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7 20121214 이번 주말엔 송년회를 몰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방과 후 수업도 없어서 일찍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호남에선 다 녹아버린 눈이 반쯤 올라오니 그대로 쌓여있군요.7시쯤 도착 예정인데 천안을 지나니 차가 많아집니다. 그래도 빙판길은 면해서 다행입니다.40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뱃속에선 어서 그곳으로 가라고 성화입니다. 요새 양념 맛에 푹 빠져버린 새마을 식당의 연탄불고기. 오늘도 매운 양념 불고기와 매운 파절이, 매운 양념장에 푹~빠집니다. 오늘의 뮤비...Bing Crosby - "White Christmas" 2012. 12. 18. 20121213 어제저녁은 밥하기 귀찮아서 진하가 사다 준 두부를 튀기고 구워서 안주 겸 식사를 했습니다. 곰플레이어의 'Paradise Road"를 보면서 먹었는데요... 수용소에 갇힌 여자분들께 미안하더군요. 양말이 구멍 나는 곳은 발가락 끝 아니면 뒤꿈치 바닥입니다. 멀쩡한 양말을 구멍 하나 났다고 버리기 아까워서 모아놓았다가 기워서 신지요. 옛날엔 전구를 넣고 다른 천을 덧대어 깁기도 했는데 요샌 그냥 꿰매어버립니다. 공장에서 갓 나온 연탄이라 습기가 많이 올라오더군요. 낮에 활짝 걷어내고 말렸다가 다시 비닐을 씌웠습니다. 묶을 끈이 마땅치 않아 철물점에 달려가 짐을 묶는 고무줄을 사왔습니다. 월선리는 바람이 드세서 저렇게 묶어놔도 안심이 되질 않네요. 묶어놓고 보니 롤스로이스...^^ 오늘의 뮤비... Clau.. 2012. 12. 13. 20121212 쥴리 얼굴을 자세히 보면 눈, 코, 입 근처엔 황토가 묻어있질 않습니다. 삼일이도 구분이 있었지만 쥴리만큼 확실히 다르진 않았지요. 개과동물의 특징일까요? 드디어 피클을 꺼내어 먹기 시작. 오랜만에 냉장고에서 꺼내줬더니 울상입니다. 라면도 청양고추 반 개 넣으니 독약 라면으로... 내일 오신다던 연탄이 오늘 오셨습니다. 오르막길을 무거운 지게를 지고 묵묵히 날라주신 연탄집 주인아저씨와 아드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도 연탄재 통에 8장씩 보일러 옆으로 날랐지요. 500장X550원=275,000원 이제 연탄 먹고 살면 됩니다. 쥴리집에 방한설비를 했습니다. 집 모양이 마름모꼴이라 이리 비뚤 저리 비뚤... 그래도 완성하고 뚜껑 덮으니 한결 포근해 뵙니다. 이제 꿀잠 자는 것만 남았네요. 저도 화장실벽에.. 2012. 12. 12. 20121211 시래기를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 널어야 하는데 엮기 귀찮아서 은박매트를 깔고 주욱 펼쳐놓았습니다. 마르는 상태를 봐서 매달든 걸쳐놓든 옮겨 줘야겠지요. 얼마 안 되는 무청은 채반에 널었어요. 배추 시래기는 된장국 무 시래기는 된장찌개로 흡수할 계획입니다. CD 만들어서 차꽃님과 대현이에게 발송하고 탁상달력 하나 얻어옴. 연탄 500장 주문...모레 점심때 싣고 오신다고 함. 대호네 고구마 가져다 줌. 오늘의 뮤비... Blind Faith in Hyde Park 1969 2012. 12. 11. 이전 1 ··· 266 267 268 269 270 271 272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