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71 드디어. . . 드디어 서초구청에서 콘센트함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오늘 연락이 와서 . . 사진 몇장 찍어 왔어여. 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왠지 기분은 날아갈것만 같습니다~^^ 영주님~~~~~ 이제 날 잡 아 요~~~^&* 2005. 9. 21. 풍경있는 풍경 풍경(風磬)있는 풍경(風景) 시. 강희창 / 곡,노래 진우 바람이 풍경 안으로 우르르 몰려 들어갔지 뒤 따라온 바람 몇이 물고기 배를 걷어찼어 뗑 뗑그렁 바람은 까르르 풍경 밖으로 도망치고 모퉁잇돌에 앉아 졸던 애기중 풍경소리에 놀라 머루눈을 하고 중얼중얼 불경을 외네 기다리던 다른 바람들 풍경 안으로 다시 들어가고...... ( 2003 봄 ) 2005. 9. 21. 음악이야기 1- 어릴 때 우리집에서는... *필운동에서... 우리 집에는 검은 피아노가 있었다. 집안에서 유일하게 피아노를 치는 분은 아버님이셨다. 아버님께서는 운동도 잘 하시고 사업도 잘 하시는 멋진 분이셨다. 함경도 북청이 고향이신 아버님께서는 서울에 유학와서 공부를 하셨다. 학생 때는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즐겨 타셨는데, 운동을 마치고 나면 아무리 시장해도 전차비가 아까워서 명동까지 달려오셨단다. 왜냐하면...마포종점에서 타고오는 전차비와 호떡값이 같았기때문에... 명동에는 그 당시 중국인들의 음식점이 많았는데... (내가 국민학교 때도 코스모스 백화점 건너의 명동입구에 몇 집 남아있었다. 공기가 들어간 중국호떡과 빵을 사먹은 기억이 난다.) 그들이 만들어 파는 쟁반만한 큰 호떡을 사드셨다는 이야기를 하시곤했다. 어버님께서는 일찍 집에 들어오.. 2005. 9. 20. 마리학교 음악회에 관하여 좋은 교무님!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가끔 '바니하!'라는 인사말을 사용하는데,익숙하지 않셔서 낯선 외래어처럼 들릴까봐 쓰지 않았습니다. '바니하'라는 아름다운 말은 '반갑습니다'라는 뜻의 우리 옛말이고. '神이신 당신을 뵙습니다.'는 뜻입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셨을 줄로 믿습니다. 작은 음악회 일로 상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고무밴드님과 상의해야 하는지, 좋은 교무님과 이야기 해야 하는지요? 일시는 10월 16일(일)이고, 시간은 자유롭게 잡으셔도 됩니다. 또는 날짜를 다시 잡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생명축제는 개방된 행사입니다. 독립되고 작은 프로그램을 갖고 참여해도 되고, 단순 참여도 가눙하고, 기획 단계에서부터도 누구나.. 2005. 9. 20. 이전 1 ··· 895 896 897 898 899 900 901 ··· 10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