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84 20201124화 - 어정역 바지락칼국수 + 막걸리 한 잔 Eojeong Station clam kalguksu + a glass of Makgeolli '칼국수 시키면 막걸리가 공짜'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게 상상이 되니? 난 뜨끈뜨끈한 멸칫국물과 고소한 국수 냄새, 막걸리 한 병을 떠올리며 개천 갓길을 걸어갔어. 드디어 도착! 바지락칼국숫집이라 멸치 냄새가 안 나서 조금 실망. 국수를 주문하며 막걸리 달라고 했더니 저기서 가져다 드세요... 한다. 잉? 한 병을 주는 게 아니라 한 공기를 퍼가래. 고맙다 고마워. 술맛은 동동주과. 나쁘지 않아. 국수는 감태를 섞어서 푸르둥둥. 밀가루 냄새가 덜나는 국수. 김치는 달달하고 괜찮네. 반 보리밥에 열무김치 넣어서 비벼 먹고 국수도 깔끔하게 클리어. 낙원동 멸치 칼국수보다는 못하지만 국수 가게가 있다는 데 의미를 둬야지. 잘 먹었어요...^^ 깍두기 담그는 법, 어렵지 않아요. 곧 있으면 봄 무가 나올 때입니.. 2020. 11. 26. 20201126 상하동 기타반 2020. 11. 26. 20201125 상현동 기타반 -2 2020. 11. 26. 20201125 상현동 기타반-1 2020. 11. 25. 이전 1 ··· 228 229 230 231 232 233 234 ··· 10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