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함평13

함평에서 온 편지 1 출발 전야 안녕하신지요? 남녘에서 문안 인사 올립니다. 집 앞의 앵두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곧 흰 꽃이 가지를 가득 메우겠지요. 못 보고 내려감이 아쉽습니다.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을 마치면 짐을 챙겨 밤새 남행 할 것입니다. 앰프 소리가 맘에 들어 세팅을 촬영해둡니다. 가는 곳마다 다른 소리를 내는 착실한 내 앰프. VOX DA-5. 모임에 오신 화백님께서 부활절 계란에 그림을 그려주셨습니다. 참 아름답지요? 함평에 닿았다 새벽까지 짐을 챙겨 길을 나섭니다. 먼저 진해로 가 합평살이에 유용한 살림을 싣습니다. 함평엔 밤 8시가 넘어서 닿았습니다. 그새 함평 소리골에 식구가 늘었습니다. '루크' 얼굴이 저보다 큰 듬직한 견공입니다. 15시간을 운전했는데도 일찍 잠을 깼습니다. 커피.. 2011. 4. 20.
남녘으로... 광주 산하의 전시를 마치고 삼 일 동안... 일주일간 함께 한 식구들이 눈에 밟혀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보러 가자! 보고프면 보러 가면 됩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주섬주섬 짐을 챙겨 고속버스 터미널로 갔습니다. 운전하지 않고 떠나는 여행은 참 편안합니다. 내가 서고 싶은 자리에 멈출 수 없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운전하는 여행과는 다른 재미가 쏠쏠합니다. 광주에 내렸습니다. 휴게소에 섰을 때 기온이 한번 변하고 현지에 도착하면 다시 한번 변합니다. 옷이 좀 두껍다는 느낌이 들지만 야외로 갈 것이므로 지퍼만 조금 내립니다. 터미널 앞이 복잡해서 조금 떨어진 벤치에 앉았습니다. 낯선 풍경이지만 우리나라 도시들은 어디나 비슷비슷합니다. 조금 이르기에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넘깁니다. 여러 장난감이 통합된 스.. 2011. 3. 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