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6.08.15 20160815 - 1차 남도 살이를 마치며
  2. 2011.08.12 함평에서 온 편지 7 (14)
  3. 2011.04.20 함평에서 온 편지 1 (10)
  4. 2011.03.22 남녘으로... (8)
  5. 2011.01.25 우리 매형 한갑수 (22)
  6. 2011.01.14 2011년 1월 7일 고무밴드 함평시사회 (4)
  7. 2010.12.05 낚시꾼아빠...바다로 가다 6 (8)
  8. 2010.08.18 서해로 동해로 (2)
  9. 2010.07.27 여름 나들이 (2)
  10. 2010.07.15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4)

2011년 봄. 함평 함비랑앞에서


2011년 함평 함비랑(이재혁 가옥)에서 시작된 '남도 살이'를 무안 월선리에서 마치고

어제 시골집에 있던 짐을 정리하고 왔습니다.

지난달에 동탄의 악기점도 접었기에 사방에 흩어져 있던 짐이 모두 한곳에 모이게 되어

죽전에 얻어놓은 방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복잡하고 차에도 아직 풀지 않은 짐이 가득 실렸습니다.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숙제를 한 달 동안 전부 해결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기도 하지만

애 닮은 추억이 가득하여 텅 빈 가슴을 무엇으로 채울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남도살이'를 시작한 함평에서 한 단락 마감했습니다...문화마을 선후배님들과 따뜻한 자리를 마치고...


사람의 인연은 질긴 것이라 일부러 외면하며 살아가도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인연을 맺은 지 십 년이 훨씬 넘은 목포의 兄弟(관서)가 마련한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도 가득하나

징하게 인연 맺은 자리를 아주 떠난 게 아니니

그저 잠시 보고플 때 곁에 없다고 생각하시고 훗날 편하게 다시 만나면 됩니다.


5년 동안의 '남도 살이'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하며

큰~절 올립니다.

'오늘의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0826 - 드디어 왔다  (0) 2016.08.28
20160815 - 1차 남도 살이를 마치며  (0) 2016.08.15
20160725 - 진짜 방학  (0) 2016.07.25
20160702 - 여름공부  (1) 2016.07.02
Posted by Gomuba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 달에 걸친 고무밴드 모둠전이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따뜻한 자리를 마련한 갤러리 자인제노 이두선 대표와
멀리서 참여하신 선후배 작가들
틈날 때마다 찾아와 격려해주신 님들 덕분입니다.



모둠전을 여는 동안 녹음실을 정리하는 게
조금 버거웠지만
이제 모든 짐을 날라놓고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함평으로 내려오는 길엔
가을 구름과 여름 구름이
자리를 바꾸려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다시 4월에 이사 오던 날 같은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달라진 건 녹음실에 있던 피아노가 문간채로 옮겨졌다는 것 정도...
마지막까지 짐을 옮겨준 규범이와 산하가 참 고맙습니다.

9시가 되면 기타캠프에 참가하는 분들이 오실텐데...
날은 흐리지만 덥지 않아 좋습니다..



함평의 저녁엔 벌써 가을이 가득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모든 일은 잘 마무리 될 것입니다.
이제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아쉬움이 조금이라도 남으셨다면
14일 밤 함비랑 여름 마당에 다녀가십시오.



모둠전에 참여해주시고
힘 보태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참 고맙습니다."
 


'오늘의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왔던 2011년...  (4) 2011.12.29
함평에서 온 편지 7  (14) 2011.08.12
함평에서 온 편지 6  (9) 2011.06.28
함평에서 온 편지 5  (14) 2011.05.28
Posted by Gomuba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뷰티 2011.08.13 0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하면 되는거야....'
    ....그냥 이렇게??....?????
    그리하여 힌 달 간의 모둠전이 이루워졌네요.
    애쓰신 모든 분들의 사랑과 끈기에 존경을 드리며
    아름답게 펼쳐 주신 멋진 여름선물 곱게 간직하겠습니다.

    • BlogIcon Gomuband 2011.08.13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재미있는 나날이었습니다.
      많은 마음이 모여 이뤄낸 작은 성과.
      참 귀중한 것이지요.
      뷰티님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2. 김지은 2011.08.13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더 가고 싶었는데 공모전에 봉사활동에 눈코뜰새없이 바쁘네요ㅠ 함평에서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3. 한민이 2011.08.15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참 대단하시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일이지만,
    쉬이 시작할 수 없는 어떤 일을...
    영주형은 참 잘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시도 들이 엉뚱해 보이면서도 감동스럽습니다.

    어쩌다 한 번,
    마치 무사함을 전하는 짧은 바람같은 만남이지만,
    늘 응원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BlogIcon Gomuband 2011.08.17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이런저런 일을 벌리는 건
      문화를 즐기는 분이 조금씩이라도 늘어나고
      굳어진 머리를 말랑하게 풀어보려는 시도입니다.
      이번 여름.
      두 번의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 분 덕분입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4. 2011.08.17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Gomuband 2011.08.18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가의 운명은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사람과 일이 깃들어야
      새 기운을 받겠지요.
      오랜 고난을 견디고
      새 기운을 받은 곳...
      함비랑은 행복한 곳 입니다...^^

  5. 연세영 2011.09.04 0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주형 모듬전 하느라 고생많았습니다. 이제 조금 푹 쉬세요 ...
    형 저 올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해요.크으
    하나는 프라하 필하모니아
    (루치아노 파파로티와 협연했던 오케스트라임) 협연과
    세계적 거장과 함께 공연을 하게 됐습니다.
    아마도 거장을 밝히면 형도 깜짝 놀라실듯.^^*
    공연임박해서 밝힐께요.ㅋㅋ
    형에게도 좋은일만 가득.... 함평에 놀러갈께요.

    • BlogIcon Gomuband 2011.09.06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되었구나.
      열심히 하면 되돌아오는 게 정상이지.
      난 오늘도 청소로 시작해서 청소로 마치는 일과를
      계속하고 있단다.
      어젯밤엔 서늘하던데...
      잘 지내...^^

  6. BlogIcon 서태호 2011.09.10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무밴드님 오랜만에 들럿습니다.
    여전히 잘지내시고 계시군요.
    왕성한 음악활동에 역시 예술가 다운 면모를 항상 지니시고..
    즐거운 명절 추석잘보내시길바라겠습니다.

    • BlogIcon Gomuband 2011.09.13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태호님 항상 먼저 찾아주시니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이제 자녀들의 출가도 잘 마무리 지셨으니
      편히 인생 즐기며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기를 빌겠습니다...^^

  7. BlogIcon 요팡 2011.10.08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平 자로 끝나는 지명들,. 청평 양평 용평.. 굉장히 정겹습니다. 제 이름이 '汝平' 이라 그런가 봅니다ㅎㅎ 함평.. 안그래도 정겨운 이름인데 고무밴드님께서 그곳에 사신다니 그 이름이 더 정겹습니다. 하도 부러워 제 엉덩이가 들썩들썩 합니다. ^^

    • BlogIcon Gomuband 2011.10.19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안해지고파서 '평'인지
      원래 평안하여 '평'인지
      아직 잘 모르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평'이기를 바라고 삽니다...^^

출발 전야

안녕하신지요?
남녘에서 문안 인사 올립니다.

 


집 앞의 앵두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곧 흰 꽃이 가지를 가득 메우겠지요.
못 보고 내려감이 아쉽습니다.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을 마치면 짐을 챙겨 밤새 남행 할 것입니다.


앰프 소리가 맘에 들어 세팅을 촬영해둡니다.
가는 곳마다 다른 소리를 내는 착실한 내 앰프.
VOX DA-5.


모임에 오신 화백님께서 부활절 계란에 그림을 그려주셨습니다.
참 아름답지요?

