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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200625 - 휴업 122일째 - 전 국민이 군인인 나라가 돼야 OK!

by Gomuband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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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중순이면 장마가 시작되지 않았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서해안 쪽은 비가 안 와서 모내기 걱정을 했고,

25일 새벽에 동부전선엔 비가 내렸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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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한국은행과 국회의사당이 보이는데, 북악산이 앞에 있으니 남산에서 찍었겠구나.

하늘엔 여름철 구름이 떠 있는 전형적인 초여름 휴일 아침.

전선에서 사력을 다해 막았어도 28일에 서울 함락.

 

이승만은 열차로 대구까지 갔다가 대전으로 돌아왔지.

대전에서 서울시민에게 안심하라는 방송을 녹음하고.

정말 코미디언 같은 양반이야.

 

전쟁 - 경제건설 - 군부독재 - 올림픽?

우리가 조금 느슨해진 게 1986~88년 즈음 같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미지 출처 : Pixabay

 

앞으로 통일될 때까지

남녀 모두 70세까지 예비군에 편성되어 맹훈련하고 공수부대 수준의 전력을 갖추게 해야겠어.

대신 4인 가족의 생활, 교육, 주거는 국가가 책임지고.

모든 예비군은 의무적으로 적성에 맞는 직장에서 70세까지 일한다.

이러면 사회가 말끔히 정리되지.

 

탑골공원 밥차에 줄 서려고 어슬렁거릴 사람도 없을 것이고

전 국민이 군인 신분이니 애국심이 드높아서 일부러 태극기 들고 나갈 일도 없잖아.

모든 범죄는 군법이 적용되니 거리도 평화롭고!

 

70 이후에는 어떻게 사냐고?

평생 복무한 공로로 연금이 두둑하게 나온다고.

세계여행 10년 다녀오시면 될 것 같음.

 

뭐? 공산당 같다고?

박 씨, 전 씨가 개 잡듯 잡던 시절이 그립다며?

왜 그래 아마추어처럼...

 

우린 아직 왜구들하고 한 판 거 하게 붙어야 해.

도망갈 생각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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