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코로나 192

20200416 - 휴업 53일째 어제 잠을 조금밖에 못 자서 낮에 잘까? 하다가 그냥 버티기로 했다. 뒤집힌 낮과 밤을 바로 잡을 좋은 기회지. 코로나 19 와중에 선거도 잘 치렀으니 국민의 도리는 다 했다. 이제 평상시로 돌아가야 하는데 갈 곳이 없네. 오랫동안 못 뵌 선배님 뵈러 갈까? 생각하고 안산 가는 교통편을 찾아보다가 아직 폐가 되는 것 같아서 통화로 대신했다. 그래 아직 멀었어. 이제 다시는 옛날 같이 자유로운 삶이 오지 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원인은 아직 정확히 모르지만 일이 이미 전 세계에 벌어졌는데도 슬쩍슬쩍 책임을 전가하는 발언과 가짜 뉴스만 난무하고 정작 궁금한 이야기는 나오질 않는다. 조금이라도 더 파헤쳐보고프면? 코로나 때문에 어떤 사건이 묻혔는지 찾아보자. 그 정도는 우리 국민이라면 쉽게 해낼 것이다. .. 2020. 4. 16.
20200315 - 휴업 21일째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19가 천만다행으로 4월에 잦아들었다고 하면 4개월을 겪은 게 된다. 예를 들어, 다음에 오는 코로나 20이 한 달을 더 우리를 괴롭히고 이어서 나타나는 놈마다 한 달씩 더 우리를 애먹인다고 치면? 코로나 27번은 일 년 내내 우리 곁에서 머물 것이고 그중에 강력한 놈이 다시 살아나서 기승을 떨친다면 우린 계속해서 코로나와 싸워야 할 것이다. 그럼 의학계는 손 놓고 있을까? 지금도 밤새서 코로나 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도 아무도 이게 정답이요 하고 들고 나오지 못한다. 그저 감기와 폐렴 유사 증상이니 비슷하고 독한 약을 쓰며 환자의 회복력에 기대고 있는 수밖에. (그거 보면 코로나 19 검사 키트 개발한 대한민국 정말 최고다)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기간보.. 2020. 3.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