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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祝! 再開業! 제101주년 삼일절을 맞아 바른 마음으로 인간의 길을 차분하게 걷고 있는 대한민국의 참 국민께 고무밴드의 재개업을 알리니 세계만방의 음악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몸과 기력이 쇠하기 시작하는 육십 고개에 올라 얼마나 더 음악을 계속할 수 있을지 본인도 모르지만 하느님께서 일찍 데려가시지만 않는다면 아름다운 음악과 상식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위해 진력하겠습니다. 2020. 3. 1.
20200229 - 휴업 6일째 토요일은 자전거 타는 날이다.성남 비행장까지 왕복 40킬로미터 조금 넘는다.날씬해 보이는 타이스를 입은 사람들보다 훨씬 천천히조금 빨리 달리는 사람 정도의 속도로 페달을 밟는다. 접촉을 피해서 집에 있던 사람들이 천변 도로에 가득하다.천천히 걸으며 햇살을 즐기는 게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될 거야.종일 갇혀있던 강아지에게도. 쓰레기를 담는 자루가 눈앞에 있어도 바닥에 버리고 가는 사람의 심보는언제부터 어디서부터 비틀어지기 시작했을까?만약 그 버릇이 부모나 사회의 선배들이 지적하지 않아서 생긴 것이라면우리 사회는 바른 것을 기본으로 삼는 인간 본연의 심성에서 상당히 멀리 와버린 것일 게다. 이제 네가 내 눈앞에서 쓰러져도 나는 앞만 보고 갈 거거든.이렇게 말이다. 외로움이 우울증으로 변하기 전에 얼른 생활을.. 2020. 3. 1.
Joe Bonamassa Joe Bonamassa 공식 웹사이트 링크 왜 이분을 보면 브래드 피트가 떠오를까요? 솔직히 오늘 처음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기타 사운드를 들려주시네요. 음악 좀 더 들어보고 글 쓰겠습니다. 2020. 3. 1.
20200228 - 휴업 5일째 어젯밤엔 '더 이퀄라이저 2'를 보고전에 본 영화지만 '그것만이 내 세상'이 이어지길래 또 보고 잤다.참 잘 만든 음악영화. 당분간 아침에 일찍 나갈 일이 없어서늦게 자도 괜찮아...라고 스스로에게 속삭인다. 느지막이 일어나서 간단히 시리얼만 먹고오늘 뭐 하지?...생각에 잠긴다.늦게 일어났으니 금세 점심시간이다.밥 위에 김치 막장 찌게 얹어서 쓱쓱 비벼먹고 웹사이트에 올릴 사진 찍고 글을 쓴다. 어제 오후엔 그나마 잠잠한 산너머 광주에 가서 저녁을 먹고 왔다.죽전도 쑥대밭이 되어서 어디를 가도 불안불안.집에 갇히나 감방에 갇히나 마찬가지. 옆방에 사는 사람이 자꾸 기침한다.불안해. 저번에 시내 나갈 일이 있어서 광화문에 내렸다가넋 빠진 노인네들 집회하는 날과 딱 겹쳤다.요새 유치장 신세가 된 미친 노인..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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