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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3

20110225 광주에 문상 다녀왔습니다 요샌 결혼식 초대는 거의 없습니다. 문상은 일 년에 몇 번 합니다. 문상 가는 길에선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겨봅니다. 상가에 가면 세상에 남아 있어야 할 사람을 챙기거나 고인과 다른 이들이 엮었던 드라마를 듣습니다. 내게는 이렇게 대했던 고인이 다른 이에게는 그렇게 대했었구나... 고인의 다른 면도 발견합니다. 다들 비슷비슷한 삶을 살아오기에 특별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이는 드물지요. 저는 자다가 사라지는 방법을 써야겠어요. 쥐도 새도 모르게... 버스 타고 내려가는 길은 참 편안합니다. 중간에 흡연자를 위해(?) 한 번 세워주는 친절함까지... 이렇게 하늘이 고운데 슬픈 분들이 모인 곳으로 가야 합니다. 장례식장엔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필요한 건 다 있습니다. 단지... 반갑게 손님.. 2011. 2. 28.
"The Present of Spring" Gomuband 'The Present of Spring - 0.9' 오래전부터 독주곡으로 만들어 다듬던 곡입니다. 이번 앨범에 편곡하여 수록합니다. 봄 느낌이 나시나요? 원래 곡목은 'Spring'이었지만... 오랫동안 자신과 힘겹게 투쟁하는 고마운 분을 응원하려고 곡목을 바꿨습니다. '봄의 선물'이 된 것이죠. 이 곡 들으시면서... 그 분의 쾌유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2월 25일 오후, 제가 여러분께 쾌유를 빌어주세요...부탁드렸던 '선물로 온 여인'님이 영면하셨습니다.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해 2009년 초, 광주에서 뵌 모습을 올려둡니다. 201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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