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361 20130311 요새 저를 미치게 하는 남자가 두 사람 있습니다. 한 분은 어제 일기에 나오신 '천명관' 님 한 분은 며칠 전에 알게 된 '이지현' 님 서울에서 지낼 때 CBS FM은 거의 고정으로 듣는 방송이었는데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슬슬 여기저기 외도를 했지요. 지금은 JazzRadio.com과 EBS FM을 주로 듣습니다. 얼마 전 한밤중에 우연히 '레인보우'를 틀어보니 못 듣던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 분 내공이 장난이 아닌 거에요. 콧소리가 나면서 차분히, 천천히 또박또박! 바로 팬이 되었지요. 한 번 들어보시고 바로 끄셔도 괜찮으니 꼭 들어보세요. 방송시간은 자정부터 2시까집니다. 2시에도 잠을 못 이루시면 이어지는 재즈 음악 프로그램을 들으시면 됩니다. 자기 전에 듣는 음악이라기보다 자기 전에 책 읽으며 듣는 .. 2013. 3. 12. 20130310 고무兄의 귀환 손목이 시큰한 걸 핑계로 기타 연습을 하다 말았다. 며칠 쉬다 보니 손가락이 다시 뻑뻑해져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김칫국을 데워 밥을 말아 안주를 만들어놓고 넷북을 켰다. 처음엔 낮술 잔에 영화 한 편 띄워 일요일 오후를 흘려보낼 생각이었는데 손가락은 곰플레이어가 아니고 재즈 라디오 닷컴을 찾아 음악을 틀고 있었다. 아직 읽을 페이지가 많이 남은 재밌는 소설을 읽고 싶어서였겠지. 천명관은 '고령화 가족'에서 내가 애써 덮어두었던 '가족'이란 단어를 다시 끄집어내고 있었다. '나의 삼촌 부루스 리'를 읽을 때 난 이 작가가 혹시 그걸 이야기하려는 게 아닐까? 하고 읽는 내내 전전긍긍했었는데 살짝 비켜가며 이야기를 마쳐주어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했었다. 하지만... '고령화 가족'을 한 .. 2013. 3. 10. 이전 1 ··· 1113 1114 1115 1116 1117 1118 1119 ··· 218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