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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istDL15

새 식구를 맞았습니다 ^^ 그제...열대어 파는 집 앞을 지나다 토끼장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토끼들을 보았습니다. 씩씩한 토끼 한 마리가 이리저리 제 손가락을 따라오더군요. 배가 고픈가?...생각하다가 집에 데리고 가서 같이 살아야겠다...라고 마음을 굳혔죠. 웹에서 토끼 기르는 분들의 이야기를 조금 읽어보고 잠시 포기도 했지만... 오늘 우체국을 다녀오다가 한 살림 분양받아왔습니다. 이 친구는 암토끼입니다...^^ 이 친구는 수토끼죠...형제들과 헤어져서 마음이 아픈가 봅니다. 제가 마당도 없는데 다 키울 수는 없잖아요. 내일 다시 열대어 파는 집에 가봐서 아직 남아있으면 모두 다 데려올까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바닥에 신문지 깔고 물도 넣어주고 사료도 조금씩 주었습니다. 오늘은 녹음이 있는 날이라 비상구에 내놓고 수건으로 .. 2008. 10. 23.
명동에서 남대문까지 천천히 걸으며 명절 마지막을 담는다. 고전적인 사진들을 흉내내면서... 아직 카메라의 무게가 손에 익숙치 않다. 오늘은 삼각대도 없고...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명동의 골목들... 자주 가는 금강섞어찌게집 앞에 빨간벽이 있었다. 활짝 연 50m 1.4 렌즈는 아름다운 불방울(?)을 만들어준다. 사진찍힘을 개의치 않는 노점아저씨들도 고맙고...^^ 카메라를 넣을까? 하다가 발견한 파라솔가게. 모두 가게를 닫았는데 이 곳만... 2008. 2. 11.
장농렌즈의 부활 1980년 Canonet QL-17로 시작한 사진공부... 1984년에 Pentax MX와 ME를 만났다. 주말이면 '월간 사진'에 보낼 응모작을 찍으러 나가고... 낚시, 사진. 비디오, 통기타, 캠핑...장비를 모두 챙기다가 허리 부러질 뻔 했다. 2008년...뜻한바있어 20년 동안 고이 모셨던 장비들을 꺼내보았다. 오호~렌즈곰팡이 조금 핀 것 외에는 아직 그대로... 남대문에 가서 마운트가 맞는 SLR 디카...Pentax *istDL... 중고로 하나 구했다. 카메라 구입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S님...L님...정말 고맙습니다...^^ 2008.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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