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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1709

ENNIO MORRICONE - CONCERTO ARENA di VERONA - 28 Settembre 2002 지난 글에 이어 오늘도 아름다운 음악을 세상에 남기신 엔니오 모리코네 이야기입니다. 1958년 이탈리아 국영 TV방송사인 RAI에서 음향 담당 차장 자리를 얻었으나 출근 첫날 사직했다. 아침에 엔니오 할아버지 자료를 찾다가 처음 보는 내용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사직하신 내막은 자세히 모르겠지만요. 이야기가 있는 블로그 바로 가기 저도 몇 년 동안 영화음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영화진흥공사가 남산에서 조암으로 옮겨가던 즈음이었어요. 그때는 릴테이프에 완성한 음악을 담아갔지요. 바로 DAT로 바뀌어 음악 찾기가 아주 편해졌지만. 첫 영화음악을 믹스하러 남산 스튜디오에 갔던 날 커다란 화면에 펼쳐지던 필름이 주는 느낌에 깜짝 놀랐어요. '아! 작업할 때도 최대한 큰 화면을 보고 해야 하는구나...' 영상의 .. 2020. 7. 8.
20200707 - 휴업 134일째 - 8시간 근무만 하자 Let's just work eight hours. 어제부터 기타 연습 먼저 하고 글쓰기로 바꿨다. 새벽에 두세 시간 기타 치는 게 효율이 낮아서. 일어나서 간단히 요기하고 바로 기타를 잡으니 다시 전에 나던 소리가 난다. 휴~ 다행. 한번 뒤로 처지면 복구하는 데 사흘, 올라서는데 사흘이다. 내 일 먼저 하고 부업할 것. 아침형은 인간은 계속 아침형 인간으로 살아야 컨디션이 좋다. 낮에 잠을 아무리 많이 자도 호르몬이 나오는 시간에 잠들어 있지 않으면 몸이 주는 선물을 포기하는 셈. 원래 이렇게 할 일이 많았나? 해도 해도 끝이 없네. 2020. 7. 7.
[이덕일 역사TV] 중국 사서에서 말하고 있는 대륙 신라 이야기 The Story of the Continental Silla in the Chinese Book 새벽에 습기가 많아서인지 방이 꽤 더웠어요. 짜장라면 하나 끓이고 소주 한잔 따라놓고 앉아서 오랜랫만에 TV를 켰더니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 편 재방송이 나오더군요. imbc 연예 바로 가기 방송을 보다 보니 조금 창피한 부분이 나왔는데, 독일어로 쓰인 여행안내서에 한국어 회화를 독일어로 소리 나는 대로 써놓은 부분 때문입니다.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야 할지, 출판사를 찾아서 검토해 보시라고 알려드려야 할지 망설여지더군요. 책 만들 때 독일어 전문가로부터 감수를 받았을 텐데, 독일인이 읽으면 이상하게 발음이 나온다? 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찾아내야 할 것 같아요. 한국에 처음 오는 분들이 읽는 책에 우리말 발음표기 오류가 있다니... 다른 언어로 쓰인 책은 괜찮을지 아주 많이 궁.. 2020. 7. 7.
[롯본기 김교수] 일본 대중문화가 폭망한 이유는? Why is Japanese pop culture in a bust? 지난 글에서 '일본인에게는 철학이 있다' 재미있게 보셨어요? 이번에는 일본 대중문화가 망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옛날에 일본 연예 프로덕션에서 연습생을 훈련시킬 때는 춤추며 연주하고 노래까지 수천 번 반복해서 완전히 외울 때까지 연습시키고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하며 마무리 연습을 했답니다. '안전지대'가 히트할 무렵에 우리나라 발라드보다 한 수 높은 곡들이 많이 들어와서 한국 작곡가들을 긴장하게 했던 것도 사실이고요. 우리나라에서 마이너 리그에 있는 음악이 일본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얻는 장르도 많아요. 한 나라의 내수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인구가 일억은 돼야 한다는데 음악도 다양한 장르가 골고루 발전하려면 통일이 되어야겠군요. 자! 롯본기 김교수님이 분석하는 일본 대중문화 이야기..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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