함평에 닿았다


새벽까지 짐을 챙겨 길을 나섭니다.
먼저 진해로 가 합평살이에 유용한 살림을 싣습니다.
함평엔 밤 8시가 넘어서 닿았습니다.
그새 함평 소리골에 식구가 늘었습니다.
'루크'
얼굴이 저보다 큰 듬직한 견공입니다.

 

15시간을 운전했는데도 일찍 잠을 깼습니다.
커피 한잔 타들고 교정에 나와 앉으니
서울에서 잊었던 친구들이 주변에 가득합니다.
까만 개미들입니다.


한없이 느린 시간.
풍요롭고 신선한 공기.
비우면 채워지는 게 더 많습니다.

갑수


갑수는 항상 그 자리에 있습니다.
이십 년 차이 나는 친구.
삶을 진솔하게 풀어내는 친구.

 

갑수 딸 강이는 쑥쑥 자랍니다.
밥과 된장국을 배불리 먹는 귀한 어린이입니다.

 


강이에게 별명을 지어줬습니다.
'꼬마갑수'
성격은 갑수를 닮고
미모는 유하를 닮았습니다.

함비랑


일요일.
제가 살 집이지만
우리 모두의 집이라 일컫는 '함비랑'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오래된 때를 벗겨 냅니다.
쓱싹쓱싹...

 

금침을 펴고 자리에 듭니다.
대문 열기 전에 터줏대감께 인사는 올렸는데
누가 나타나실지...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120sec | F/2.8 | 3.9mm | ISO-100 | No flash function | 2011:04:19 14:51:33

 

꿀같은 잠을 잤네요.
집에 머무르시던 어르신들께서 어여삐 받아주셨습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120sec | F/2.8 | 3.9mm | ISO-100 | No flash function | 2011:04:19 16:56:48


대청을 두른 창은 일본식, 정확히 유럽식이지만...
유리를 타고 넘는 빛이 아름다워
커피 향을 진하게 하네요.


일요일 집 청소에 애쓴 동생들을 초대하여 저녁을 나눴습니다.
오늘은 남은 음식을 죽 늘어놓고 한잔합니다.

 

며칠 동안 소식 전하지 못한 분들께 기별을 합니다.
잘 내려와 잘 지낸다고...

 


문단속하러 나와 뒤돌아 보니
제가 오래 거할 곳이 정다운 빛을 냅니다.

이 소식을 읽으시는 분들은 복 받으셨습니다.
앞으로 언제든지 오실 수 있는 고운 자리 생기셨습니다...^^

'오늘의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평에서 온 편지 2  (16) 2011.04.26
함평에서 온 편지 1  (10) 2011.04.20
20110411  (2) 2011.04.11
20110408  (12) 2011.04.09
Posted by Gomuba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하늬바람 2011.04.21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함평을 지나 신안 증도를 다녀왔답니다.
    함평을 지나며, 고무밴드님께 들러야 하는데..
    하고 날짜를 헤아려보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안동 가신 날이로군요. ㅠ

    고무밴드님이 사시는 곳이라 그런지
    집이 원래 좋은 것인지,
    정답고 따스해 보이는군요.
    함비랑에서 늘 좋은 일, 기쁜 일 가득하시기 바래봅니다^^

    • BlogIcon Gomuband 2011.04.22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처에 다녀갔구나.
      염전 찍으러 온 듯...

      산하랑 행사 마치고 서울 갔었어.
      짐을 더 가지러.
      대문 열어놨었는데...
      둘러보고가지...^^

  2. 비이 2011.04.21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아아- 생각보다 훨씬 정갈합니다아.ㅎㅎㅎ
    분위기가 왠지 정겨워요.

  3. 차꽃 2011.04.22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요일 청소를 도우러 걸레만 잔뜩 들고간 유월이는 청소보다는 마당의 민들레며 구석진 곳에 핀 냉이며 본체마당에 핀 유채며 앞집 동백나무에 빠져서 일은 안하고 감탄만 하고 다닙니다.마루며 다락이며 아무 곳에나 앉게 만든 마당 돌들이 정겨워서 속수다를 오지게도 떨며 구석구석 내것처럼 침 발라두었습니다. 이미 복받은 유월이의 모습도 옹골진 놀이터 하나 얻었으니 선생님이 남도에 오심을 그저 축복합니다.

    • BlogIcon Gomuband 2011.04.22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심히 걸레질하시면서도
      마음은 민들레밭에 있었군요.
      이제 거의 정리 되었으니
      오시면 마당에서 편히 쉬세요.

      비가 오시는 날엔
      집이 진한 색으로 변하네요.
      처마밑의 낙숫물이 고운 소리를 냅니다.
      도와주심에 깊이 감사올립니다...^^

  4. BlogIcon 요술배 2011.04.22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월14일쯤 함평에 내려갈까 하는데
    그때쯤 함평에 계실까요..? ㅎ
    이번달 연희동 시낭송때 일단 뵙구요~
    이불만 보면 신혼방인줄 알겠심더..^^

  5. BlogIcon zzamstop 2011.04.24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변함없는 방랑생활이십니다...^&^
    함평에 졿은 기운과 고무밴드가 궁합이 잘맞아서
    늘 왕성한 활동하시는가봅니다.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갑수씨도 안녕하시고요...
    영주님의 늘 행복한 생활을 기대합니다.
    어디는 정붙이기 나름입니다...

    • BlogIcon Gomuband 2011.04.26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지내시나요?
      함평에서도 잘 적응하며 지내고있습니다.
      어디가나 하기 나름이고
      웃는 사람이 떡 얻어먹지요.

      부산에서 7월 9일(토)~17일 박재동 선생님 전시가 있습니다.
      전시 여는 날, 공연차 부산에 갑니다.
      그동안 못 뵙고 지내던 분들과
      정을 나눌 수 있겠네요.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광주

산하의 전시를 마치고 삼 일 동안...
일주일간 함께 한 식구들이 눈에 밟혀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보러 가자!
보고프면 보러 가면 됩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주섬주섬 짐을 챙겨 고속버스 터미널로 갔습니다.
운전하지 않고 떠나는 여행은 참 편안합니다.
내가 서고 싶은 자리에 멈출 수 없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운전하는 여행과는 다른 재미가 쏠쏠합니다.


광주에 내렸습니다.
휴게소에 섰을 때 기온이 한번 변하고
현지에 도착하면 다시 한번 변합니다.
옷이 좀 두껍다는 느낌이 들지만
야외로 갈 것이므로 지퍼만 조금 내립니다.


터미널 앞이 복잡해서 조금 떨어진 벤치에 앉았습니다.
낯선 풍경이지만 우리나라 도시들은 어디나 비슷비슷합니다.
조금 이르기에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넘깁니다.
여러 장난감이 통합된 스마트폰이 위력을 발합니다.


회색빛 멋없는 거리를 가을 풍경으로 바꿔줍니다.


잘 그린 만화 같지요?
아이폰의 '스케치'란 어플입니다.
오늘도 제 기타와 여러 장비가 배낭에 가득 들었습니다.



앗! 신발이 돈을 보태달라고 조르네요.
제 행색은 노숙자와 다름이 없군요.



SF영화에 나오는 도시의 황혼 속에 고무밴드가 나타났습니다.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5sec | F/2.8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1:03:19 11:12:10


유명한 동림동 메밀국수로 점심하고...
영광의 선물님 묘에 들려 고인께 음악 들려 드리고
막걸리도 부어 드리고 하직인사하고 함평으로 갑니다.

함평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1:03:20 11:01:42


이번에 함평에 온 이유는
앞으로 제가 문화와 관련한 행사를 할 장소를 보기 위함입니다.
거의 백 년이 된 집이죠.
'함평 이재혁 가옥'입니다.
전남문화재죠.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함평리 379-2'
새 주소는 함평읍 함평리 남일길 83-4.


마당에 200년 된 호랑가시나무가 있습니다.
추운 지난겨울에 옷을 입혀주셨더군요.


