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361 허상 어느 날 인터넷이란 허상에 빠진 나를 발견하고 다시 추스려 제자리에 데려다 놓으려고 결심을 단단히 했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전기가 만들어 내는 놀음이건만 왜 이리 마음을 단단히 붙들어 매고 있었는지... 일찍 일어나서 메일과 홈페이지를 체크하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리라...다짐하고 잤는데 또 늦잠을 자고 말았네요. 밖에는 초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가을은 자취를 감췄어요. 최저기온이 0도를 향해 빠르게 내려가고 높은 산에는 눈발이 휘날린다는 소식이 들어옵니다. 매년 겪는 철바뀜인데 올해는 유난히 가슴이 시리군요. 이 비가 그치고 낙엽이 우중충한 색으로 거리를 덮으면 남산에 올라보렵니다. 두터운 외투 걸치고... --------------------------------------- .. 2007. 10. 19. 2007년 10월 13일 평창 메이페어 샬레스타 초대연주 메이페어에서 초대음악회를 가진 게 벌써 네 번째네요. 식사시간에 하는 음악회라 조금 어수선하지만 나름대로 분위기는 있습니다. 고기 굽는 연기가 날리고 분주히 오가는 손님들 작은 목소리로 함께 노래하는 손님들... 일찍 도착했지만 그동안 안 쓰던 장비를 손보느라 시작 시간이 다되어서 세팅을 마쳤습니다. 숯불 피우는 바로 앞에 스크린을 설치한 게 마음에 걸렸지만 어린이들이 지나가며 기계를 건드리지만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추울 것 같아서 등산용 옷을 껴입었습니다. 뚱뚱해보이네요. 모닥불이 타오르고... 오랜만에 불러보는 옛 노래에 밤은 깊어만 갑니다. 어린이들과 동요를 부르고 선물을 나눠줬습니다. '누가 제일 잘 했는지 뽑아주세요.'란 제 멘트에 아이들을 잘하는 순서로 줄 세우지말자는 귀한 말씀이 날아들더군요.. 2007. 10. 16. 이전 1 ··· 1552 1553 1554 1555 1556 1557 1558 ··· 218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