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49 그래도 약속의 반은 지켰습니다 많은 부분이 해결되지않은 상태에서의 연주여행... 그래도 약속을 지키려고 부산행버스에 올랐습니다. 찾아가는 마음을 상하지 않으려고 몇 번을 참았지만... 이번 연주를 기획한 사람들은 좀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아무도 책임지지않은 타지에서의 밤... 온천장역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며 전화를 기다리며 서있었습니다. 부산에서의 인연이 있었던 선배님이 잠자리를 해결해주시고 새로운 만남도 만들어주셨습니다. 따뜻하게 자고 일어나서 재첩국으로 식사를 하고... 우리는 노포동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잠시 대구로 가는 스케줄을 떠올렸으나... 그냥 서울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처음을 보면 나중을 알 수 있었기에... 2005. 12. 24. me님 사진 받으실 메일 알려주세요...^^ 水風我自流님, me님, 바우님, 박헌중님,,, 동행하셨던 세 분의 귀한 손님... 먼 곳까지 동행해주신 형님과 따뜻하게 맞아주신 형님친구분... club에서 반겨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게스트로 초대되어 긴 시간 함께 하지 못함이 아쉬웠지만... 다음에 단독 공연으로 모든 분 초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05. 12. 24. 참 고마운 만남이었습니다. 김영주님! 첫 만남… 저는 감동했어요. 음악에 대한 순수한 마음에, 나라에 대한 사랑의 마음에, 조예 깊은 음악에의 정성에… 그러했기에, 처음 Gomuband의 연주를 듣고는 홀딱~ 반해 버린 것이 당연했지요! 함께 나누었던 소박한 밥상에도 감사했고요. 오~ 오늘 진정 범상치 않은 분을 뵈었구나…싶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새 신부님들의 첫미사 축복을 받으며, 저 자신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느님. 저는 겸손하기를 청합니다. 겸손함을 주십시오.” 김영주님의 “잘하는 것을 보이지 않기 위한 것이 어렵다…” 라는 말씀에 찐한 감동을 받았거든요. 어제 나누었던 짧은 대화 속에서 김영주님의 마음을 슬쩍 읽게 되었습니다. 그 정신과 마음에 지지를 보내며 기도로 함께합니다. 어제는 무척 피곤해 보이시더군요... 2005. 12. 23. Merry Christmas .. 2005. 12. 23. 이전 1 ··· 849 850 851 852 853 854 855 ··· 103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