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gomuband1717 함평에서 온 편지 3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어느덧 달이 바뀌어 5월이 되었습니다. 5월은 제가 일 년 중 가장 좋아하는 달입니다. 가슴엔 사랑이 가득하고 마음은 넉넉합니다. 서울 그동안 서울에 잠시 올라갔었습니다. 연희문화창작촌에서 행사가 있었지요.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삽화를 그린 고교동창 김환영이 초대해 주었습니다. 임무는 동시 낭송 배경음악 연주하기. 오후엔 햇볕이 따스했는데 해가 지면서 기온이 엄청 빠르게 내려갔습니다. 무릎담요로 무장을 시도했습니다. 양쪽 가슴엔 발열팩 수류탄을 넣었습니다. 가스난로도 등장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행사의 백미는 뒤풀이입니다. 요술배 선상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오른쪽이 환영이입니다. 보령에서 시골 살이 중입니다. 양배추 인형 컨셉의 아주머니는 환영이 부인입니다. 다시 남도 장성.. 2011. 5. 4. 함평에서 온 편지 2 함비랑 유채꽃이 피어나는 집에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흰 나비가 꽃 위로 너울대고 작은 벌이 민들레 사이를 넘나듭니다. 빈집에 사람이 들어오자 동네 고양이가 정찰을 하고 가네요. 밥을 좀 챙겨 줘야겠죠? 커다란 개를 한 마리 키우고 싶픈데 자주 짖으면 기타 녹음할 때 섞이게 되겠네요. 한옥은 주변 소음이 그대로 흘러들어 앞으로 제 음악엔 차 소리, 새 소리, 개 짖는 소리, 대문 삐걱대는 소리가 그대로 섞일 듯합니다. 두부된장찌개 끓여 마루에 앉아 이른 저녁을 합니다. 해 지기 전에 모든 일을 마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전의 조상님도 이렇게 사셨다죠? 장성 옥정골 캠프 구경하러 갔습니다. 오늘 본 캠프장 시설이 앞으로 금타네 캠프 꾸미는 데 큰 도움이 되겠죠. 뒤로부터 설진봉, 한갑수, 윤지.. 2011. 4. 26. 이전 1 ··· 717 718 719 720 721 722 723 ··· 85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