새로 지은 육모정.
저는 울타리에 홍매화와 벚꽃을 가득 심고 '매월정'이라고 부르고 싶더군요.
정자 주변엔 적의 침입을 막는 해자가 있습니다.
ㅋㅋ 연못을 만들고 싶었던 모양인데 물이 없습니다.
난과 붓꽃을 심어볼까 합니다.


정자 옆 부엌 쪽 모습입니다.
아궁이가 있는 방을 제외하고 모두 허공에 떠 있는 구조입니다.
부엌에서 몸을 씻다간 얼어 죽습니다.



부엌 옆에서 뒷마루까지 쪽마루가 놓여 있습니다.
신을 신지 않아도 부엌의 향단이를 만나러 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뒤뜰을 돌아들면 새로 벽을 덧댄 화장실과 정화조가 있습니다.
아! 제 오른쪽 뒤에 새로 만들어 달은 뒷문도 있습니다.
뒷문도 사극에 나오는 것처럼 기와를 무겁게 이고 있습니다.


문간채입니다.
왼쪽은 돌쇠가 쓰는 방이고 오른쪽은 광입니다.
가운데는?
당연히 외적의 침입을 막는 대문입니다.


사랑채 왼쪽 끝은 새로 만든 화장실과 세면대
바로 옆은 다락이 있는 방.
가운데가 넓은 대청입니다.
대청에는 덧문이 있는데 옆으로 열 수 있고 위로도 열 수 있습니다.


대청마루 오른쪽엔 부엌과 방이 둘 있습니다.
각 방의 정자 쪽 바깥엔 쪽마루에 덧댄 창문이 달렸습니다.
겨울엔 효과를 발할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인근에 사시는 어르신께서 누가 왔나~하고 들어오시네요.
여든이 넘으셨는데 피부가 아직도 탄탄하십니다.
열 명이 넘는 군수를 모셨다는 함평군의 산 증인이십니다.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5sec | F/2.8 | 0.00 EV | 6.8mm | Flash did not fire | 2011:03:20 10:33:14


방 안엔 깔끔한 다락이 있어서 좁은 방에 기물을 늘어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전기 콘센트도 새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40sec | F/2.8 | 0.00 EV | 6.8mm | Flash did not fire | 2011:03:20 10:33:28


덧문을 열면 문간채가 보이지요.
돌쇠 아직도 자느냐?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5sec | F/2.8 | 0.00 EV | 6.8mm | Flash did not fire | 2011:03:20 10:33:34


대청으로 난 문을 열면 부엌과 마주치지요.
돌쇠가 지키고 있군요.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5sec | F/2.8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1:03:20 10:33:58


근 백 년 동안 집을 받친 대단한 대들보.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5sec | F/2.8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1:03:20 10:35:02


수도와 가스레인지를 올릴 자리입니다.
가운데는 아궁이가 있는데
여기서 불을 때면 부엌이 재로 뒤덮이겠죠.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40sec | F/2.8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1:03:20 10:38:22


방에서 창호 문을 열면 유리 덧문이 나옵니다.
좁은 마루로 돌아다녀도 됩니다.


어르신께서 우리와 헤어지기 싫으셨던 모양입니다.
길가까지 배웅을 나오셨습니다.
이 집과 인연이 생긴다면 자주 놀러 오실 어르신입니다.


 


문화예술중심 함평천하
 



지난 정월에 혼인한
경상도 총각 윤지풍 군과 전라도 처녀 임정선 양이 꾸리는
문화예술중심 함평천하 입니다.
호정리의 호정분교 자리(구 나비생태학교)입니다.
이 젊은 국악부부는 앞으로 '국악 듀엣 금타(琴打)'로 활동하겠답니다.


여름엔 커다란 삼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겠네요.
서른 분 정도는 주무시며 운동회를 해도 되는 규모입니다.
강당, 식당...
주변엔 저수지...바닷가...없는 게 없군요.



갑도예


산하네 갑도예로 왔습니다.
매일 손님이 다녀가시고 산하를 격려하는 말씀을 해주십니다.
세상을 바르게 살면 칭찬받게 마련입니다.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41.9mm | Flash did not fire | 2011:03:20 13:04:26


커다란 새가 봄바람을 타며
햇볕을 즐기는 방심한 동물을 찾고 있네요.
카메라를 들이대면 휙 하고 방향을 바꿉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20sec | F/2.8 | 3.9mm | ISO-100 | No flash function | 2011:03:21 11:15:49


함평에서 처음으로 고속버스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요금은 우등이 20,800원.
장성으로 국도를 따라 돌아가기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넉넉잡아 네 시간 반이면 서울에 닿습니다.

심하게 오른 기름값 때문에 자주 이용해야 할 노선입니다.

4월 보름쯤엔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짐을 싣고 함평에 가려 합니다.
청소도 하고 미리 잠도 자보고 불편한 점이 무엇인가 알아보는 거죠.
그리고 4월 말에 함평나비 축제가 시작되니 조금이라도 꾸며놔야죠.

5월 13일~15일엔 이재혁 가옥에서 문화제 겸 지신밟기를 할 계획입니다.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친구와 후배들을 모시고
돼지 한 마리 바비큐하고 비아 막걸리 열 말, 붉은 시루떡 네 말 정도 쪄서 잔치를 벌이고
음악과 미술, 도예가 어우러진 잔치를 이박삼일 동안 하겠습니다.
앗! 홍어가 빠졌네요...잘 삭힌 홍어도 준비해야겠지요.
함께 남도의 따스함을 느끼실 분은 미리미리 알려주십시오.
일 년에 네 차례 벌일 문화제 이름을 생각해 봤는데요.
'함평나비사랑 봄 마당' 여름 마당, 가을 마당, 겨울 마당...
어떠신지요?

'오늘의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만 먹어도 배부른 사람  (4) 2011.03.25
남녘으로...  (8) 2011.03.22
고무밴드는 휴식 중^^  (0) 2011.03.18
정말 고맙습니다...행복했습니다.^^  (12) 2011.03.15
Posted by Gomuba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차꽃 2011.03.22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좋습니다. 고무밴드님이 남도로 오신다는 것이 기립박수하여 환영할 일이지요. 와우~~짝짝짝 산하님이하 함평식구들 다음으로 우리집 자매가 제일 기뻐하군요. 환영하고 또 환영합니다.청소하러 가지요.땅도 밟으러 가야겠구요.

    • BlogIcon Gomuband 2011.03.23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에는 150일 정도를 내려가서 살았고요.
      올해는 250일 이상 내려가서 살 계획입니다.
      아직 녹음실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
      서울에서도 조금은 일해야겠지요.

      항상 환영해주시는 차꽃님 자매께 감사드려요...^^

  2. 대일밴드 시즌투 2011.03.23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님 도망간줄 알았슴..
    확~그냥.. 한시간 동안 통화중인 아이폰??
    잡스를 쫓아가야 되는건지 원..

    내일?(오늘이네) 무조건 화곡동 본부로 진격하겠슴..
    악몽 꾸지 마셈..

  3. BlogIcon 요술배 2011.03.24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월에 한번 내려가야겠구먼유..^^

    • BlogIcon Gomuband 2011.03.25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단 미리미리 꾸미셔서
      이박삼일 푸짐히 놀고 가십시오.
      몇 년을 고생하셨으니 이제 조금 노셔도 되겠지요.
      요새 마무리 작업하시나 봅니다...^^

  4. BlogIcon 하늬바람 2011.03.24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완전 멋져요!!
    말씀 들을 때는 이정도까지 멋진 집인줄 몰랐어요.
    빨리 가서 보고 시퍼요.
    축하 축하 드려요!!

    • BlogIcon Gomuband 2011.03.25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머슴은 얼른얼른 준비를 해야겠지?
      문간방에 작은 약장 하나 들이고
      약국을 차려주고 싶다만
      내 맘대로 할 수는 없는 일이고
      하늬가 잘 판단해야 할 일이야.

