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밴드, 노래사람을 만나다
석 달 전쯤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오이수 홈에 명함을 내밀었다.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편안한 분위기에 이끌려 소박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금으로부터 20여일 전에 내 글에 처음 보는 분이 댓 글을 달았다. 고무 밴드? 재미있는 닉네임이네~ 요즘은 닉네임이 하도 다양하고 기발한지라 밴드와 전혀 상관없는 고무줄인 줄 알았다. 가입인사를 보니 음악을 하는 분이란다. 진짜? 인사말과 함께 곁들인 음악이 서정적이고 따스해서 뭔가 끌린다. 난 궁금증은 못 참는다. 곧바로 뒷조사에 착수했다. 고무밴드를 치니 문구팬시, 동양고무, 고무 밴드 사용 시 부작용, 1845 영국의 스티븐 페리가 고무 밴드 특허,,,,,아, 여기 있군, 고무밴드 홈페이지를 찾아들어가 더 자세히 캐보기로 한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집안,..
2005.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