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Life414

4월을 맞으며... 며칠 비가 온 덕분에 거리도 마음도 많이 차분해졌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이틀에 한 번 꼴로 빠지던 술독이 얼굴을 퉁퉁 붓게 만들었다. 빡빡 깎은 머리가 보송보송하게 자라서 출소(?)한지 좀 된 사람처럼 보인다. 역시 머리카락이 짧은 얼굴은 기이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구나... 매년 봄마다 보이는 동네꽃들도 이번 비에 거의 다 피어났다. 우리 집 앞의 앵두꽃... 거성빌라의 목련... 놀이터 축대 위의 개나리... 목련은 곧 바닥에 떨어져 지저분한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뭘 붙들면 하루 종일 어깨가 아플 때까지 물고 늘어진다. 오른쪽 어깨 뒷부분... 마우스 버튼 조작으로 인한 아픔이겠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이상한 아픔... 미국 내쉬빌에 있는 East Iris Recording Stu.. 2007. 4. 2.
고맙네 기호...^^ 민식이 새 사무실 구경 갔다가... 우리는 신사동에서 모였지. 새로 인연을 맺는 사람들이 함께 식사하고 술 마시고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현재 자기 자리를 확인한 것 같네. 자네의 재치있는 말은 처음 만난 우리 사이의 어색한 공기를 훈훈하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했다네. 술이 몇 순배 돌고... 자네가 내게 선물을 하겠다고 할 때... 좀 의아했지만... 선물은 어떤 것이든 좋은 것 아니겠나? 마음이 담겨있는 것이거든... .. 며칠 후... 자네가 전화를 걸어 내 주소를 확인했고... 바로 다음 날 사진에 있는 아이들이 도착했네. 블랙맨 3형제... 얼굴은 하얗더구먼... .. 덕분에 매일 세수비누로 감던 내 머리가 호강을 하네 그려... 머리 말고 다른 곳에도 열심히 사용하고있으니 나중에 찰스브론슨처럼 가슴이.. 2007. 3. 2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