      4월 15일~17일 대청소 예정이야.
      뭐 그리 힘들지는 않을 거고
      방 닦고 부엌 정리하면 끝이지.
      청소하고 막걸리 파티나 하세...^^

제게 산하의 작품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이 계셔서 연락처를 알려드립니다
한갑수 010-3062-8080
전남 함평군 함평음 진양리1구 303-19
그리고...
산하의 봄전시는 3월 9일~15일까지
서울 경인미술관 아뜨리에에서 열립니다. ^^

작년 말...
산하(갑수가 도자기를 만드는 걸 아는 사람들은 산하라고 부릅니다) 처남 준호가
KBS 인간극장에서 함평 산하네 가족을 촬영할 것이란 이야기를 전했을 때,
연말을 앞두고 뿌옇던 가슴이 금세 기쁜 마음으로 가득해졌습니다.
산하는 저와 스무 살 차이가 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은
이렇게 가야 한다고 말없이 보여주곤 했기에
저에겐 거울이나 다름없는 동생이거든요.
"잘 되었다...차분하게 잘하고, 해 바뀌면 함평에서 한번 놀자꾸나..."
우린 그런 대화로 2010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드렸습니다.



해가 바뀌고 1월 7일.
저는 함평에서 아는 분들을 모시고
작년에 찍은 영화도 보여 드리고
작은 음악회도 겸해 한잔하는 새해 모임을 가졌습니다.
구제역 때문에 산하네 농장에서 모이지 못했지만
바닥이 따뜻한 국악연습실에서 영화도 보고 기타도 치고
노래도 부르고 식사도 하고...잠도 잤지요.
그때까지도 인간극장은 계속 촬영되고 있었고
산하는 카메라에 아주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이제 이틀 방송이 되어 아직 세 번 더 남았습니다.
오늘 다시보기로 본 방송된 내용이 참 좋더군요.
역시 '인간극장'이다...싶었습니다.
TV에 나오게 되면 곤혹스런 일도 겪지만
아주 자연스럽게 사는 방법도 익히게 됩니다.
이번 방송이 산하의 바른 마음을 세상에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인간극장...방송시간이 아침 7시 50분으로 바뀌었더군요...) 

'오늘의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냄새가 난다  (15) 2011.02.10
우리 매형 한갑수  (22) 2011.01.25
생각 뒤집기  (8) 2011.01.19
고무밴드는 왜 연주를 하지 않을까?  (0) 2011.01.18
Posted by Gomuba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차꽃 2011.01.26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산하님이 인간극장에서 힘들게 식은 가마에서 고슴도치와 미스터 두씨를 모시고 나오는 모습에 가슴이 울컥하다 꽝하다 하였습니다.
    다행히 색깔이 잘 나오고 가시가 온전하여서 웃는 그 모습이 어찌 그리도 애면글면하여 사람을 아리게 하는지 눈물이 았어요. 그래서 아침 내내 산하에게 마음이 먼저 달려갑니다. 과자도 사들고 담배도 사들고 말이지요.ㅎㅎ잘했다 산하!! 장하다 산하!!하였더니 산하님이 문자에 답을 합니다.늘 씩씩하게 가겠습니다. 그러다 가끔 울겠습니다.아이고 애틋하고 속아파라. 수일내로 시수필집도 전해줄겸 다녀와야겠어요.

  2. BlogIcon 하늬바람 2011.01.27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늬는 집을 나갔다가 열흘만에 어제 집에 돌아왔답니다.
    집에 돌아와 핸폰을 켜니 고무밴드님 문자가 와 있더군요.
    인간극장에 산하님 나온다고..
    저도 다시보기로 찾아서 봐야겠어요.

    아침 7시50분이면, 고무밴드님 한창 꿈나라에 계실 시간인데..
    아무래도 고무밴드님도 본방사수하시기 힘드실 듯.. ㅎㅎ

  3. BlogIcon 요술배 2011.01.27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블방이 갑자기 한갑수 도예가 검색어로
    잔뜩 들어와있어 깜딱 놀랬쮸..
    오늘오전에만 200개의 검색이..와 우~
    공중파가 세긴 센가봅니다.
    인간극장이 너무 이른시간에 방송을 한다..ㅎ
    나중 한꺼번에 다 내려봐야 할거같어유..
    설전시회땐 사진찍으러 가야쥬..? 헤헤
    암튼 축하한다고 전해주시어요~~
    두둥

    • BlogIcon Gomuband 2011.01.29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요술배님께 귀찮은 제안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전시회 땐 꼭 오셔서 막걸리 나누시고요.
      사진도 멋지게 박아주시고
      이번에 만드는 음악도 즐기소서...^^

  4. 풍경소리 2011.01.28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른 아침 오랫만에 켠 TV에서 귀에익은 사투리..정말 정감있고 구수한 그맛에 채널 고정했죠..마지막 본방..5부....아니 이런걸 놓쳤구나.."
    싶어서 인터넷 뒤져서 모두 보았네요..산하님은 작은철학가 이면서
    세상앞에 자유로운 영혼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여운을 주었고 세상에 휩쓸려 정체성 마져 놓아버린 현실앞에서
    다시금 뒤돌아볼 여유를 주었습니다..감히 글을 올린것이 실례가
    되진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 BlogIcon Gomuband 2011.01.29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샌 맘이 절로 가는 것이 참 많이 줄었습니다.
      그만큼 진솔한 이야기가 드물다는 것이겠지요.
      산하 같은 마음을 많은 이들이 지닌다면
      좀 살 만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고운 말씀...감사합니다...^^

  5. BlogIcon 서태호 2011.01.29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전에 영주님 홈에서 고슴도치 만드는 청년을 보았습니다.
    나도 좀 의아해서 저것 만들어서 돈벌어 먹고 살겠나 했는데
    이분 방송이 이번주 월요일부터 나오더군요..
    사람사는게 다그렇고 특히 예술가의 삶은 더 어렵고 빡빡합니다.

    그래도 잘 사시는 모습을 보고 영주님의 앞전에 그에서 읽었기에
    이해하기가 참 쉬웠습니다...
    영주님은 좋은 동생 두고 계시니 기분는 좋으시겠습니다..
    함평하면 나비와 은희가 유명한데 이제는 산하까지..ㅎㅎ

    • BlogIcon Gomuband 2011.01.29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네요...
      이제 산하까지...
      함평나비축제에 오시면 산하네 갑도예를
      들려가시는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자기 길 가다 보면
      언젠가 세상이 방긋 웃어주지요...^^

  6. superdojagi 2011.02.01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자기 그릇들 구매할수 있을까요?

    • BlogIcon Gomuband 2011.02.01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월 9일~15일 경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 오시거나
      산하에게 문의 하세요...^^
      한갑수 010-3062-8080
      전남 함평군 함평음 진양리1구 303-19

  7. 김형효 2011.02.12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며칠전 인간극장을 통해 저도 산하 소식을 보았습니다. 장한 산하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 아버지가 된 그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전화를 했는데 연결이 되지 않아 통화는 못했지만, 산하가 좋은 모습 지키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형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3월 5일 귀국합니다.

    • BlogIcon Gomuband 2011.02.13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동안 우리나라를 위해 애 많이썼다.
      귀국하면 그 좋은 마음으로 우리 국민들이 사랑으로
      다시 깨어날 일을 했으면 좋겠구나.
      앞에서 투쟁하는 사람들도 있어야하지만
      바르고 고운 길을 가는 방법도 알려줘야한단다.
      귀국하면 저녁 같이 하자.
      여기가 제일 가깝지 않니?
      ^^

  8. fatpink27 2011.02.16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면에 나온 그릇들 사고싶습니다
    댁에서 쓰시던 그릇들 갑수씨가 직접 만드신것같은데
    외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그런 그릇 들이 그립습니다
    저희 남편 또한 한때는 잘나가던 작가였으나 못난 제가 현실과 타협 시켰지요 아직까지는 후회지 않습니다

    • BlogIcon Gomuband 2011.02.17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시군요.
      저희 집에 있는 그릇은
      산하가 준 것도 있고
      산하의 스승 김문호 선생님이 챙겨주신 것도 있습니다.
      저는 드릴 여유가 없고요.
      산하에게 직접 문의하시면 구하실 수 있어요.

