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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종6

20130913 어젠 최기종 선생님과 갑자기 만나게 되어 남악에서 잤습니다. 아침에 호박죽을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가까이에 있는 송옥 막국수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어쨌든 속을 시원하게 풀고 돌아와서 잠시 꿀잠. 오후엔 광주에서 오신 차꽃 님과 친구분들 뵙고 다시 취침.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오늘의 뮤비... Eric Clapton - Bell Bottom Blues 2013. 9. 17.
20130525 낮엔 최기종 선생님께서 제자들과 오셔서 삼겹살을 구워 막걸리를 드셨고 저녁엔 도연요에서 불 넣는 날 파티가 있었습니다. 두 끼 연달아 삼겹살 구경을 한 건 오늘이 처음 같습니다. 느지막이 보급된 치킨도 몇 조각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지 피곤하지만 기타 치다 잤습니다. 오늘의 뮤비... Ace Cannon - 'Tuff' 2013. 5. 26.
20120929 이틀 동안 이북 이야기만 했는데요. 오늘은 아날로그북 이야기입니다. 최기종 선생님 동문께서 동인시집 "포엠만경"을 세상에 선보이셨네요.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표지부터 시원한 가을바람이 솔솔 일어납니다. 시인은 사람들이 자는 사이에 시를 지으시나 봅니다. 평소엔 함께 술 마시고 웃고 우는 보통 사람들이거든요...^^ 아름다운 여덟 분의 시가 멀리멀리 퍼져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의 뮤비... Frank Mills - "The Poet And I" 2012. 9. 29.
20120727 삼일이 때문에 미치겠어요. 지난번에 지붕 위에 판자를 얹어 그늘을 만들어 주었을 때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더니 이번에도 그러네요. 저 땡볕에 서 있는 모습...혀는 있는 대로 다 빼어 물고... 제 엄마는 그늘에 들어가 있는데... 그젯밤에 삼일이가 오이 지주 하나를 물어서 깨트렸지요. 마른 대나무는 이제 삼일이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페인트통으로 지주를 막아놨어요. 한 시간 후에 나가보니 드디어 그늘에 들어가 있더군요. 파라솔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챈 것 같습니다. 앞에 있는 마요네즈 통은 장난감으로 갖고 놀라고 던져 준 것인데 별 관심을 보이질 않아요. 최 기종 선생님의 새 시집 '나쁜 사과'가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Bad Apple이 아닙니다. 에토 선생님 모시고 가는 길에 목포역 병.. 201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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