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Rod Stewart7 20120916 어젯밤엔 상계동 삼인방에 오랜만에 함께 술자리를 했다. 모둠전에 소맥으로 알콜 기운을 올리며 지난 이야기를 안주 삼았다. 술자리 대화는 그리 건설적이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모인 사람 생각해서 1/n의 대화시간 배분을 지켜줬으면...하는 게 내 바람. 만약 1/n의 자기 시간을 넘기면 10분당 만 원씩 내고 혼자 떠들어도 된다. 가까이 사는 매니저도 참석하여 노후 기거할 부동산 확보에 대한 결연한 의지들을 불태웠는데 나는 이미 확보(?...기거할 부동산이라기보다 무덤에 가깝지만)했으므로 중국음식에 대한 다큐를 열심히 보았다. 죽전 CGV에 가서 '피에타'를 보았다. 난 김기덕 감독 왕 팬(맨땅헤딩부문)이라 이거 안 보고 내려가면 잠이 안 올 것 같았다. 매니저가 잡은 이번 주의 마지막 스케줄. 정말 현명.. 2012. 9. 17. 20120614 하느님. 감자밭을 짓밟은 닭을 용서해야 하나요? 아니면 응징해야 할까요? 어제 닭이 뭉개놓은 감자밭을 포기하고 다시는 돌아보지 않으려 했는데 오늘...자식이 어찌 되었나...하는 마음에 슬쩍 가보니 뿌리 근처를 다 파놓았고... 흙 속에 달걀만 한 감자가 보이더군요. 헤진 살 틈으로 보이는 부러진 뼈 같았습니다. 흑흑...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다시 흙을 덮어주겠습니다. 모든 게... 제 땅이 아닌 곳에 농사짓겠다고 나선 제 잘못입니다. 용서해주소서... 이제 독립하신 모양입니다. 이리 튀고 저리 튀고... 풀밭에도 열대어가 있습니다. 공기를 헤치고 살살 헤엄치는... 토요일 음악회 준비를 했습니다. 자리 못 잡던 빔프로젝터를 들보에 올려붙였습니다. 에토 선생님이 오셔서 함께 연습하고 모셔다 드렸습니다.. 2012. 6. 14.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