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86 20200415 - 휴업 52일째 늦~게 일어나서 축제를 즐길 준비. 일도 안 하는데 손톱은 왜 이리 잘 자라는지. 음... 약국도 가야 하고 슈퍼도 가야 하고. 마지막에 '60계 치킨'. 난 원래 둘둘이나 교촌판데 우리 동네에서 너무 멀어. '고추치킨'에 나만의 소스를 만들어서 찍어먹는다. 독하게. 페트병 소주도 많이 올랐네. 5천 원이 넘었어. '60계 치킨'은 우리 동네의 구원자다. 다들 중산층이시라 비싼 거(?) 드시러 나가는 분들이 많아서 식당 하나 살아남기 힘든 동네 장사. 꿋꿋하게 잘 버티고 계신다. 코로나 초기에 매장에서 먹는 걸 금지하고 성공리에 운영 중이다. 역시 한국은 치킨 왕국이다. 이 분이 슬슬 맘에 들기 시작한다. 점잖게 말씀하시면서 유머와 촌철살인 급소 타격까지. 내공이 높으시다. 음... 국민들께 잘~해주세요.. 2020. 4. 16. 20200414 - 휴업 51일째 Kodak DC4800은 필름에 가까운 색깔을 보여줘서 한동안 중고 가격도 꽤 비쌌다.내가 쓸 때는 정작 그런 느낌을 알지 못했는데요새 카메라의 디지털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복고붐을 만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istDS 다시 구했지. 세상을 바른 눈으로 보지 못하는 사람을 만나면한 두 번은 이렇게 해보세요... 하고 웃으며 가르쳐 주지만멍청한 짓이 계속되면 '이런 무식한 것!' 하고 단념하게 된다.힘들여 적지 않아도 누구 이야기인지 잘 알 것이다. 나는 좀비들이 이번에 완전히 커밍아웃해줘서 아주 고맙게 생각한다.아직 정체를 숨기고 있는 좀비들은 나한테 살짝 말해라.나중에 주먹으로 해결할 때 빼줄게. 가끔 기타 치지 말고 딴 거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난 이거 잘 택한 거 같.. 2020. 4. 15. 20200413 - 휴업 50일째 49재 마쳤는데 코로나 너 이제 안 가냐? 정말 끈질기네. 하긴 별 미친 좀비들이 계속 돌아다니고 있으니 아직 답이 없다. 코로나 변종이 3개나 발견되었다는 사실. 이거 우습게 보지 마시라. 이제 시작이야. 이 분이 노 대통령처럼 다혈질이 아니라서 니네들한테 참 다행이었어. 나 같았으면 아니 전 누구 같았으면 니넨 벌써 시베리아 수용소 위탁교육이다. 아니면 그냥 편하게 묻어버렸거나. 이제 맘대로 받고 싶은 대로 살아라. 여태까지 착한 사람들 비웃으면서 무지 편하게 비꼬고 살았지? 이제 사람들이 안 봐줄걸. 니네 봐주면서 사는 것도 지겹거든. 이제 지구가 막장으로 치닫는데 뭐가 무섭겠니? 그리고... 사람 같아야 대접을 하지. 이 와중에 대구 시민단체가 정부를 고발했단다. 코로나 사태의 주범이라고. 대구에.. 2020. 4. 13. 20200412 - 휴업 49일째 아침부터 이상한 거 봐버렸다. 난 이런 거 보기 싫어서 카톡 거의 안 하는데 허를 찔렸네. 근원지를 찾아서 아주 반토막을 내야 하는데 이번엔 참는다. 앞으로 전화기는... 착한 사람들하고 통화하는데 쓰세요. 어제도 자전거 타고 잘 가다가 똥 밟은 게 바로 이 현수막. 시뻘건 글씨로 누가 걸었다는 표시도 없이 막 걸었더구나. 요새 빨갱이를 자처하는 좀비들 짓인 거로 판단하고 바로 신고했다. 전화받는 총각이 하는 얘기가 전국에서 이 짓거리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 선거 때만 살려달라 그러지 말고 평소에 사람답게 일해라. 어차피 좀비들하고는 인연 끊었지만. 재산이 많으면 세금 내는 게 맞고 잘 못했으면 벌 받는 게 맞다. 징징대고 남의 탓하지 말란 말이다. 좀비들 이번에 전국에서 몰려가서 도와줬는데 의료진 돈 .. 2020. 4. 12. 이전 1 ··· 348 349 350 351 352 353 354 ··· 10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