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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210501토 음악하는사람이렇게산다 - 계속 정리 중

by Gomuband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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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整理)

 

5월이 왔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달이죠.

공부하던 시절에는 휴일이 많아서,

붕어낚시에 빠져 지낼 때는 온통 녹색으로 변한 풍경이 좋아서...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이하 모두 삼성 A31 휴대폰 사진

 

이사하고 나면 꼭 뒤따르는 게 있죠.

정리.

오늘 선반을 다 세우고 방바닥에 있던 짐들을 수직으로 쌓았습니다.

어차피 다시 정리할 거지만, 일단 방을 넓게 쓰는 게 중요해요.

지난주 보다 공기 소통이 잘 되는 것 같네요.

 

식탁을 가스레인지 옆으로 옮기고 책상으로

 

살아오며 관심을 둔 게 몇 가지냐에 따라 짐의 종류도 늘어나기 마련이라,

이번 이사도 복잡하고 힘들게 치렀습니다.

음악을 완전히 그만두고 악기, 앰프, 관련 서적을 다 없애 버렸으면 1/3이 줄었을 거고,

낚시를 접었다면 1/5,

못 읽어서, 나중에 참고하려고 끌고 다니는 책이 1/5,

안 입은 지 오래된 옷가지가 1/5

사진 살림은 두 박스 정도니까 넘어가고...

나머지는 부엌살림입니다.

 

 

이사하고, 손톱깎이를 넣어둔 박스를 못 찾아서 두 주일 동안 까마귀 손톱을 하고 다녔습니다.

혹시나 하고 열어본 박스에서 찾아낸 손톱깎이... 정말 반갑더군요.

전에는 짐 쌀 때 박스에 내용물 목록을 일일이 써놓았었는데 이젠 그것도 귀찮아졌어요.

 

 

1층에 이사 오니 좋은 것 두 개.

담배 피우러 나가기 편하다.

이삿짐 나르기 편했다.

 

 

이천 이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노브랜드 코너에 다양한 상품이 있었어요.

오늘은 술 사러 간 거지만, 라면스낵과 피자 한 판도 집어왔습니다.

 

 

그동안 놓을 자리가 없어서 잘 쓰지 못하던 오븐에 13분 정도 구웠습니다.

음... 치즈를 더 올려서 구우면 한결 낫겠네요.

저는 식사겸 술안주로 먹기 때문에 얇고 구수하고 독한 게 좋거든요.

저렴한 피자는 피자스쿨 콤비네이션이 가장 맘에 들어요.

 

색깔은 그럴듯하죠?

방 뒤뜰

 

어디에 살든 주변이 가장 중요해요.

이번에 이사 온 방의 장점은 일단 '쥐죽은 듯 조용하다' 입니다.

물론 죽전 집도 조용했어요.

하지만 창을 열면 옆집이 보이는 게 싫었죠.

숨이 탁탁 막히는 View.

 

방 앞뜰

 

트럭을 가지고 퇴근하기에 다른 차가 불편하지 않게 한쪽에 바짝 붙여서 세웁니다.

낮에는 '부조 없어서...'라고 우는 새가 울고,

밤에는 개구리울음이 들리는 곳.

집에서 조금 걸어가면 돼지갈빗집과 교동짬뽕집이 있는 곳.

이천 사음동, 정말 좋군요...^^

 

식은 피자는 가늘게 잘라 드세요...^^


감자탕! 돼지등뼈 없이도 가능해요 (feat. 찍어먹는 겨자 소스 만들기)

 

 

*시간 오래 걸림 주의*
뜨끈하고 진~한 감자탕!
등뼈대신 뒷다릿살로 끓여보았습니다.
감자탕 필수템 '겨자소스'만드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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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탕 ]  3인분 기준

[ 재료 ]

*양념장
된장 4와1/2큰술
고추장 1큰술
굵은 고춧가루 3큰술
간마늘 2와1/2큰술
소고기다시다 1큰술
MSG 약1/2큰술

*감자탕
물 약17컵
돼지고기 뒷다리살 600g 
감자 2개
대파 3개
양파 1/2개
깻잎 20장
들깨가루 약4큰술
청양고추 3개
후춧가루 약간

*겨자소스 비율
진간장 : 물 : 식초 : 황설탕 = 1 : 1 : 0.3 : 0.3
연겨자 개인 취향에 맞게 

 

 

[ 감자탕 만드는 법 ]

1. 돼지고기 뒷다리살은 두께 4~5cm 정도의 덩어리로 잘라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한다.
   *돼지 등뼈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 한 번 삶은 뒤 씻어서 준비한다..  
2. 냄비에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넣고 물을 충분히 넣어준다.
3. 불을 켜고 된장을 풀어 넣어준 후, 중불에서 약 1시간 20분 정도 끓여준다.
4. 양파를 1cm 두께로 채 썰고, 대파는 길게 반 갈라 6cm 정도 길이로 잘라 준비한다.
5. 청양고추는 두께 0.3cm로 어슷 썰고, 깻잎은 두께 2cm로 썰어서 준비한다.
6. 감자는 크기에 따라 2등분 or 4등분으로 잘라 준비한다.
7. 고기를 충분히 삶아준 뒤, 감자를 먼저 넣어준다.
8. 굵은 고춧가루, 고추장, 간 마늘, 들깨가루, 소고기 다시다, MSG를 넣어준다.
9. 양파, 대파를 넣어주고 20분 정도 더 끓여준다.
   *대파 파란 부분은 일부 남겨놓고 마지막 고명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10. 20분 끓여준 후, 전골냄비에 옮겨 대파 파란 부분, 청양고추, 깻잎을 올리고 마무리로 후춧가루를 뿌린 후,
    부르스타에 올려 끓이면서 먹는다.

 

[ 겨자소스 만드는 법 ]
1. 소스 볼에 진간장, 물, 식초, 황설탕, 연겨자를 넣고 잘 섞어준다.

 

 

 

● 유튜브로 가서 영상 만든 분께 구독과 좋아요, 댓글로 많이 성원해 주세요.


아래 존 카터 코벨 박사(기사 바로 가기)의 책은 두 권 구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나온 책 세 권 중 한 권은 절판되어 중고 책이 정가의 4배가 되었네요.

우리 역사의 진실이 담겨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이미지 출처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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