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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인사동 거리공연 중지하겠습니다 공연장소와 협의가 완전치않아 일단 중지하겠습니다. 다녀가셨거나 오시려고 일정을 잡으셨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 올립니다. *8월 19일 현장 사진을 오마이뉴스의 blue님께서 글과 함께 실어주셨네요. 아래 링크를 눌러보세요...^^ blue님 블로그 가기 2006. 8. 20.
세상은 힘 있게만 굴러가고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밀물처럼... 대략 스며오는 짐작들이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세상은 힘으로만, 경직된 절차로만 굴러가려 합니다. 이러한 힘의 논리 앞에 맞서는 갸날픈 시인들은 우리의 어머니들이 누이들이 그랬듯이 그러한 것들 자체를 보듬고 가야합니다. 어차피, 연주는 악기로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었던가요. 눈 멀고 귀 막은 사람들을 보듬고 천천히, 천천히 나아가야 합니다. 힘 내십시오. 멀리 연초록 초원 위의 가거도 바닷가 언덕을 가만히 떠올려 보십시오. 깊고 큰 즐거움을 위해서는 대강의 고독이 필요하다는 아이의 그... 시간입니다. 지금은. 힘 내십시오. 2006. 8. 20.
?? 옆집에서 키우는 연 하나에서 여러가지 그림들을 그려봤습니다. 2006. 8. 17.
목포에 가시면... 생전 안가본 곳에 호기심을 가지고 여행을 간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세요. 창문으로 가려진 차 안에서 지나가는 풍경을 바람 흘리듯 지나치지마시구요. 기차나 버스... 기차는 무궁화호 정도가 알맞겠네요. 목포에 가셔서... 신안 앞바다의 섬으로 가고 싶거나... 목포의 세발낙지를 드시고 싶거나... 삼학도에서 옛 노래를 부르고 싶거든... 이 양반께 미리 전화를 드려보시지요. 구수한 사투리로 여기저기 안내를 잘해드릴겁니다. 회사택시를 몰고 있고... 시인지망생이고... 사람 좋아하는 나쁜(?) 버릇이 있답니다... 안진우 010 5506 0417...^^ 200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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