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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29

어떤 가이드를 따라 가실래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히말라야로 등산을 떠났다. 첫 번째 가이드는 미국에서 붙여준 사람이었지만 셀파들의 머릿수 속이기가 들통나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가이드가 공석이 되자 경비병 우두머리가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섰다. 잘 올라가서 베이스캠프를 설치하다가 산적의 습격을 받아 또 가이드 자리가 비어 버렸다. 경비대의 내막을 잘 알고 있던 사람이 등반대를 윽박지르고 가이드가 되었다.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절뚝거리며 돌아오곤 했다. 영영 못 돌아온 사람들도 꽤 되었다. 사람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경비대 후배에게 다음 캠프로 올라가는 약도를 그려주고 산자락의 절로 들어가 버렸다. 사람들은 경비대가 이끄는 루트를 몹시 힘들어했다. 전부터 가이드를 하고 싶었던 셀파가 경비대와 협상을 하고 자기가 가.. 2007. 11. 26.
요새 우리 국민들이 즐기는 놀이 요새 우리 국민들은 별난 놀이를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의심해 본다. * 놀이 1단계 매스컴이나 정부에서 "구정에 고향 가실 때 뭐 타고 가실래요?" 라고 설문을 조사하면... "KTX요!!!" 라고 대답한 후...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귀향길 KTX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60% 이상!!!' 이라는 기사가 나면... 당일에는 고속버스를 타고 널널하게 가면서... "뻥이야!!! ...ㅋㅋㅋ" * 놀이 2단계 매스컴이나 정부에서 "구정에 고향 가실 때 뭐 타고 가실래요?" 라고 설문을 조사하면... "KTX 타야죠!!!" 라고 대답하여 사람들이 KTX가 아닌 다른 교통편에 몰릴 것을 유도한 후...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귀향길 KTX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60% 이상!!!' 이라는 기사가 나고 불안하게 .. 2007. 11. 26.
만남 세상을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자리에 갈 때도 있습니다. 다른 약속 때문에 참석 못할 것을 예상했었는데 뜻밖에 일찍 시간이 생겨서 늦지 않게 갈 수 있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을 혼동한 해프닝이 있었지만 어쨌든 무사히 도착했고 좋~은 분들과 만났습니다. * 대통령 후보님과 악수를 한 어린이...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 * 아드님과 부인과 함께 참석하신 윤선생님. 아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생을 즐기라고 이야기해 줬는데 ^^ * 킬러복장으로 나타난 김영조...검은 안경과 소음기 달린 권총만 구하면 완벽한 킬러가 될 수 있지요 ^^ 어제는 문국현 후보께서 전국 벤처인의 밤에 함께 하신 날이었죠.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영조씨에게 알려주고 싶었.. 2007. 11. 17.
[펌] 나는 문국현 후보에게서 한국의 미래를 보았다. 나는 문국현 후보에게서 한국의 미래를 보았다. - 평범한 대학생의 단상 - 나는 그저 평범한 대학생이다. 대부분의 대학생이 그렇듯, 나 역시 정치에 무관심하였으며 가끔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전에 본 신문기사를 얘기하며 정치인에 대해 비난만 일삼을 뿐이었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대학생들에 비해 약간은 정치에 관심을 더 두었기에, 이번 대선에 대해 단순히 ' 이명박이 대세잖아?', '이명박 말고 없잖아?', '청계천보면 잘할 거 같잖아?' 라는 식의 말을 늘어놓을 뿐인 친구들을 보며 한숨이 나오곤 했다. 본인 포함 친인척 재산이 천 억대라는 점 자체로도 대통령 직책 수행자로서 거부감이 드는 후보인데 어찌 친구들은 후보에 대한 고찰 없이 연애 데이트코스로 즐긴 청계천거리, 등하교길에 이용하게 되는 버스전용차.. 2007.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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