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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아빠...바다로 가다 2 압해도 성호네 집에 네 사람이 모였습니다. 압해도 토박이 동배와 정준이, 시인 성호, 그리고 저... 정준이는 집안의 중요한 농사일만 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바다로 달려가는 반 농사꾼입니다., 취미로 하는 낚시 수준을 넘어선 연안 어류 포획업도 겸하고 있지요. 낚시 이야기를 하는 정준이의 입과 손짓에선 굵은 농어, 돔, 방어들의 힘찬 몸짓이 좁은 방안으로 튀어나와 마구 뒹굽니다. "성님, 손맛도 좋지만 튼튼한 장비를 써야 돼요. 한 방에 릴이 망가진다니까요." 정진이가 겪은 선상낚시에서 대물과의 힘겨루기 이야기는 밤이 깊어지는 줄도 모르고 계속 되었습니다. 본부로 돌아와서 바다낚시 동호회와 쇼핑몰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는 삼 면이 바다인 만큼 엄청난 사람들이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었고 바다낚시용품도.. 2010. 10. 21.
대화는 필요하지만...말이 통해야죠. 이 년째 천장에서 물이 쏟아집니다. 맘 잡고 일하려고 책상만 닦아놓으면 물이 쏟아집니다. 이 년째 집에서 하는 일은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년째 방 안이 이삿짐 날라 놓은 첫날의 연속입니다. 작년엔 윗집 보러 온 사람들이 창문을 열어놓고 가는 바람에 윗집 창문으로 들어온 비가 방바닥에 고여 우리 집으로 쏟아졌습니다. 비가 고여 쇼트가 난 것도 모르고 컴퓨터 켰다가 새로 작업용으로 조립한 컴퓨터 한 대 날렸습니다. 깜짝 놀라 올라가 보니 장판 밑에 물이 고여 장판이 3센티가량 떠있더군요. 그 물이 며칠 동안 다 우리 집 천장으로 내려왔습니다. 한참을 실랑이하다 복덕방에서 도배만 해주셨습니다. 올해는 제발 쏟아지지 말라고 빌고 윗집 이사 오신 분께 비 올 때는 창문 열어 놓지 마시라고 말씀까지 드렸는데 .. 201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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