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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21106

by Gomuband 201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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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같이 명함이 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명함을 받고 드리면서 궁금했던 것.
왜 명함의 글자 크기를 작게 하는 걸까?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려고?
들어갈 내용이 많아서?
...

글자가 크면 모양새가 예쁘지 않지요.
하지만 명함은 나의 정보를 전하는 것이기에
내용이 한눈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노안이 와서 돋보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이번에 주문한 명함은 글자 크기와 위치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서
중요 정보 순으로 글자 크기를 키워봤습니다.
지난번 명함과 비교해 보니 가독성이 많이 좋아졌네요. 

고구마를 말리고 있습니다.
혼자선 다 먹기도 전에 상할 것입니다.
텃밭에 남은 고추도 마저 따서 주변과 나눠야겠습니다...^^ 

예년 같으면 오징어 낚시꾼이 심심치 않게 보이던 신안비치호텔 앞.
날이 차고 바람도 많이 부니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
낙지...주꾸미...갑오징어...12월에나 잡으러 가야겠습니다. 

통통이에게 물린 쇼크가 큰 빌리.
치유도 하고 혼자 지내는 방법도 배우라고 쥴리 집에 묶어놓았습니다.
쥴리가 옆에 와서 뭐라고 귓속말을 합니다.
'통통이 아줌마가 진짜 널 죽이려고 했을까?' 

몸도 성치 않으면서 줄 풀라고 악을 씁니다.
그래도 과자밥은 다 먹습니다. 

드디어 어디가 편한지 알아챈 빌리.
이제 뽀송뽀송한 곳에서 잠을 잡니다.
쥴리도 목줄에 적응하기까지 며칠 걸렸습니다.

학교는 내일부터 방과 후 교실이 없고
양장리 지역아동센터에서 그룹사운드와 놀고
관서네 집에서 한잔하고 왔습니다.

 

 

오늘의 뮤비...

Charlie Rich - "I Feel Love" (Be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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