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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1717

20200226 - 휴업 3일째 코로나 19 선방하고 있다가 어떤 인간 때문에 전국이 쑥대밭이 되었다. 용인에서 나온 확진자는 대구에 가지 않았다는 거짓말까지 하다 딱 걸리고. 입에 붙은 욕설이 떨어지질 않는다. 요 며칠 뉴스와 웹을 천천히 들여다보니 우리나라 어른들 수준이 조선시대보다 못하거나 한참 아래라는 느낌이 든다. 내가 조선시대를 겪어보질 못해서 이런 소릴하나? 우리 외할머니 말씀처럼 '오라다 땀을 낼 놈'이 참 많구나. 아니 여기도 모두 휴업인데 왜 그렇게 징징대는 거야? 확진자가 주변에 있으면 돌아다니지 말고 보름 정도 집에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방역과 봉쇄의 개념조차 구분 못하고 징징 거리니 곳곳이 뚫리지. 어휴... 정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아이들에게 퍼지지 않는 게 신기한 코로나 19. 음... 어른이 아이.. 2020. 2. 26.
젖은 우산 이야기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비 오는 날마다 자주 보게 되는 장면이 있어요.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탈 때는 자기가 쓰고 있던 우산의 빗물을 털고 잘 접은 다음 타야 하는데, 빗물을 만지는 게 싫은지 아니면 빗물이 자기 옷에 묻는 게 싫은지 그냥 자기 옷에서만 멀리 떨어트린 채 들어오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덕분에 차 안은 젖은 우산에 닿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간격을 두고 서게 되고, 차 안은 뚝뚝 떨어져서 서있는 사람들 때문에 더 좁아집니다. 뭐 저 혼자만 불편한 광경이라고 느낀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이 들고 있는 우산이 어깨나 옷에 닿았던 분 중에는 불쾌함을 참고 말 안 하고 넘어가신 분들도 많으셨을 겁니다. 옛날에도 그랬을까요? 물론 그랬었겠죠. 다 제 탓입니다. 알면서도 가르치지 않은 탓. 2020. 2. 26.
재미있는 구글 포토 사진 2 어제는 심심해서 FA28 렌즈 테스트 겸 방 안을 찍어봤어요.처음엔 삼각대를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찍었는데렌즈 화각이 좁아서 의도하는대로 찍히지 않더군요.그래서 나중엔 그냥 막 찍었죠. 사진 확인하고 다 지워버리려다 구글 포토에 백업은 해놓고 잤지요.아침에 보니 얘(구글 포토)가 또 일을 해놓고 추천에 빨간 알림을 띄워놓았더군요.이제 일 시키는 방법을 알았으니 앞으로 신세 좀 자주 져야겠습니다. 헤헤...^^ 2020. 2. 25.
재미있는 구글 포토 사진 가끔 구글 포토가 자동으로 만든 영상과 사진을 스타일 사진, 앨범, HDR, 영화, 애니메이션, 추억 속 오늘... 등의 이름으로 모아줍니다. 메뉴의 '추천'이라는 탭에 있어요. 재미로 보고 넘어가곤 하지만 솔직히 제 기술보다 낫네요. 브래킷 촬영하여 올린 아래 사진 세 장으로 만든 모양이에요. 아래 사진에 효과를 넣었대요. 이 사진도 브래킷 촬영하여 올린 아래 사진 세 장으로 만든 모양이에요. 위아래 두 애니메이션은 비슷한 사진을 골라서 만든 것 같은데 끔찍하네요. 하여튼 고마워요. 코로나 19 덕분에 오늘부터 실업자 됐는데 이렇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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