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추억의 팬클럽611

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노무현대통령이 대통령후보였던 때... 누군가 내게 그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는 반신반의하는 생각에 묵묵히 술잔만 비웠다. 한동안 얘기를 듣다가 내가 입을 열었다. "그래 잘 알았다. 내가 그를 지지하마. 대신... 비뚤어지게 정치하면 탱크 몰고 가서 다 쏴버린다." 노대통령 탄핵 때... 난 내가 육사를 가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직업군인이 되지 않은 것을 후회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난 탱크도 없다. 그 흔한 비비탄 장난감총도 없다. 이제 남은 건 손 때 묻은 기타들뿐이다. 기타는 무자비한 살육의 소리를 내주지 않는다.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현실과 동떨어진 짓들을 하는데 난 지쳐버렸다. 아직도 어디를 가나 내 일이 아닌 것처럼 말하는 공무수행자들... 내 아이들을 위.. 2007. 9. 19.
2012년까지... 재미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이대통령이 나오면... "강남 주민 여러분 그동안 마음고생 많으셨죠? 이제 부동산관련 세금을 원래대로 되돌립니다. 그 대신 다른 곳에서 더 쥐어짜서 채워야죠. 그럼...축배!" 우리는... 인건비도 안 나오는 사업자등록 반납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합니다. 문대통령이 나오면... "국민 여러분 그동안 마음고생 많으셨죠? 이제 일자리를 나누겠습니다. 일주일에 4일만 일하세요. 다른 분들에게도 일 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대신 수입은 줄어듭니다. 남는 시간은 인생을 위해 재투자하세요." 우리는... 줄어든 수입으로 늘어난 가계를 맞추기 위해 다시 예전 같은 빡빡한 삶을 살아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봉급이 줄면... 소비가 줄고... 공급 과잉된 물가가 내려갑니다. .. 2007. 9. 19.
2007년 9월 18일 문국현 후보 '사람이 희망이다' 출판기념회 얼마 전... 호프집에서 맥주를 나누고 있는데 TV에 이명박후보가 나왔다. 자연스럽게 아는 동생이 묻는다. "누가 될 것 같아요? 형님 생각에?" 지체 없이... "이명박이 되겠지 뭐..." 라고 대답했다. 순간 앞자리에 앉으셨던 손님께서 아주 불쾌한 얼굴로 뒤를 돌아보며 나를 쏘아보곤 다시 TV를 보셨다. '아차! 술집에선 정치 얘기 말아야하는데...' 맞다! 술집에선 아무리 좋은 분위기라도 정치이야기를 해선 안 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옆 사람이 들리게 정치이야기를 했다가는 종국에 멱살잡이를 면치 못할 것이다. 기업체 사장이 대선에 출마한다고 했다. 어느 정치인이 휴지질이 나빠졌다고 비꼰 이야기가 들린다. '어휴...정말 별 말을 다하네...' '그 회사 것 안 쓰면 될거 아냐...쓰는 주제에.. 2007. 9. 18.
나는 이런 나라에 살고 싶다! 바르게 생각하는 건강한 부모로부터 생명을 받아 모유를 배불리 먹고 큰 아이가 많은 나라 자기 아이처럼 돌보는 선생님을 잘 대우하는 국립유치원에서 맘껏 뛰어 노는 아이들이 많은 나라 운동장이 넓은 아름다운 초등학교에서 정 많은 친구들과 뭐든지 함께 나누고 일 년쯤은 교환학생으로 외국체험을 꼭 시키는 나라 삶에 대한 기초 지식과 우리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며 다양한 직업체험교육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기회를 만들어 주며 책임감 있는 청소년으로 기르는 중학교가 있는 나라 장래에 자기가 가질 직업에 대한 기초교육을 탄탄하게 시켜주고 직업과 필요한 필수외국어를 중시하며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을 길러주고 사회구성원으로써 가져야할 덕목을 가르치는 고등학교가 있는 나라. 일찍 자신이 좋아하는 기술을 연마하여 자신만의 길로.. 2007. 9.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