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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406

2009년 8월 14일 목3동 성당 봉사 쾌청한 날씨 속을 자전거 타고 성당으로 ^^ 젬마님 혼자 열심히 봉사하고 계신다. 기다리시는 분도 많고... ㅋ...30분이나 일찍 갔지만 결국 점심은 건너뛰라는 계시! 마리아님은 오전에 봉사하고 가시고 젬마님은 점심도 거르시고 지금까지... 젬마님 많이 피곤해 보이시던데... 봉사하다가 병나실까 걱정이 된다. 지난주 주보에 수경요법교육 공지가 나가고 손님(?)이 갑자기 늘었다. 계속 맞으시던 분들과 수경요법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신 분 사무장님이 체질판별하시고 나는 쉴 틈 없이 놔드리고... 눈 깜짝할 새에 두 시간이 지나고 결국 사무장님도 침놓기에 투입되시고... 잠시 숨돌리러 밖에 나와보고... 참 기쁜 것이... 지난주에 침 맞고 가신 자매님. 다리가 아프셔서 한의원에서 침으로 다스리고 계셨는데 수.. 2009. 8. 14.
2009년 8월 12일 목3동 성당 봉사 꼬박 하루 비가 왔는데 또 내리고 있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지 못하니 버스 타고 출발! 오전에 봉사를 마치고 가셨는지 사무장님만 계시고 손 씻고 바로 봉사 시작! 나이 드신 자매님들은 안 아프신 데가 없으시다. 그중에 제일 고민이 뭐냐고 여쭈니 코 고는 것이라고 하셨다. 피곤하면 코 고는 게 정상인데... 주변 사람들 보기 민망하여 고치고 싶으시단다. 내 마음대로 처방을 바꿀 수도 없고... 대체로 만성 피로를 느끼는 분들이 많다. 천지사방에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 가득하니 오죽하랴. 어울려 사는 일이 서툰 현대인들 틈에서 누군들 무사하랴. 선생님이 알려주신 갱년기 처방으로 일단 배터리를 보충 시켜 드리고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뒹굴이 운동을 알려 드렸다. 비타민C 복용은 이미 관심을 두고 계시기.. 2009. 8. 12.
2009년 8월 10일 목3동 성당 봉사 오늘도 자전거 타고 성당에 도착. 세수하러 가다가 살짝 만남의 방 안을 보니 젬마님과 소피아님이 계신다. ㅋ..혹시 오전부터 지금까지? 오늘은 수경봉 뒤쪽에 미끄러지지 않는 장치를 클립으로 만들어 달다가 봉사시간에 30분이 넘게 늦었다. 얼핏 본 솔바님의 장치를 흉내 내려다 늦은 것이다. 여쭤보고 만들 걸... 솔바님은 벤치에서 봉사하시고... 한 숨 돌리고 기다리고 계신 자매님들께 봉사를 시작했다. 일주일 동안 자리를 비워서인지 손이 벌벌 떨린다. 벌 받는 거야... 함양에서도 봉사하고 왔는데... 봉사시간이 지나고 봉사자들이 모여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9월 강의 시간이 확정되었고 강의가 끝날 때까지는 봉사자가 적긴 하지만 봉사시간을 최대한 유지하기로 하고... 해가 좀 기울어 볕이 미미해질.. 2009. 8. 10.
2009년 7월 31일 목3동 성당 봉사 오늘도 자전거 타고 땀 뻘뻘 흘리며 성당에 도착하여 세수 먼저! 사무장님께서 마리아님과 젬마님은 방금 봉사 마치고 들어가셨다고 하셨다. 오전에 미사가 있어서 미사 끝나고 봉사하시다가 2시에 들어가셨다는... 성당에 수경침 때문에 오시는 분들의 사정을 고려하면 미사 마치고 바로 봉사하는 팀과 오후 팀으로 나누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수경요법 봉사는... 허리 아프신 중년 여자분 (아드님이 많이 아프신...-,,-) 피곤하신 중년 여자분 얼굴은 노랗지만 손은 붉은 중년 여자분 가끔 덜컥덜컥 신경이 경련하는 젊은 남자분 협심증이 있으신 중년 남자분 목이 잘 안 돌아가시던 중년 남자분 등...이었습니다. 침 놔드리다 보면 눈은 침침하지만... 나름 기쁨이 가득하니 참을 만 합니다. 침 놔드리면서... 2009.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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