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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14

20121029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겨울 준비를 마쳐야 하는데 연탄은 한 번에 500장을 사야 배달해 주신다니 놓을 자리를 먼저 마련해야 합니다. 연탄광...연탄광...뭘로 만드나요?...비닐로 덮는 게 가장 편한데... 출입문은 은박매트로 앞뒤를 덧대어 보완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네요. 안팎으로 보온재가 없는 흙벽은 정말 답이 안 나오는 부분인데요 올해는 안쪽에 은박매트를 둘러봐야겠습니다. 쥴리는 온몸으로 뭔가를 전달하려 하는데... 이해가 잘 안 돼서... 밥은 아주 잘 먹습니다. 물 뜨러 간 사이를 못 참고 의자 위의 밥을 먹고 있습니다. "저는 술 마시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쥴리는 제가 가서 데려왔기에 여기가 내가 살 곳인가 보다...하고 마음을 일찍 굳혔는데 그제 새물이님이 데려온 '빌리'는 그렇.. 2012. 10. 30.
20121006 산책하러 가려고 쥴리를 데리고 나왔더니 안 가려고 주저앉아 버팁니다. 또 차에 태우려나... 의심하는 눈치였습니다. 저수지에 산책하러 갈 거라고 말해주고 살살 달래서 조금씩 길로 나왔습니다. 목줄을 달고 처음 길을 걷는 쥴리...모든 게 다 새롭고 서툽니다. 저수지 둑에 도착하여 물 구경을 하는 쥴리. 이렇게 많은 물은 처음 볼 겁니다. 다음에 바다를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합니다. 산책 다녀와서 낮잠을 자기에 잠시 기다렸다가 백신을 놔주었습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깨물어서 다 먹더군요. 모기가 많이 없어졌지만 여긴 남쪽이라 따뜻하고 통통이의 감염을 의심하고 있는지라 꼭 복용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남의 살을 바늘로 찔러보았네요. 이번에 모기장을 구하면서 영입한 겨울용 아이템입니다. 퀘차텐트와 끝까.. 201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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