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차곷2 20130627 휴가받은 기분입니다. 어제는 늦게까지 영화 보고 늦잠도 자고... 늦게 일어나면 밭에 물 줄 때 애먹지요. 비가 좀 오실 때도 되었는데... 차곷 님과 지리산 손길 님이 다녀가셨습니다. 해 질 녘에 연곷방죽 들렀다 귀가하심. 오늘의 뮤비... 안치환 - '내가 만일' 2013. 7. 1. 20110225 광주에 문상 다녀왔습니다 요샌 결혼식 초대는 거의 없습니다. 문상은 일 년에 몇 번 합니다. 문상 가는 길에선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겨봅니다. 상가에 가면 세상에 남아 있어야 할 사람을 챙기거나 고인과 다른 이들이 엮었던 드라마를 듣습니다. 내게는 이렇게 대했던 고인이 다른 이에게는 그렇게 대했었구나... 고인의 다른 면도 발견합니다. 다들 비슷비슷한 삶을 살아오기에 특별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이는 드물지요. 저는 자다가 사라지는 방법을 써야겠어요. 쥐도 새도 모르게... 버스 타고 내려가는 길은 참 편안합니다. 중간에 흡연자를 위해(?) 한 번 세워주는 친절함까지... 이렇게 하늘이 고운데 슬픈 분들이 모인 곳으로 가야 합니다. 장례식장엔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필요한 건 다 있습니다. 단지... 반갑게 손님.. 2011. 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