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2 20120320 바람 참 억세게 분다. 승달산에서 내려온 골이 우측으로 살짝 휜 자리여서 낮은 언덕을 넘으려는 바람은 뒷문 정면으로 바로 몰아쳐 온다. 농산물 판매장 정화조 배기장치가 도는 소리는 이미 날이 차가워졌다는 신호이니 외출계획을 접는다.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사회는 개선하려는 사람이 적은 까닭인가? 아니면 현실에 안주하려는 사람이 많은 까닭일까? 업무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들의 작은 실수는 비용을 늘리고 결국 전체의 저소득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말은 무성하나 열매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 건 결국... 남이 아닌 바로 나다. 나는 인화지에 프린팅하여 CD 표지를 만든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약품 처리된 쪽으로 둥글게 휘고 인쇄된 색도 변한다. 그렇다고 판매용으로 깔지 않을 CD를.. 2012. 3. 20. 20120319 어제 좀 쉬었어야 하는데 며칠 전부터 여러 가지 일을 했더니 아침부터 피곤하다. 잠을 적게 잔 까닭도 있겠고. 오늘은 볕이 좋아서 빨래할까~ 생각도 했지만 내일로 미루고 음악 들으며 잡다한 공부 중. 동물농장 깨갱 소리가 들려 창밖을 보니 장닭과 섭섭이 아들이 대치 중이다. 벌써 한 번 쪼인 모양인데 자존심이 강한 아들은 아픔을 참고 딴 곳을 쳐다보는 척하며 버티고 있다. 닭이 몸집이 작다고 깔보는 게 분명하다. 장닭은 좀 더 무서운 표정을 지으려고 하는 건지 동물들끼리만 통하는 말로 욕을 하고 있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말로도 힘으로도 안 되는 걸 깨달은 아들은 따뜻한 곳을 찾아 잠을 청했다. 닭 사료를 훔쳐먹고 있는 이 까치들은 정말 놀라운 청력과 시력을 가진 듯하다. 사진을 찍으려고 창문을 .. 2012. 3. 19. 이전 1 ··· 541 542 543 544 545 546 547 ··· 74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