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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009년 8월 31일 목3동 성당 봉사

by Gomuband 2009.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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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을 헐고 다시 짓는 공사가 시작되었다.
어제 반포대교까지 자전거로 진출했던 터라
늦잠을 좀 자려 했더니 7시부터 두들겨 부순다.
창문을 모조리 닫고 좀 더 자다가 10시쯤 일어나서
빨래 좀 하고 본부로...

약수터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서니 시야가 아주 좋았다.
이젠 하늘에 걸린 것이 하나도 없다.
가을 두 글자가 걸렸을 뿐이다.
컨디션이 안 좋아 자전거 기어를 가볍게 하고
천천히 출발하였다.
뭔 공사를 이렇게 많이 하는지...
멀쩡한 길 파헤치고 다시 덮고...
정말 이 정부의 민생을 살리는 아이디어는 이것 밖에 없는가?

소피아님, 젬마님, 마리아님, 베로니카님...모두 도착해계셨다.
땀 식히고 봉사 시작!
솔바님께서는 오늘 휴일인데도 출근하셨다.
수경요법 봉사방 운영을 시작한 이래
휴일에 쉬신 적이 없으실 것이다.
정열적인 목음인 !!

봉사가 잘 진행되면 방안에 또각또각 수경봉 부딪는 소리만 난다.
가끔 베로니카님의 재밌는 입담이 좌중을 웃긴다.
목3동 식구들이 이번 교육을 많이 수료하시면
수경요법 봉사반을 매일 운영해도 될 것이다.
더 많은 분이 더 자주 혜택을 입게 되는 것이다.

베로니카님과 젬마님이 마무리를 위해 남으시고
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천천히 돌아왔다.
가을이 왔지만 볕은 아직 따갑다.
일 조금 더 하고 들어가 봐야겠다.

모두 수고하신 날...기쁨 가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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