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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355

2007년 10월 25일 목포 달리도분교 / 26일 해남 현산초등학교 청소년문학축제 오랜만에 호남에 다녀왔습니다. 청소년문학축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온 것이죠. 10월 25일은 목포 유달초등학교 달리도 분교. 10월 26일은 해남 현산초등학교. 맑은 눈동자들과 함께 하고 오면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마음을 터놓고 웃어보았기에 보람이 가득합니다. 작년에 보았던 어린이들이 부쩍 커버렸더군요. 내년이면 목초의 중학교로 진학하기에 이제 초등학교에서는 볼 수 없지만... 어느 중학교에선가 다시 우리는 만날 것입니다. 쉽게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재주가 가득한 소년들... 삶의 윤택함을 이미 지니고 있는 그들... 어디서라도 희망 가득한 시간이 함께 하기를 빌어주고 싶습니다. 율도분교 학생들과 행사를 마치고...^^ 현산초등학교 시노래팀들과 공연을 마치고...^^ 2007. 10. 25.
2007년 10월 13일 평창 메이페어 샬레스타 초대연주 메이페어에서 초대음악회를 가진 게 벌써 네 번째네요. 식사시간에 하는 음악회라 조금 어수선하지만 나름대로 분위기는 있습니다. 고기 굽는 연기가 날리고 분주히 오가는 손님들 작은 목소리로 함께 노래하는 손님들... 일찍 도착했지만 그동안 안 쓰던 장비를 손보느라 시작 시간이 다되어서 세팅을 마쳤습니다. 숯불 피우는 바로 앞에 스크린을 설치한 게 마음에 걸렸지만 어린이들이 지나가며 기계를 건드리지만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추울 것 같아서 등산용 옷을 껴입었습니다. 뚱뚱해보이네요. 모닥불이 타오르고... 오랜만에 불러보는 옛 노래에 밤은 깊어만 갑니다. 어린이들과 동요를 부르고 선물을 나눠줬습니다. '누가 제일 잘 했는지 뽑아주세요.'란 제 멘트에 아이들을 잘하는 순서로 줄 세우지말자는 귀한 말씀이 날아들더군요.. 2007. 10. 16.
2007년 10월 12일 일산호수공원 '아이 러브 고양' 고무밴드 음악회 * 위의 약도에서 8번이 야외공연장입니다. 10월 12일(금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동안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이야기콘서트를 통해 고운 마음을 전하는 어코스틱 기타연주자 '고무밴드' 김영주의 '아이 러브 고양'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고무밴드' 김영주는 전국의 초등학교와 공원을 순회공연하며 많은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노래하는 프로그램을 펼치는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입니다. 태안, 안산, 인천에 이은 네 번째 '아이 러브 ~~'가 되겠네요. 야외음악회는 이번 고양시가 올해의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맑은 고무밴드의 기타연주곡과 동요, 캠프송을 함께 부르는 따뜻한 '고무밴드'의 '아이 러브 고양'음악회에 가족과 꼭 함께 하셔서 가을밤.. 2007. 10. 11.
2007년 10월 10일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앞 고무밴드음악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김포공항음악회를 마치고 왔습니다. 아직 국제선 출국승객이 많지않아서인지 썰~렁한 가운데 한 시간을 연주했지요. 공항에서 음악회를 하는 게 내게 어떤 의미일까...한참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음악회를 하는 걸까? 고무밴드를 알리고 싶어 안달이 나서? 시간이 남아돌아서? 비싼 자리에서 음악회를 하게해주는 것이 큰 배려라는 듯 말씀하신 어느 분... 음악회를 한 실적으로 문화자금을 신청해보라는 그 분... 난 도대체 우리 사회가 이런 식으로 돌아가야한다는게 정말 화가 납니다. 문화사업지원금을 신청하느니 아예 나가서 폐지를 줍는 게 더 빠르죠. 그런 식으로 지원금 타내서 명맥을 이어가는 회사가 있는 모양인데... 그 방법이 우리를 얼마나 초라하게 만드는지 아무도 모를 겁니다. 자.. 2007.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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