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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Music7

Violin Music for Beginners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 4] 어렸을 때 우리 집에 함께 살던 사람들은 종일 음악을 틀고 있었는데요. 오전에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 점심 먹고 나면 샹송(Chanson 나무위키 바로 가기)이나 칸초네(canzone 위키백과 바로 가기), 늦은 오후가 되면 팝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모님이 가끔 트시던 클래식 음악 중에 강렬한 느낌의 곡이 있어서, 듣다가 신나면 제가 스피커 앞에 서서 지휘하는 흉내를 내곤 했지요. '짠짠짠짠 짠짠짜~ 짠짜~ 찌기찌기 찌기찌기~" 이렇게 빨라지는 부분. 바로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 op.20)'이었습니다. 제가 흉내 내는 모습을 눈여겨보신 이모님이 그래서 제게 바이올린을 시키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사라사테'의 오리지널 연주부터 '이츠하크 펄먼', '한수진'의 연주까지 .. 2020. 7. 1.
[클래식 입문] 【초급: 4】쉬운 클래식(해설) : 클래식명곡베스트Classical Music for Beginners :(Lv.1)STEP 4 여름이 오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습니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기쿠지로의 여름'입니다. 기타노 다케시는 혐한인사라 별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영화는 정치와 다른 언어라 볼 때는 봅니다. 할머니와 같이 도쿄에 살고 있는 마사오는 여름방학이 되자 친구가 없어 심심해 하다가 돈을 벌러 멀리 떠났다는 엄마를 찾아 사진 한장, 주소 하나 들고 무작정 길을 나선다. 동네 양아치들한테 걸려서 차비로 모은 2천엔(약 2만원)을 빼앗길 뻔 했으나, 동네 이웃인 아줌마 & 아저씨가 구해준다. 사연을 들은 아줌마는 차비로 5만엔(약 50만원)을 주며 남편에게 마사오와 동행하라고 하며 엄마찾기 여름 여행이 시작된다.[6] 하지만 아저씨는 아줌마가 준 돈을 차비로 쓰지 않고 경륜에 탕진해 버리고, 심지어 마사오가 가지고 .. 2020. 6. 28.
Violin Music for Beginners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 1] STEP 1 지난번 글은 클래식 음악 입문 시리즈 중 1편이었습니다. 오늘은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의 1편입니다. 잉베이 맘스틴의 클래식 락을 좋아하는 팬이 아니더라도 바이올린도 기타처럼 현을 연주하는 악기라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기타는 레가토(Legato /음과 음 사이를 끊어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연주하라는 뜻 : 정의 출처 : Oxford Languages)를 테크닉으로 커버해야 하지만 바이올린은 활로 연주하기에 아주 쉽게 음을 연결 할 수 있거든요. 바이올린 음악 시리즈 감상으로 여러분의 '기타 Life'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밑에 곡 순서가 있어서 옮겼습니다. 1. 엘가 : 변덕스런 여인 00:05 2. 생상스 : 죽음의 무도 03:30 3. 브람스 : 헝가리 무곡 10:40 유튜브로 가셔서..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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