      한갑수 010-3062-8080
      전남 함평군 함평음 진양리1구 303-19
      갑수 블로그
      http://blog.naver.com/bj4444

      현실과 타협하시다가 또 작품하시면 되는 거지요.
      항상 문은 열려있지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9. BlogIcon hkh1153 2011.02.18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랑께 지가요 지난주 베트남에 사업차 갔었는디요 호텔에서 KBS월드 방송을 보는디 한갑수 선상이 나옵디다 아따 겁나게 방갑숩디다
    우째 고렇케 사투리가 구수하던지 외국에 온 기분이 하나도 안들고
    고향에 온것 같드랑께요
    참말로 거시기 합디다
    혼을 담은 선상님의 강렬한 눈빛에서 싸모님의 사랑을 먹고산다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에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맹목적으로 앞만보고 달려갔던 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우월주의의 나, 현재에 만족못하고 더높은곳만 바라보았던 나
    아내에게 너무많은것을 바랬던 나
    한심한 니를 발견햇습니자
    꼭 선생님과 차를 한잔 나누며 참된 나를 발견하고 싶습니다
    꼭 한번 찾아뵙겟습니다
    순천에서 ..

    • BlogIcon Gomuband 2011.02.18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고 선생님께서도 구수하십니다.
      순천이 참 좋은 곳이죠.
      산과 바다의 산물이 풍부하고 미인이 많고...^^

      갑수블로그는
      http://blog.naver.com/bj4444
      위의 주소라서 그리로 글을 옮겨놓았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좋은 일 많으시고
      고운 복도 많이 지으십시오...^^

  10. BlogIcon ufosky 2011.02.19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껏 인간극장 출연자들이 많은감동을 주며 어쩜 내인생과 같다는등 동질감 때로는 위로를 삼기도 했지만.. 저는 갑수님이 많이부럽습니다
    갑수님은 천사의 아내와 친구같은 처남을 두셨네요
    지금은 스타가 되시어..너무 바뿌시어 뵙기 힘들텐데
    네비에 위주소찍고 찾아 갈려는데
    연락드리고 가야겠죠^^
    생활자기도 구매가능한가요?

  11. BlogIcon tomy 2011.02.19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인간극장 5부를 못봤는데
    어디서 볼수 있나요?
    구제역 지나야 선생님댁 방문가능한가요?
    빨리 가보고 싶은데요

    • BlogIcon Gomuband 2011.02.19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간극장 다시보기는
      KBS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시고
      인간극장 코너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산하 한갑수 블로그 주소는
      http://blog.naver.com/bj4444
      입니다...^^

유튜브 '갑도예의 전설' 보기

유튜브 '내 마음속의 인디언' 1/2 보기

유튜브 '내 마음속의 인디언' 2/2 보기

시사회라고 적으니 거창한 느낌이 나지만
제가 작년에 만든 두 편의 짧은 영화를 공개하는 자리였습니다.
남도에서 가깝게 지내던 분들을 모시고
영화와 음악을 어우르며 한잔하자는 취지 아래 많은 분이 다녀가셨습니다.



서울에선 이윤석님, 설진봉님, 김영조님. 주영미님이 함께 출발했고요
광주에선 한보리님, 박양희님, 차꽃님
진해에서 하늬바람님
압해도에서 김성호님, 천동배님, 동배 친구
함평 갑도예 한갑수님과 갑수 선배와 친구들...



각자 알아서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는 모임이어서
먹거리도 풍부했고 노래하는 이도 많았으며
다음 날 결혼하는 살짝 들뜬 신랑 신부를 모셔 장난도 치고
딸을 시집보내는 나르다 예술단 단장님 소리도 청해 듣고
따뜻하게 잘 놀고 왔습니다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1:01:08 15:37:44


귀경길에 화순 능주 한보리님 보리울에 들러
새로 지은 별밭도 구경하고
보리형 동생이 구워주는 굴에 소주도 곁들이다 보니
시간이 잘도 가더이다.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1:01:08 15:48:36


보리울에서 과수원 사잇길로 조금 걸으면 승희가 지은 별밭으로 갈 수 있습니다.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18.0mm | Flash did not fire | 2011:01:08 15:55:54


드라큐라를 위한...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24sec | F/2.8 | 0.00 EV | 11.2mm | Flash did not fire | 2011:01:08 15:55:06


굴 구울 준비를 하는 승희.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5sec | F/2.8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1:01:08 15:59:50


고운 노래...양희...^^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5sec | F/2.8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1:01:08 15:58:34


오늘은 술을 쉴 것이냐? 들이킬 것이냐?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5sec | F/2.8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1:01:08 15:59:22


이제 올라갈 시간인데...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300sec | F/5.6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1:01:08 15:42:34


역시 사람은 모여야 즐겁고
나를 내려놓고 남을 위해야 기쁩니다.
올해의 시작을 따뜻하게 했으니
끝도 따스했으면 좋겠습니다...^^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48sec | F/2.8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23 15:48:42

Posted by Gomuba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요술배 2011.01.17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가 재미있을거 같은데
    영사실에서 필름을 자꾸 끊어먹네요..ㅎ
    잼나게 잘 놀다 오셨어요..?
    날점 풀리면 갑도예 홍어먹으러 함 가유..
    두둥~~

    • BlogIcon Gomuband 2011.01.18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D로 올려서 그런 것 같아요.
      작게 올리려다 내려오는 속도도
      시험하고 싶어서 크게 올렸더니
      어렵게 받아지는 곳이 많네요.
      보내드린 화일로 즐감하세요.
      함평은 구제역 비상입니다.
      모두 지난 다음에 가야할 것 같아요.
      산하 '인간극장'이 24일 부터 KBS에서 방송됩니다...^^

  2. BlogIcon 요술배 2011.01.18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다 봤습니다~
    첫번째 갑도예의 전설 도사님들 이야기
    너무 재미있어 뒤집어 졌습니다..ㅎㅎ

서울에서 보름

한 달에
보름은 지방에
보름은 서울에
살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입니다...^^



아직 지방 본부가 정해지지 않아
이집저집 떠돌아다니지만...
매일 포획한 수산물로 반찬을 하고
가끔 고마운 분이 대접해주시는 식사 외엔
외식을 하지 않고 직접 해먹습니다.



귀농? 귀향?
여러 이름을 붙일 수 있겠지만...
서울이 고향인 제게는 사실상의 '이주'입니다.
억지로 이름을 붙이자면...
학창시절 살던 분위기로 돌아가는 '귀청년기'가 되겠군요.



이번 겨울엔 시래기를 마련하여
국도 끓이고 된장무침도 해먹고 싶은데
제 주변에선 도통 보이질 않습니다.
깍두기 많이 담는 설렁탕집을 노려야 할까요?



거제도로 돌아간 날

호래기 낚시를 갔는데 해마가 나오더군요
아주 작은 해마가 호래기 바늘에 끌려왔습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11:16 21:44:59


연화도에서 용궁제가 있어서 대원사 스님들과 통영에서 아침 배를 탔습니다.
낚시채비를 잔뜩 해서 갔는데
오늘 행사완 어울리지도 않아 접고 다음을 기약했지요.
고등어회를 처음 배불리 먹어봤습니다.

연화도엔 연화사란 절이 있어서
불자들이 자주 오십니다.
수능을 앞둔 때라 그런지
배 안에 연화도 가시는 손님이 가득가득...



