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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며칠동안...

by Gomuband 2008.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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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은 폴리아트님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

지난 주말에는 가까운 분께서 부탁하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바닷가에 만든 무대...
파도가 퉁~퉁 치는 재미있는 무대였습니다.
닻줄을 끊으면 저는 서해로 두둥실 떠나가버립니다.
맑은 공기와 후~한 인심 속에서 잘 마치고 돌아왔지요.

다음 주일엔...



가까운 아우가 새로 가게를 열었습니다.
전엔 다른 업종을 했었는데
가게주인이 나가달라고 하는 바람에
잘 나가던 식당을 접고 호프집을 개업했지요.
어렵게 수지를 맞춰 자리를 잡아놓으면
날름 빼앗고 싶은 마음이 드시나 보죠?
이런 횡포가 계속 되면 소자본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은
더 갈 곳이 없겠군요...



새롭게 구상한 메뉴랍니다.
훈제족발과 골뱅이무침의 조화...
가까운 동생과 그의 가까운 동생...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래오래 잘~되는 가게로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8월 30일 토요일.
원래는 다른 행사가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영월의 동강으로 향했습니다.
정식으로 출연진에 들어 있지 않지만
어딜 가나 기타는 가져가야지요.
물이 있으니 낚싯대도...ㅋ



* 검은호수님 사진*

음악회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도착...
입고 간 짧은 옷 위에 긴 옷들을 껴입고
한 숨 돌리려는 순간...
아니나 다를까...무대로 호출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대장님 말씀을 잘~들어야지요...^^



싱얼롱 할 때의 모습이네요...



캠프파이어를 하고...
돌아가며 노래도 하고...



신구세대를 어우르는 싱얼롱은 정말 어렵지요...
적외선 사진은 간결하게님 작품입니다...^^



자! 날이 밝았습니다.
현수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뭐 하고 하루를 놀아볼까 궁리 중입니다.



잔디밭에 누워 하늘도 바라보고
강에 가서 낚시도 던져보고...
어제 밤 음악회에 오셨던 분에게서 맛진 바비큐도 대접받고...
시간은 휙휙 흘러갑니다.

처음 디뎌본 동강...
처녀스러움이 가득하더군요.
좋은 날이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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