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81

가고 옴이 없는(go 無) 밴드 님께 가고 옴이 없는(go 無) 밴드 님께 예술하는 사람의 피부는 민감하지 봄이 오기 전에 겨울을 알지 음악하는 사람의 바람은 예민하지 흐르는 물처럼 머무는법이 없지 그대 또 어디서 일던 바람이던가. 먼 먼 별빛 몇개가 그대의 기타에서 반짝거렸다. 그대 또 어느 하늘로 날으는 영혼이던가 빠알간 불씨 몇개가 그대의 손끝에서 피어 올랐다. 이미 밥짓는 연기는 하늘로 올랐고 가난한 음유시인은 갈곳이 없는데 산으로 둘러처져 하늘만 빠꼼히 내려보던 옛 님의 보드란 가슴이 그대 머리누일 곳. 그날 어떤 님의 말씀처럼 세상에서 제일 이쁜 음악회였소 일생에 가장 소박한 음악회였소 늘 길가시는 이 시대 음유시인들의 가슴이 그리움에서도 건강하시길.... *다음카페 '바람이 꽃이 되어'의 '바람을 보는.. 2005. 11. 2.
소식 전합니다. 김영주님. 전에 말씀 드렸던 병원의 원목실 수녀님과 의논 했는데요…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아 공연하는 것은 어렵겠다고… 갈등하시더라고요. 병원 원목실이 개원 된지 얼마 안 되서… 사람들의 인지도도 낮고, 후원자도 얼마 없다하네요. 제 생각이 앞섰던 것 같아요. 괜실히 김영주님께 죄송한 맘만 크네요. 부산에는 언제쯤 오시나요? APEC 때문에 많이 소란스럽습니다. 부산대학 대자보에는 부시가 온다니, 단결하여 뭔가를 보여주자 … 마음이 복잡합니다. 우리 농민들의 무고한 생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기를 기도하며, 국제화, 세계화의 폐단에서 제가 할 일이 무엇이 있는지 … 기도합니다. 부산에 오실 일정이 잡히면 연락 주십시오. 총총. 2005. 11. 2.
아기다리~고기다리~ ~~던 앨범이 드.디.어. 나오는군요. ^^ 미리미리 용돈 좀 아껴놔야겠습니다. 히히... 인생 좀 기일~게 살아보려고 하는데 여러가지 압박들이 만만치가 않네요; 일단 올해 안에 뭔가 결판이 나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연말연시에 고무밴드 앨범들으면서 정리 좀 해야겠습니다. 으허허허 2005. 11. 1.
양재천 음악회 양재천에서 이성원님과 꼬마너구리들과 함께 2005. 10.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