거제 대원사에서 행사 후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오송마을 귀염둥이 덕원이가 자진해서 출연했습니다.
초설이도 싱얼롱으로 한 몫 거들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SAMSUNG | NV24HD, VLUU NV24HD, LANDIAO NV106HD | Normal program | Pattern | 1/125sec | F/3.7 | 0.00 EV | 7.1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0:01:10 16:12:34

사진은 천둥님

어떤 것을 기원하든, 하지 않든
내 마음을 비우고 그 자리에 세상을 사랑하는 맘을 담는 일은
정말 귀중한 행위입니다.
남을 향한 마음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아는 분들 틈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았습니다.



항상 개문휴업인 초설이네 가게엔 가끔 재미있는 손님이 오십니다.
이틀 저녁 연달아 재미있게 놀다가신 금산의 인디언 성님.
충무김밥 정말 맛지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며칠동안 오셨던 모든 손님이 거제를 떠나시고...
저는 자동차 손보러 거제면으로 나왔습니다.
마당에 제가 딱 좋아하는 개가 있었습니다.
한 달 모두 지방에서 살 수 있을 때!
저런 친구를 한 마리 얻어야겠습니다.



짬뽕 재료를 사놓고도 연일 이어지는 손님 때문에 요리를 못 하다가
드디어 홍합짬뽕을 만들었습니다.
국수가 우동면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중면으로도 훌륭합니다.
물오징어가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함평으로 넘어와 '나르다 예술단'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음향과 출연...잘 마쳤지요.
흑돼지 집에 모여 뒤풀이 중입니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3sec | F/2.8 | 3.9mm | ISO-640 | No flash function | 2010:11:30 18:10:06


잠은 당연히 산하네서 잤지요.

산하 아기 강이가 돌이 지났네요.
아빠, 엄마, 삼촌, 할무이...
발음할 수 있는 단어가 자꾸 늘어갑니다.



압해도로 넘어와 낙지잡이에 나섰습니다.
옆집 동배는 줍고, 저는 호래기 채비로 낚시하고...
결과는?
주운 사람이 더 많이 잡았네요.
저는 한 마리...그것도 뚜껑을 열어놓아서 발만 남기고 탈출했답니다.
일단 호래기 채비로 낙지잡이가 가능할까?...궁금했었는데
실험 성공!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12:01 19:37:18

영화 이야기

거제도에서 며칠 동안 영화를 찍었는데요.
거제에 사시는 검은호수님과 초설님,
다른 모임에 왔다가 열심히 연기해준 설진봉님이 출연했습니다.
아마추어가 만들고 출연한 영화라 어색한 것도 많겠지요.
일단, 올해 영화 한 편을 만들겠다...라는  저와의 약속은 지켜졌습니다.
2010년 내에 시사해보는 게 숙제네요.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4 12:16:02


설진봉, 조정제, 김영주...유림방파제에서 마지막 촬영 후...^^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3.4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09:25:24


영화는 한 마디로 이야기지요.
만드는 방법과 스케일은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야기가 재미있어야지요.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2.8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0:36:52


나와 다른 삶을 보고픈 건 누구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80sec | F/5.6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1:11:06


누구나 자기를 가꾸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각기 따로인 아름다움들을 찾아 엮어내는 작업은
선수가 필요해요.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75sec | F/2.8 | 0.00 EV | 7.8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1:51:06


사진으로도 엮을 수 있는 풍경들이지만
동영상으로 엮으면 느낌이 달라지겠죠?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7.8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1:53:14


외로움이 합쳐지면 정다움이 될까요?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3.2 | 0.00 EV | 11.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1:58:16


외로움을 나누면 짝이 있는 외로움이 되겠군요.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13.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2:06:24


새로운 시도는 누군가의 희생을 필요합니다.
11월에 발가벗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500sec | F/6.2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1:26:14


작은 아름다움에서 큰 의미를 지향하는 건
욕심일까요?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13.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2:08:42


한 장의 사진이 주는 고요한 느낌에서 평온함을 찾는 이도 많고...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3.2 | 0.00 EV | 13.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2:08:58


그 사진을 담은 기계가 주는 무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이도 있겠죠?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00sec | F/2.8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2:27:36


자기 족적을 남기고자 하는 건
비슷한 이유가 있기 때문 아닐까요?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15.5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3:55:22


인디언처럼 살아가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250sec | F/5.6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5:11:08


의지만 있다면...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5sec | F/2.8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8:43:44


까마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61.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7 09:22:06


인디언처럼 살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원하신다면...^^

Canon | Canon VIXIA HV30 | Pattern | 1/120sec | F/5.6 | 0.00 EV | 6.1mm | Flash did not fire | 2010:11:25 14:23:56


'Fish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조간격  (0) 2014.11.14
낚시꾼아빠...바다로 가다 6  (8) 2010.12.05
낚시꾼아빠...바다로 가다 5  (4) 2010.11.14
낚시꾼아빠...바다로 가다 4  (4) 2010.11.14
Posted by Gomuba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하늬바람 2010.12.06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름의 시간을 시처럼 써놓으셨네요.
    사진과 함께 읽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시사회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네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 BlogIcon Gomuband 2010.12.06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대폰 없어도 살 만하지?
      가끔 전화가 없어야 내 맘대로 살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이년 후에...아이폰 없애 버리고...
      아이패드로 바꿀까봐.
      어여 광주로 가봐...^^

  2. BlogIcon 하늬바람 2010.12.06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어차피 전화 올때도 별로 없어서..
    필요한 연락과 안부는 블로그나 홈피에서..
    이것 또한 괜찮은데요.

    근데 왜 이년 후에요?
    아이폰 버리지 마시고, 아이패드랑 같이 쓰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3. BlogIcon 요팡 2010.12.10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궁금해서.. 우클렐레 들고 계신 분.. 이분 여잡니까 남잡니까? ㅋㅋ

  4. BlogIcon 서태호 2010.12.19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주님 정말 세상 재미있게 사신다..
    누구에게도 구속되지않고 누구라도 잔소리하는이 없이살고계시니
    곧 천사가 되거나 신선이 될것같은 조짐이 보입니다.
    날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요..

    • BlogIcon Gomuband 2010.12.20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고...서 신선께서 어인 말씀이십니까?
      저는 죄가 많아 연옥에 가는 게 꿈입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10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남행은 신안 도초 - 함평 - 울산을 잇는 여정입니다.
700킬로미터를 오가면 주말쯤 모두 끝낼 수 있었는데
살짝 울산 쪽에서 일이 들어왔습니다.
말이 살짝이지...
함평에서 울산 가는 길은 서울보다 멉니다.

첫 배를 타야 하기에 잠을 생략하고 멧돼지처럼 남행했습니다.



지난해, 여객터미널 앞을 두 줄로 늘어선 차들의 행렬을 보고 놀랐던 터라
감기는 눈꺼풀을 물파스로 문지르고 열심히 달렸으나
도착해 보니 제 앞에 열여섯 대의 차량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도초 가는 배가 크기에 제 차례는 올 것 같더군요.
부두에 차를 대고 안도의 숨을 쉬며...찰칵찰칵!



출항시간이 가까워 옵니다.
갈매기들도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목포 - 도초 대흥페리...



행사는 도초의 작은 도서관에서 어제부터 시작되었고
오늘은 연극 만들기 놀이를 마치고 도서관 회원 아이들과 숙소에 함께 와서 노는 날입니다.
추억 속으로 사라진 비금도의 대광초교를 '이세돌 바둑기념관'으로 멋지게 꾸며놓아서
세월 가는 것 잊고 바둑만 두며 지낼 수 있습니다.
저는 바둑책 첫 머리만 몇 번 읽은 18급입니다.



운동장에 잔디구장이 만들어져 선수들이 합숙하러 온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145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0:08:13 18:33:50


학교 정면부터 바둑 테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연잎도 바둑알을 연상케 하는군요.
몇 년 전, 저는 폐교가 된 대광초교에 창작인큐베이터를 만들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이세돌님을 기리는 멋진 기념관이 생겨서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217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0:08:14 09:27:31


학교 뒤편엔 '망각의 길'이란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의 멋진 이름에 힌트를 얻어 영화 한 편을 구상해가지고 왔습니다.
내년에 크랭크인 하기로!



