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65 20130207 쥴리는 매일 낮에만 EBS-FM을 들어요. 아침 8시~9시 사이에 식사하고 10시부터 동화와 수필을 듣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라디오의 존재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요샌 라디오 소리가 들리는 창가에 자주 앉아있습니다. 비가 오시면 낮에도 집에 들어가서 잠을 자는데... "쥴리야 공부해야지..." 글씨 공부하라고 케이크 받침을 주었는데... "잉? 개가 공부해서 워따 쓴디요?" 아우...공부하기 싫단 말이에요... 며칠 방안을 따뜻하게 데우던 연탄불이 또 꺼지겠네요. 오손도손 모여 살 땐 연탄불 부탁할 옆집도 있었는데... 오늘의 뮤비... Cream - 'White Room' (Royal Albert Hall May, '05) 2013. 2. 14. 20130206 다음 카페 '한국 고대사'에서 메일이 왔는데 우리 신에 관해 쉽게 풀어놓은 '신과 함께'라는 만화를 보시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만화? 음... 기분도 꿀꿀한데... 가보잣! 그린 분이 주 호민...오잉? 주 호민...주 호민...기억이 날듯 말듯 합니다. 즐겨찾기에도 주호민 님의 블로그가 들어가 있네요. 으... 기억이 안 납니다. 재미있는 만화였습니다. 올해부터 유료화되었다네요. 단행본도 전집으로 나오고... 전권 대여하여 이틀에 걸쳐 다 보았습니다. 위 그림 누르시면 스토어로 연결됩니다. 주호민 님의 다른 만화. 무한동력이란 단어는 한때 가까웠던 '에너진'이라는 회사가 생각납니다. 공압식 엔진으로 신에너지 활용기술을 개발하던 회사... 그림을 누르시면 스토어로 이동합니다. 이 만화도 다 볼 것 같네요... 2013. 2. 6. 20130205 차꽃님의 두 번째 시 수필집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바람 시리즈입니다. '차꽃, 바람에 머물다' 다음엔 '차꽃, 바람에 실려...'라는 이름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아픈 마음...힘든 마음...다 이기고 자신을 펴낸다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몸과 마음이 멀쩡해도 못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위문품으로 온 폭립을 데웠습니다. 오븐 팬이 없어서 그릴에 은박지 깔고 지켜보면서... 이미 익혀진 것이니 살짝 구우면 됩니다. 빕스에서 드실 수 있는 것과 같은 겁니다. 크런치 웨지 감자도 함께 드시면 좋을듯합니다. 쥴리는 이걸 주었습니다. 오늘의 뮤비... The Byrds - 'Turn! Turn! Turn!' 2013. 2. 6. 20130204 사다 놓은 이마트 튀김 우동을 끓였습니다. 지난번에 대충 끓여본 첫 봉지는 튀김 죽이 되었었죠. ㅜ..ㅜ 오늘은 신경 써서 차근차근... 면을 꼬들꼬들하게 데쳐내는 게 잘 안 됩니다. 튀김과 건더기 스프는 봉투에 쓰인 대로 마지막에 넣는 게 답이었고요 시치미를 뿌렸더니 모양이 살아나네요. 쑥갓과 파를 얹으면 그럴듯한 우동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진도견, 일본은 아키타견 거슬러 올라가면 뿌리가 같은 형제간이겠죠. 주인과 정든 견공의 아릿한 이야기가 영화로 두 번 나왔는데 어제 곰플레이어에서 본 건 리차드 기어가 나온 미국판입니다. 쥴리와 함께 오래오래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뭉클뭉클... 오늘의 뮤비... 하치 이야기 2013. 2. 5. 이전 1 ··· 515 516 517 518 519 520 521 ··· 10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