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7 20130105 아이들과 식사하며 장래 희망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은이는 올해 고3이라 마음속으로 결정할 게 많지요. 현명한 판단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공부를 하며 4년을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준철이는 육사를 가겠다는 꿈도 있었는데요. 성적이 아주 좋아야 갈 수 있겠지요. 저는 인문 쪽 공부에 자신이 없고 평생 학문에 매진할 것이 아니면 일찌감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복한 직업의 순위는... 자기 가게에서 요리를 직접 하는 사람이 1위. 맛진 요리를 만드는 조리사가 있는 가게를 가진 사람이 2위. 정성스레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3위. 자신의 예술적 기능으로 평생 한길을 가는 사람이 4위. 자신의 취미로 생활비를 충분히 벌 수 있는 사람이 5위... 요리에 관한.. 2013. 1. 9. 20130104 버스를 기다릴 때는 터미널 영풍문고로 갑니다. 지난번에 추천도서 책꽂이에서 처음 본 책이 궁금하여 다시 가보니 꿋꿋하게 자리 잡고 있더군요. "장사의 신" 일본의 성공한 이자카야(선술집?) 경영자가 쓴 책입니다. '우노 다카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라는 이야기를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분입니다. 저는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서 오래전부터 제 스타일의 가게를 만들고 싶었지만, 마음속에 그린 가게를 찾기가 쉽지 않았고 가게를 열고 싶을 때마다 저축해놓은 돈도 없었어요. 책에 나오는 이야기와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일본과 한국의 음주문화도 다릅니다. 다른 게 훨씬 많지만... 장사 하는 사람이라면 꼭 갖춰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서비스 정신이죠... 2013. 1. 8. 20130103 제 방에는 오래된 라디오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쓰던 CD 카세트 라디오입니다. 이제는 CD도 재생되지 않고 카세트테이프도 천천히 재생됩니다. 라디오는 이쑤시개로 교묘히 고정하여 듣지요. 인터넷으로도 방송을 들을 수 있지만 공기 중을 타고 오는 전파를 아날로그 튜너로 잘 잡아 듣는 재미도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 방송만 하는 곳은 튜너로 잡을 수 없지요. 이사 와선 MBC와 KBS의 FM을 오가며 듣다가 요샌 EBS FM으로 고정했습니다. '책 읽어주는 라디오'... 다양한 국내외 책을 매일 조금씩 들려주는 편성이고 산란하지 않은 음악도 간간이 나오니 집중하는 작업을 할 때 외엔 거의 종일 듣습니다. 보너스로 외국어 뉴스도... 제가 무안군수라면... 책을 테마로 휴양지를 만들어서 편히 쉬며 책을 .. 2013. 1. 8. 20130102 7일부터 시작하려던 기타 캠프가 취소되어 겨울을 조용히 지내게 되었습니다. 방과 후 교실은 4월에나 다시 시작되니까요. 올겨울엔 새 앨범도 만들고 0.9 버전으로 남겨두었던 곡들을 다시 손볼 것입니다. 4월 초가 되어야 끝나는 긴~작업이지요. 작은 방안에 녹음부스를 지을 수가 없어서 가장 큰 소음을 내는 컴퓨터를 화장실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냉장고도 가끔 소리를 내긴 하지만 자리가 없습니다. 긴 라인이 많이 필요하게 되어 웹으로 주문하고 라인을 내보낼 벽의 틈새도 확인했지요. 이제 컴퓨터의 오디오카드를 바꿔 끼우고 소프트웨어를 정리하면 됩니다. 한 대의 PC에서 음악 작업과 일반 작업을 같이 하면 가끔 윈도를 새로 깔 일이 생깁니다. 바이러스와 갖가지 스파이웨어... 속 편하게 PC를 두 대 쓰면 간단.. 2013. 1. 3. 이전 1 ··· 261 262 263 264 265 266 267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