산책로엔 사람이 별로 오가지 않아 식물들이 편히 자랍니다.



저 나무들이 자라면 산책로가 한결 멋져지겠지요.



바닷가로 나가는 길목에 우리의 발길을 막는 황소가 매어져 있었습니다.
좀 무서웠지만 눈 마주치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제가 지나치려는데 꼬리로 제(소) 엉덩이를 탁하고 치더군요.
파리를 잡으려던 건지...겁 주는 건지...



명사십리 바닷가엔 모래 유실을 막는 대나무 목책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안면도의 꽃지해수욕장과 비슷하게 고운 모래라 차가 지나다녀도 빠지지 않습니다.



바닷가에서 달력사진 찍기 놀이를 했습니다.
분위기가 좋으면 모델로 변신하는 여자 사람이 수고하셨습니다.



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슬슬 물로 들어가려 합니다.
멀리 풍차가 보이네요.
꽃지 해변이나 만리포도 넓지만
명사십리 해변은 입이 딱 벌어지게 넓습니다.
나중에 한 번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사진은 좋은 추억을 남겨줍니다.
훗날...
우린 이 사진 속에서 그날의 냄새를 맡을 것입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05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0:08:14 13:33:01


이번 도초-비금 방문에서 신세 진 분들이 많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위문공연을 한번 해드려야겠습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5sec | F/2.8 | 3.9mm | ISO-125 | No flash function | 2010:08:15 15:02:02


목포에서 시동이 불안한 스타트 모터를 바꿔달고 함평으로 왔습니다.
한 번 남행에 한 가지씩 고장 나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적용된 것이지요.
이제 거의 새 차로 바뀌었습니다.
산하의 고향 친구인 젊은 엔지니어에게 신세를 졌습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5sec | F/2.8 | 3.9mm | ISO-160 | No flash function | 2010:08:15 15:06:00


함평읍내에 '청진동 해장국집'이 생겼습니다.
이름만 그렇고 맛은 완전히 다릅니다.
But! 순대는 맛집니다.



산하네서 이틀을 신세 졌습니다.
지방에 다니면 신세 지는 일의 연속입니다.
어떻게 다 갚아야할 지...ㅜㅜ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40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0:08:16 06:59:03


새벽에 일찍 일어나 목적지를 울산대공원으로 찍고 출발했습니다.
일찍 자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습니다.
전엔 지도를 출력하여 길을 찾았었는데
요샌 새 길이 많이 생겨 내비게이션이 필수입니다.
어떤 때는 현지인보다 길을 더 잘 찾습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120sec | F/2.8 | 3.9mm | ISO-100 | No flash function | 2010:08:16 07:14:49


광주를 거쳐 순천 - 마산 - 부산을 지나는 코스입니다.
돼지 키우는 집에서 나왔는데 또 돼지를 만났습니다.
좁은 트럭의 돼지들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광주에서 88고속도로를 달려가는 길은 좀 지겨웠는데
이번 코스는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통영 갈 때 가본 길이긴 하지만 새로운 맛이 있더군요.



좀 위험하지만 교묘하게 사진을 계속 찍으며 달려갑니다.



연옥의 터널을 지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지나...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5sec | F/2.8 | 3.9mm | ISO-320 | No flash function | 2010:08:16 08:52:04


진영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열심히 달려와서 시간이 넉넉하더군요.
원래 약속은 두 시인데...
네 시까지 오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고민이 생기네요...남는 시간에 뭐하지?



부산에 있는 지인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두 분은 근무중 이실테고
음...일단 문자를 날렸습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2508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0:08:16 12:07:36


연락이 되었습니다.
만나서 식사하고 함께 울산대공원으로 가기로 합니다.
동래를 지나 약속 장소로 갑니다.
동래로터리까지 2킬로를 지나는데 차가 가득하게 밀려있었습니다.
지하철 공사를 한다네요.



달맞이 고개를 넘어 대변항 근처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점심으로 좀 거한 백반을 먹었습니다.
또 신세를 졌습니다.

에너지를 아끼자는 행사에서 기타를 쳤습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세팅을 하고 완전히 익어버렸습니다.
두 손님을 부산에 모셔다 드리고 눈 비비며 출발했습니다.



칠곡휴게소에서 단잠을 자고 일어나니 일곱 시가 넘었습니다.
슬슬 출발했는데...
밤부터 내린 비가 멎어주질 않습니다.



구름이 산으로 오르는 걸 보니 곧 개이겠군요.



스누피?



고속도로가 많이 생겨서 이젠 대전을 거치지 않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다니던 길을 운전하며 올라가니 안 보이던 게 많이 보입니다.



드디어 서울에 닿았습니다.
다리가 무너지면 가랑이가 찢어지는 길로 달려갑니다.
'차선변경금지!'



여행의 가장 큰 위험은 졸음운전입니다.
창문을 열고
노래를 부르고
별짓을 다해도 졸음을 쫓을 수는 없습니다.
그저 쉬는 방법밖에...
미리 계획을 잘 세워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다니는 버릇도
고속도로에서 졸지 않기 위함입니다.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해주신 하느님과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을 보내며...  (2) 2010.08.22
서해로 동해로  (2) 2010.08.18
도루묵  (4) 2010.08.17
공연과 유흥 사이  (16) 2010.08.11
Posted by Gomuba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서태호 2010.08.18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평에서 부산을 거쳐서 울산에서 공연하셨군요..
    부산에 오시거든 연락합넙하시지 얼굴뵌지도 오래되었는데 말입니다.
    예술가의 길이 험난한것은 어쩔수 없는가봅니다..
    이리 힘들게 차를 몰고 다니셔도 또 공연 잘하시니
    거의 슈퍼맨수준입니다...
    정말 나중에 부산 들르시거든 얼굴한번 뵈어주세요..
    식사는 내가 대접하지요...ㅎㅎ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지내시고..

    • BlogIcon Gomuband 2010.08.19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화 드리려다...
      근무시간이실 것 같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다음에 박헌중님과 서태호님과 함께
      저녁 할 수 있도록 약속을 잡아보겠습니다.

      오가는 길이 버겁긴하지만...
      정다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항상 기쁘답니다.
      막바지 여름 잘 챙기소서...^^

봄엔 도봉산에 다녀왔고
이번엔 북한산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신 다음이라
물소리가 우렁차더군요.
느지막이 올라
천천히 걷고
편안하게 쉬었습니다.



불광동에서 모여 버스를 탔죠.



북한산 계곡은 우리들의 버들치 낚시터였습니다.
도시락으로 싸간 보리 밥알을 꿰어 던지면
누런 버들치 들이 파바밧! 물고 늘어졌습니다.
갈현국민학교로 전학 갈 때까지
우린 진관사로 북한산으로 쉴 틈 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지인이 보내준 책에 실려있던 나무가 짠! 하고 나타나더군요.



이분과...



이분이 함께 하셨습니다.





여린 밤송이가 살을 찌우고 있습니다.



견묘지간은 정답습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15sec | F/2.8 | 3.9mm | ISO-100 | No flash function | 2010:07:18 15:39:14


물속에 앉아 팔을 하늘로 쳐든 나무 여인의 모습입니다.



노적봉이 보이는 문에 닿았군요.



계곡을 보호하는 금줄이 주~욱 계속되었습니다.



음! 예사롭지 않은 표식입니다.



김밥과 막걸리와 도시락이 어우러진 만찬을 시작하려는 참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하산길엔 다른 술자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름과 하늘이 좋아졌습니다.
여름엔 꽤 변화무쌍하지만
아주 편안한 친구들입니다.



사진 찍은 곳이 생각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제게는 사물을 인간의 모습과 비교하는 버릇이 있더군요.



