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종일 아이튠즈에 음악 올릴 준비를 했다.
물론 일기도 쓰고
동생의 커스텀 베이스기타도 홍보했지만.
자켓이미지 만들고
홍보용 사진 추리고(서울에 있는 컴에 자료가 있어서...ㅜㅜ)
음원 준비하고
계약서 쓰고...
모든 일이 컴 안에서 이뤄지니 편하긴 하다.
남은 삼겹살 구워 소주 한잔하고 스르르...
그동안 포토샵 대신 페인트샵을 써왔는데(페인트샵이 엄청 싸니까...)
가끔 인쇄 원고를 만들고 최종 포맷을 바꿀 때
이리저리 파일을 옮기는 게 불편해서
이제 포토샵으로 갈아탈까...생각하다가
정품을 찾아보니 아직도 중고 경차값이다...ㅜㅜ
내가 사놓은 건 페인트샵프로7.
코렐에 인수되어 버전이 많이 올라갔는데
시험판으로 인쇄를 해보니 색이 이상하다.
너무 진하게 나와서 쓸 수가 없다. (내가 옵션을 모를 수도 있다)
이것저것 해보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업그레이드 포기.
다시 버전 7로 설치.
역시 가볍고...^^
다른 프로그램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좋은 무료 프로그램이 많았다.
그중에...2가지...
김프
무료로 쓸 수 있는 이미지 편집프로그램.
잉크스케이프
역시 무료로 쓸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드시는 분이 감사하고 존경스럽다.
새벽에 깼다.
영화 틀어놓고 불 켜놓고 잤다.
일어나서 커피 한잔 마셨더니 다시 잠들기 싫다
오늘 개업하는데 가서 재주를 부려야 하는 일정도 있고.
올해 배스 낚시에 관한 영화를 만들 생각인데...
장비를 점검하다가 아이폰 앱을 하나 찾았다.
리뷰를 보니 꽤 쓸 만하다.
8mm Vintage Camera
HD 720p 지원...
바로 설치하고 시험 삼아 촬영해봤다.
4:3 카메라 도는 소리
16:9 흑백+카메라 도는 소리
16:9 마이크
16:9 카메라 도는 소리
16:9 마이크+카메라 도는 소리
카메라 도는 소리와 현장 소리를 합쳐서 찍는 게 가능하다.
필름 종류도 많고
렌즈 종류도 많고
나름 분위기 나는 영상 만들 수 있음.
수염 깎고 나가야 겠다.
있으면 좋은 다른 장비.
캠코더로 필름룩을 얻기 위한 악세서리.
DVNEST FA35
많은 분이 자작하여 사용하는 악세서리다.
캐논EOS렌즈 50mm 1.4 정도가 적당하다는...
제일 싼 제품이 30만원.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므로 상당한 연습이 필요함.
진동으로 먼지를 털어내는 고급형도 있음.
오늘의 뮤비...
The Beatles - "Something"
이 곡도 8군에서 연주했었다.
베이스기타 흐르는 라인이 꽤 매력적이다.
폴兄이 워낙 뛰어나셔서...
요새는 왜 이런 곡을 안 만드나 모르겠다.
표절만 안 해도 다행인 세상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