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ready for love1 20120829 먼저 조금 섭섭한 소식. 삼일이가 오늘 월선리를 떠났습니다. 경기도 어딘가로 간다는데... 자세히 여쭤보지 않았습니다. 300km를 달려서 돌아오지 않는 이상... 다시 볼 수 없겠지요... 삼일이가 매일 지내던 자리... 다른 개가 와서 자리를 채워주겠지요. 제 개가 아닌 개는 정 주면 안 됩니다. 헤어지기 참 거시기 하거든요. 통통이는 자기 딸이 가는데 아무 말도 없더군요. 노망이 나거나 기억상실증에 걸렸을 수도 있습니다. 올가을에 제 개가 두 마리 생길 텐데... 사고 없이 계속 제 곁에 있으면 저와 비슷하게 늙어가겠군요. 행복하게 잘 살아라 삼일아!!! 이번 태풍이 지붕 위에서 자라던 박을 땅에 떨어트렸습니다. 깨졌겠지...하고 오늘 들어 올려보니 가지 하나는 살아있는데 반으로 꺾여서 죽을지도 모.. 2012. 8.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