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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재난 문자가 마구 쏟아지는 게 심상치 않더니
역시나...
개강이 8월 하순으로 늦춰졌다.
한 곳은 아예 10월부터 시작한다고 하네.
집에만 있다 보니 우울증이 도질 거야.
다 이해한다.
정말 궁금한 건
도대체 어디를 가야 코로나를 만날 수 있느냐... 이거다.
다들 동선이 정해져 있어서 웬만해서는 코로나에 노출될 일이 없을 텐데
도대체 어디서 걸려 오시냐고요.
좀 너무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셈?
난 새 블로그 만드느라 하루가 금세 지나가서
잠 안 자고 살 방법은 없을까...하고 있는데
님들은 매일 오늘은 뭐하지? 하고 계시니
일각이 여삼추.
그래서 모두 공부하자고 했잖아욧!
어차피 일은 터졌고
좀비들 원망해봐야 성격만 나빠지니
이제 체념하는 단계로 들어갑니다.
잘 알아서들 하시고 오래오래 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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