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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8

고마워요 해님 Gomuband 'Magic Boat - 0.9' Gomuband 'Magic Boat(E) - 0.9' 1월 말부터 계속 녹음을 하고 있었더니 슬슬 다이어트가 됩니다. 생활은 쳇바퀴 돌 듯하지만 하루하루 새 곡이 완성되어 나오니 마음은 크게 기쁩니다. 하지만 매일 밤 좀 늦게 들어가서 그런지 몸의 배터리가 많이 소모된 느낌이 나네요. 낮에 어느 정도 따뜻할지 감이 잡히질 않아 외출을 앞두고 이 옷 저 옷 입었다 벗기를 여러 번 했습니다. 결국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목도리, 탈모자까지 챙기고 출발했는데 방송국 앞에 오니 볕이 아주 따뜻하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해님이네요. 어제는 안산의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재능나눔봉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재능나눔봉사란 거창한 게 아니고 자기가 지닌 재주를.. 2011. 2. 21.
대둔도에서 함평까지 지난주, 고무兄은 여러 일에 매진하여 심신이 피폐하였다. 뭐 돈 버는 일이 쉬운 게 있을까? 당연한 거지...심신이 피폐할 것 까지야... 하지만 베짱이가 갑자기 많은 일을 마무리했으니 쪼깨 팍팍했을 것이여... 새벽 한 시가 넘어서야 유랑兄의 신곡 믹스를 마치고 남행에 필요한 짐을 쌌다. 항상 고속버스(그것도 일반 고속버스) 예찬론자인 고무兄이지만 목포로 심야에 출발하는 버스가 없는지라 친히 애마를 끌고 삼백사십 킬로미터의 대장정에 나섰다. 아니 이게 웬일? 눈발이 날리네. 이러다 내장산 근처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거 아냐? 과연 아침에 배가 뜰까? 배 안 뜨면 뭐하지? 온갖 요망한 상상을 하면서 고속도로에 오르니 눈발이 차츰 잦아들었다. 아침 여섯 시까지 목포에 도착하려면 한 시간에 일백십 킬로를 달.. 2009. 11. 22.
요즘 나는... 요즘 저는 다시 제자리에 와있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다시 제자리에 와있습니다. 잠깐씩 들여다본 다른 세상... 참 재미있더군요. 좋은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뒤를 보면 영~아닌 사람, 자기 일은 뒷전에 밀어두고 다른 일에 목맨 사람 (저도 포함되죠), 아직 사람을 모을 능력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모으려 애쓰는 사람,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운 살림을 속상하게 만드는 사람... 반면에... 남의 일도 자기 일처럼 돌보는 사람,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가면서 세상에 조그만 선물을 주는 사람 우리나라의 국산 드럼세트는 몇 종류나 될까요? 제가 아는 곳은 현대 악기, 이태원 드럼, 삼익 드럼... 수작업으로 온 가족이 드럼세트를 만들던 분의 자제를 김해에서 만났네요. 빈대떡집을 하고.. 2009. 9. 27.
고무밴드...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작품등록을 하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찍은 사진. 고압선에서 작업하는 분들...* 2005년부터 만들어 놓은 곡들을 저작권협회에 등록했다. 32곡. 두 장의 앨범용. 마음에 쏙~들게 마쳐진 곡들이 아니라서 '0.9'란 꼬리표를 곡마다 달았다. 다시 편곡되어 나오는 곡들은 꼬리표를 떼게 될 것이다. 2005년에 만든 곡들은 'Hiking'이란 앨범에. 2006년에 만든 곡들은 'Fairplay'란 앨범에 각각 담을 것이다. 'Fairplay'는 '아름다운 거래'라는 다큐멘터리의 BGM용으로 만든 것. 올해 상반기에 한 장 더 생각하고 있는데... 왜 이리 진척이 안되는지... * Album "Hiking" 1. Adolescence-0.9 2. Blue Rainy Day-0.9 3. Bullfighter's Waltz-0... 2007.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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