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무밴드1860 20140630 지난 주일은 일요일을 엄청나게 기다리며 살았는데 이유는 능내 솔밭집에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막상 일요일 아침이 되어 웹으로 검색해 보니 정보가 좀 이상하다. 지인의 어머님께서 운영하시던 곳인데 그만두셨을까... 느지막이 일어나 능내 강변을 걷고 동동주로 반주하며 먹으려던 점심 대신 시리얼. 사랑은 답이 없다. 순간이 소중할 뿐. 가게 앞의 잡초를 뽑지 않고 있다. 더 늘리고 싶은데 화분을 놔야겠지? 낮잠 자다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강변(개천가)에서 한 대 꼬실리고 돌아서는데 손님이 보인다. 올해 첨 보는 하늘소. 함께 살아가는 모든 분께 행운을...^^ 2014. 6. 30. 20140628 외국으로 가버린 생산 시설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려면 사회 전체의 대 수술이 필요할 거야. 과연 우리 국민들은 이미 확보한 걸 흔쾌히 양보할 수 있을까? 난 양보할 것도 안 할 것도 없지만... 과감한 결단과 진심을 가진 현명한 지도자의 도래를 기다린다. 2014. 6. 30. 20140627 식물은 기온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매년 계절 맞춰 제 할 일을 다 한다. 그래서 존경스럽다. 80년대 후반부터 많은 이들이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힘들게 밀어붙여 나름 성과를 거뒀는데... 난 사회 전체를 생각지 않은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목소리에는 박수를 보내지 않았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동조한 까닭은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해서였다. 이제는 그들이 자기 것 악착같이 지키는 욕심을 넘어 남의 것도 훔치는 시대가 되었다. 배부른 개는 집을 지키지 않는다. 어느 날... 개장수 오토바이 뒤에 실려가면서 애처롭게 주인을 바라봐도 이미 때는 늦다. 배드뉴스 2014. 6. 27. 20140626 요새 동네 아이들이 기말고사 준비하느라 잘 안 온다. 덕분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읽을 시간이 많아졌다. 어제오늘 웹에서 읽은 두 이야기.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사는 두 케이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한숨만 나오는 이야기 매일 무심히 지나치던 곳에도 사진 거리가 있다. 낮엔 별로 튀어 보이지 않던 간판도 밤이 되면 힘이 있다. 아하...지하보도에도 자전거를 매어놓는구나... 어떤 식물의 줄기가 생각나서... 벌써 목요일이다. 이번 주말엔 강가에 나가고픈데 날씨가 받쳐줄지... 2014. 6. 26.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46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