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352 20200423 - 휴업 60일째 시골에 내려가서 살 때 잠은 초가집에서 자고 일어나면 바로 텃밭에 물 주고, 벌레들 잡아 주고 바로 옆 건물로 와서 커피 타놓고 기타를 연습하곤 했다. '모닝 기타'라고 이름 지은 나만의 행복한 시간. 요새는 낮밤이 바뀌어서 소중한 아침 시간을 즐기질 못하네. 2013년, 싱글 녹음할 때 아주 저렴한 Maudio의 FireWire Solo 1394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AKG의 C2000B 콘덴서 마이크 현역에서 은퇴한 지 아주 오래된 펜티엄 노트북 베링거의 헤드폰 Maudio의 제일 싼 모니터 스피커로 3곡을 다 해치웠다. 15인치 스피커가 들어간 PA용 스피커가 있어서 거기에 물리고 믹싱도 해보고. 좋은 장비로 녹음해도 값싼 장비로 녹음해도 그 기타 소리가 어디 갈까? 결국 모든 건 손에서 머리에서 가.. 2020. 4. 25. 20200422 - 휴업 59일째 연탄불 위에서 음식을 해봤거나 연탄을 갈아본 사람은 은근하면서도 강력한 연탄의 화력을 안다. 꽁치에 소금 뿌려 석쇠에 올려 굽던 연탄불. 밤새도록 구들을 덥히던 은근한 연탄불. 약간 신듯한 가스가 솔솔 풍기는 부뚜막에 앉아 양은냄비에 물 붓고 언제나 끓으려나... 기다리다 김이 뽀골뽀골 올라오면 삼양라면 가로세로로 두 번 쪼개 넣고 수프 탈탈 털어 넣고 또 기다린다. 요새는 가스불에 화라락 끓어오른 꼬들꼬들한 라면을 제대로 먹을 수 있지만 옛날 라면은 불이 아주 좋을 때 외에는 불어 터진 걸 먹기 십상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불은 라면 좋아하는 사람 꽤 많다. 옛날 얘기 쓰는 거 보니 그리운 게 많은가 보다. 오늘은 종일 녹음 세팅하고 테스트 녹음하고 보냈는데 USB 인터페이스가 말썽을 부려서 맥이 풀려버.. 2020. 4. 23. 이전 1 ··· 777 778 779 780 781 782 783 ··· 217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