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352 손바닥 소설 - 새벽...1 알람을 끄고 몸을 일으키기 전에 잠시 여기가 어딘지 생각했다. 텐트 옆으로 스민 찬 공기에 콧날이 시렸지만, 아직 침낭 안은 따뜻했다. 밤새도록 날 텐트 가장자리로 밀어대던 그는 아직 S자로 구부린 채다. 침낭 지퍼를 열고 손을 내밀어 그의 어깨를 살짝 흔들어 본다. 반응이 없다. "낚시 안 해?" 한껏 움츠렸던 그의 목이 잠깐 침낭 밖으로 나왔다 사라졌다. "커피 물 얹어놔. 금방 나갈게." 목도리와 털모자를 챙겨 텐트 밖으로 나왔다. 모든 게 어젯밤 그대로다. 시간이 지나간 자리엔 이슬이 맺혀있었다. -계속- 2016. 10. 8. 20161006 - 두 번째 목요휴일 두 번째 맞는 목요휴일입니다. 작년부터 매일 레슨 나가는 일이 계속되면서 주말에만 가끔 제시간을 갖곤 했는데, 올해부터는 강의 열리는 일정에 맞춰 일주일 단위로 쳇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공부를 해야만 해서 개인적 시간(음악과 악기를 위한 시간)을 내기 어려웠었죠. 고민 끝에 한 군데 레슨을 줄였고, 이제 목요일엔 온전한 제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 특별하게 시작한 프로젝트는 없고, 막연히 그동안 못한 일들을 해야지...하고 마음만 먹고 있습니다. 밀린 일이 꽤 많아서요...ㅜㅜ 시니어 형님 누님들과 시작한 힐링코러스 'Golden Voice Singers (골보싱)'는 슬슬 자리를 잡아갑니다. 파트별로 고정 멤버가 생기고 들락날락하는 멤버도 거의 없습니다. 모임을 만든 취.. 2016. 10. 6. 이전 1 ··· 944 945 946 947 948 949 950 ··· 217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