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ife414 가고 옴이 없는(go 無) 밴드 님께 가고 옴이 없는(go 無) 밴드 님께 예술하는 사람의 피부는 민감하지 봄이 오기 전에 겨울을 알지 음악하는 사람의 바람은 예민하지 흐르는 물처럼 머무는법이 없지 그대 또 어디서 일던 바람이던가. 먼 먼 별빛 몇개가 그대의 기타에서 반짝거렸다. 그대 또 어느 하늘로 날으는 영혼이던가 빠알간 불씨 몇개가 그대의 손끝에서 피어 올랐다. 이미 밥짓는 연기는 하늘로 올랐고 가난한 음유시인은 갈곳이 없는데 산으로 둘러처져 하늘만 빠꼼히 내려보던 옛 님의 보드란 가슴이 그대 머리누일 곳. 그날 어떤 님의 말씀처럼 세상에서 제일 이쁜 음악회였소 일생에 가장 소박한 음악회였소 늘 길가시는 이 시대 음유시인들의 가슴이 그리움에서도 건강하시길.... *다음카페 '바람이 꽃이 되어'의 '바람을 보는.. 2005. 11. 2. 양재천 음악회 양재천에서 이성원님과 꼬마너구리들과 함께 2005. 10. 30. 이성원님과 고무밴드 마리학교에서의 아름다운 하모니~~~ 2005. 10. 30. 원불교스카우트캥프 공연 시린 손 호호불며~ 2005. 10. 30.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10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