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Eric Clapton18

20131015 늦게 달린 호박 썰어 넣고 찌개를 끓였습니다. 속이 좀 불편할 땐 우리 음식이 최고지요. 시장에서 파는 된장도 좋지만 구수한 우리 된장이 자꾸 생각나는 걸 보니 날이 좀 추워진 게 틀림없습니다. 양희가 준 집된장이 있는데 좀 덜어놔야겠습니다. 아끼느라 안 먹고 깊숙이 숨겨놓았는데 이제 꺼낼 때가 된 모양입니다. 오늘의 뮤비... Eric Clapton - I Shot the Sheriff 2013. 10. 16.
20131014 어젯밤 매니저는 천안에서 올라가고 저는 정안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잠들었습니다. 깨어보니 밤 한 시더군요. 으드득대는 몸을 풀고 천천히 달려 네 시쯤 월선리에 도착했습니다. 낮에 일어나 차에 실었던 장비를 모두 다시 옮기고 케이블 정리하고 나니 해가 기웁니다. 서편으로 기우는 햇볕이 너무 좋아서 구수한 커피 한 잔 놓고 앉았습니다. 휴...오늘로 가을 휴가도 끝입니다...^^ 오늘의 뮤비... Jimmy Page, Eric Clapton, Jeff Beck - Stairway To Heaven 2013. 10. 16.
20130916 현미 쌀포대를 열어보니 손님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완전히 밀폐된 용기에 넣기 전엔 오시는 손님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 노란 닭도 병아리를 열 마리 데리고 다니고 콜라도 새끼를 네 마리 기릅니다. 주변의 동물들이 거의 암컷이라 새로 나온 어린 것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고양이 새끼도 아주 어릴 때는 여우만 한 귀를 가졌습니다. 오늘의 뮤비... Eric Clapton - River of Tears 2013. 9. 17.
20130915 오늘 아침은 윈도 XP 바탕화면 같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흰 크레용으로 명절 인사를 적어봅니다. 한쪽은 담쟁이덩굴이 한쪽은 나팔꽃이 가득 덮인 지붕 벌레는 좀 많아지겠지만 내년엔 꿈꿔봅니다. 함평 - 강진 - 목포 나들이. 오늘의 뮤비... Eric Clapton - Old Love 2013. 9.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