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kbs 재능나눔봉사단3

사랑만 먹어도 배부른 사람 가족 중에 보통 사람과 다른 처지에 빠지거나 보통 사람보다 불편한 사람이 생겼을 때 우린 우리 주변을 다시 둘러보게 되고 그제야 안아 드리지 못한 이웃이 항상 우리 곁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오블의 존경하는 친구 '먹방지기님'이 만드신 인연. 오늘도 그 인연 따라 안동에 발 디뎠습니다. 안동영명학교. 천사들이 모여 알콩달콩 세상을 이야기하는 곳. 감히 봉사라는 이름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래 저는 사진을 있는 그대로 찍자는 주장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요.. 요샌 많이 변했습니다. 내가 쓸 수 있는 도구는 다 써보자...는 생각에 커다란 카메라를 본부에 모셔놓고 폰에 있는 카메라를 쓰거나 캠코더의 카메라 기능을 씁니다. 제가 제 사진을 찍어보면... 숨기지 못하는 표정이 그대로 드러.. 2011. 3. 25.
용인에서... Gomuband 'Abyss of Love - 0.9' 오늘은 연주 봉사가 있는 날입니다. 매일 새벽에 들어가기 때문에 아침 7시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의 매일 마시던 술도 조금 멀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냐 메밀차냐 컨디션에 따라 결정하고 바로 물을 끓입니다. 오늘은 고마운 메밀차 되겠습니다. 화곡동에서 70-2번 버스를 타면 바로 KBS 앞에 내려줍니다. 9호선으로 갈아탈 필요 없는 소중한 노선입니다. 몇 걸음만 걸으면 출발하는 장소에 다다릅니다. 시간이 좀 일러 커피 마시며 덜 깬 잠을 쫓아 보냅니다. 이 아가씨는 누군가요? 용인에 도착했습니다. 커다란 병원이죠. 모두 친절히 대해주십니다. 밖에 나와 기타 치고 있었더니 기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이것저것 여쭤보십니다. 공연 마치고 .. 2011. 2. 24.
고마워요 해님 Gomuband 'Magic Boat - 0.9' Gomuband 'Magic Boat(E) - 0.9' 1월 말부터 계속 녹음을 하고 있었더니 슬슬 다이어트가 됩니다. 생활은 쳇바퀴 돌 듯하지만 하루하루 새 곡이 완성되어 나오니 마음은 크게 기쁩니다. 하지만 매일 밤 좀 늦게 들어가서 그런지 몸의 배터리가 많이 소모된 느낌이 나네요. 낮에 어느 정도 따뜻할지 감이 잡히질 않아 외출을 앞두고 이 옷 저 옷 입었다 벗기를 여러 번 했습니다. 결국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목도리, 탈모자까지 챙기고 출발했는데 방송국 앞에 오니 볕이 아주 따뜻하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해님이네요. 어제는 안산의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재능나눔봉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재능나눔봉사란 거창한 게 아니고 자기가 지닌 재주를.. 2011. 2.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