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6 - 휴업 22일째

사진출처: http://blog.daum.net/e-koreapost/7824599

낮에 우체국에 갔더니 택배 보내려는 사람이 꽤 많았어.

코로나 19 때문에 격리된 분들께 생필품? 위문품?

사진출처: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Jkw5&articleno=7825242&categoryId=642027&regdt=20130411160000

밖에서 한참 기다리다 다시 들어와 접수창구 쪽을 보니 못 보던 기계가 놓여있다.

이런이런 이런 신통방통한 기계가 있었다니!

모니터에서 시키는 대로 몇 번 누르고 스티커 붙여서 우편물을 넣으니 간단하게 끝.

음... 그동안 우체국에 너무 오랫동안 오지 않았어...

경축! 환불!

살다 보니 좋은 일도 있더라.

오늘 낮에 피치항공에 전화해서

4월 1일 이후의 스케줄은 어떻게 되냐고 문의했더니

아직 지침이 없어서 죄송해요~이라고 답변.

에이! 떡 사 먹은 셈 치자...라고 체념하고

피치항공 웹사이트

메일 정리를 하는데

아까는 없던 메일이 들어와 있다.

'【Peach】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비운항 및 감편 안내'

앗! 환불해 준대.

부리나케 웹사이트로 가서 공지사항 확인하고 취소 버튼 꾸~욱 눌렀지.

피치항공 웹사이트

뭐 환영까지야...

됐고, 언능 입금해줘야 쌀 사러 가지.

언제 줄껴?

사진출처: 망원동월드컵시장 총각네쌀가게 https://wcsijang.tistory.com/entry/%EC%B4%9D%EA%B0%81%EC%9D%B4-%EB%B0%B0%EB%8B%AC%ED%95%B4%EC%A3%BC%EB%8A%94-%EC%8C%80%EA%B0%80%EA%B2%8C-%EC%B4%9D%EA%B0%81%EB%84%A4%EC%8C%80%EA%B0%80%EA%B2%8C

저녁에 보니 메일이 또 와있다.

그래그래... 고맙다 고마워.

그냥 라면 먹고살련다.

전쟁 나갈 때 깎는 것. 기타 연습할 때는 열심히 깎아야해!

지난주는 카메라와 씨름했고

주말엔 문화예술교육사 신청서류 만들었고

내일부터는 다시 기타를 맹연습할 것!

아까 잠깐 쳐봤는데 손이 굳었엉.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