둥근 것은 눈.
가로로 길죽한 것은 입.



보송보송한 것은 머리털.



함평에서 마칠 일이 있어서 아들과 동창을 태우고 내려왔습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5sec | F/2.8 | 3.9mm | ISO-400 | No flash function | 2010:07:24 18:27:16


전에도 보던 광경인데 새롭게 보여지는 것도 많습니다.



이 나무는 땅에 기어가는 뱀을 보고
자기도 나뭇가지 하나를 뱀 모양으로 내밀고 있었습니다.



저수지에 물은 많은데
입질이 없어서 다른 저수지로 왔습니다.
이 동네는 오백 미터마다 하나씩 저수지가 있습니다.



구름은 정말 경이로운 모양을 보여줍니다.
여름철 뭉게구름으로 곡을 하나 만들어야겠습니다.



작년에 준설한 것을 모르고 낚싯대를 옯긴 저수지에서...



생긴 모양은 붕어가 금방 나와줄 것 같은데...



아쉬운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향합니다.
동행이 있으면 이게 불편합니다.
혼자만 남아있겠다고 버티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morelomo는 가끔 이런 추상화 같은 사진으로 즐겁게 해줍니다.



김제 들판은 하늘을 촬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지평선이 있는 벌판...



서울로 돌아오니
가을 냄새가 나더군요.
이제 입추가 얼마 남지 않았다지요.



꽃들의 색이 아주 진해졌습니다.



아이들이 흘린 과자 부스러기가 비둘기들의 간식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주변을 잘 보면 좋은 무늬들이 많습니다.
우린 그것을 그저 계단, 벽, 길이라고 부릅니다.



일을 조금 해놓고
혼자 푹 쉬러 떠나야겠습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모두 행복한 여름 나세요...^^

'오늘의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쒸...아직 8월이 남았잖아  (4) 2010.07.28
여름 나들이  (2) 2010.07.27
제헌절...오늘도 비 오시다  (4) 2010.07.17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4) 2010.07.15
Posted by Gomuba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하늬바람 2010.07.28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모 카메라에 재미 붙이셨네요.
    이게 도대체 뭘까? 하고 고개를 가우뚱하게 만듭니다. ㅎ
    남도 나들이는 잦으신데, 하늬에게 얼굴은 안보여 주십니다 그려~
    뭐 언젠가 얼굴을 뵙긴 하겠지요?
    사실 무더운 여름~
    본부만 지키고 계시지 않고, 여기저기 바쁘시니 보기 좋습니다.
    밥 잘 챙겨드시고, 이 여름 즐겁게 나시옵소서~

    • BlogIcon Gomuband 2010.07.29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로모는 필름을 쓰니가 포기했고
      아이폰 앱을 쓰는 건데...
      좀 진하게 나와서 불만이지만
      그럭저럭 사물을 보는 다른 눈을 길러줘.

      하늬가 보고싶지 않은 게 아니고
      동행이 있어서 자꾸 그냥 올라오게 되어서 그래.
      8월 중, 편한 날이 있긴한데
      하늬가 사진 찍으러 가버리면 또 엇갈리겠당.
      콩국수 많이 먹어...^^

'말'이 아닐까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뜻을 가진 소리...
커다란 에너지를 담고 있어서
가끔은 독화살이 되기도 하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손길이 되기도 하는
말!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127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0:07:10 16:03:23


박재동 선생님과 요술배님, 풍납동 김 여사님, 김영조님을 모시고 함평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8월에 있을 박 선생님의 도자기 그림 전시회 관련한 일과
함평 나라다 예술단의 새 음향시스템 배달
호남의 지인들과의 만남...
등등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뜻 깊은 것은...
5월에 고슴도치 전시를 한 산하(한갑수)가 박 선생님이 그림을 그리실
접시를 만들게 되어 기쁘고도 새로운 인연이 맺어지는 자리였다는 것입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25sec | F/18.0 | 0.00 EV | 35.0mm | ISO-320 | Flash did not fire | 2010:07:10 15:40:01


감사하게도...
함평 나라다 예술단에서 도착 당일 돌머리 해수욕장 여름잔치에 초대해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모래 위에서 바다를 보며 기타 소리를 내봤습니다.
사진은 요술배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고맙습니다...멋진 사진!!!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271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0:07:10 16:03:40


쩌~그 뒤에 앉아 장단 맞추는 영조님.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271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0:07:10 16:03:43


신명나게 춤추시는 박 선생님.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600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0:07:10 16:03:52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162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0:07:10 16:04:14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34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0:07:10 16:04:34






손끝에 잠자리가 날아와 앉았습니다.





요술배님과 풍납동 김 여사님입니다.









거제에서 온 초설님과 산하.



비가 멎고...내일이면 또 올라가야 합니다.
아쉬운 영조씨가 기타를 안고 하소연을 합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7:11 21:16:28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7:11 21:26:28


박 선생님께서 영조씨 옆에서 주무시다가 가끔 박수로 판을 돋우십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7:11 21:26:43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7:11 21:34:53


산하의 든든한 스폰서...처남 준호입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7:11 21:35:02


함평 나라다 예술단 단원이십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7:11 21:35:25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7:11 21:35:32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7:11 22:29:31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7:11 21:35:16


살다 보면 남는 게 사진밖에 없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1/10sec | F/2.8 | 3.9mm | ISO-1000 | No flash function | 2010:07:11 21:35:50


이분도 함평 나라다 예술단 단원이십니다.



기쁜 소식 하나!



우리 동네 저렴한 피자집이 생겼습니다.



콤비네이션 라지 한 판에 오천 원입니다.



저는 소주 안주로 피자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가끔 식욕 없을 때...먹을거리가 하나 더 는 셈입니다.

다음 남행은 이달 24일 전후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헌절...오늘도 비 오시다  (4) 2010.07.17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4) 2010.07.15
여름답게...아름답게...  (8) 2010.07.06
7월이닷!  (4) 2010.07.01
Posted by Gomuba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요술배 2010.07.16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날 저녁 풍경 사진중 영조님
    멋지고 분위기있게 나왔습니다~^^
    소주안주로 피자를 자시기도 하는군요..ㅋ
    수고많이 하셨고 고마웠습니다.~^*^
    글하나 엮고 갑니다~^*^
    두둥

    • BlogIcon Gomuband 2010.07.17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날의 만취 연주를 만회하려고
      음주량을 조절하셨다는 영조씨.
      낮부터 밤까지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저녁에 산하 고향 분들이 가신 다음에도
      나라다예술단이 오셔서 삼겹살 파티가 이어졌지요.

      이번에 산하 주변의 젊은이들이 애 많이 썼습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자세한 함평 여행이야기는 위의 엮인 글을 따라가시면
      요술배님의 멋진 사진과 멘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 BlogIcon 하늬바람 2010.07.16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귀환하셨나봅니다.
    귀환 기념으로 피자 한판에 소주 한잔?
    설마 혼자서 피자 한판 다 드신 건 아니시지요?
    어제 저녁부터 줄창 비.. 비.. 비 입니다.
    한 200m 정도는 온 듯 합니다.
    원래 비를 좋아하는데, 특히 비소리..
    온 사방이 눅눅해서 견딜 수 가 없네요.
    저녁 맛나게 드시고 행복한 꿈 꾸세요^^

    • BlogIcon Gomuband 2010.07.17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업 축하도 해드릴 겸 두 판을 사가지고 왔는데
      한 판만 간신히 먹었다네.
      이천 원 추가면 가장자리에 치즈를 잔뜩 넣어서 주시고
      나머지 다른 메뉴도 만원 이하고
      단! 피클과 핫소스는 별도임.

      비가 많이 쏟아지면 걱정되는 게...
      4대강 파헤쳐 놓은 자리와
      본부의 습기인데...
      아직 잘 버티고 있슴.
      하늬도 불철주야 독서로 장마를 이기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