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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1.02.10 봄 냄새가 난다 (15)
  5. 2009.06.29 돛을 올리고... (10)
  6. 2008.11.12 한강에 배 띄우고... (2)
  7. 2008.10.16 세상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의 소박한 전시회 (8)
  8. 2008.07.17 달토끼, 서울을 그리다展 (2)
  9. 2008.04.13 휴일입니다 (4)
  10. 2007.03.27 한국에서 음악하며 살아가기 1 (2)

20121216

오늘의 사진일기 2012. 12. 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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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동에 왔어요.
술자리가 될 게 뻔한 약속이라
모일 장소도 마땅찮아서
님도 보고 뽕도 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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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초 님이 전시하시는 화랑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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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 장소를 미리 보러 다니다가
시간이 되어 올라와 보니 동녕이가 일착!

편의점에서 맥주 사다 놓고 기타 치며 놉니다.




박재동 선생님, 요술배 님, 진봉이도 도착...
박 선생님의 신무기(진동튜너)를 보며 신기해하는 남자들.

박 선생님께서는 몰래 레슨을 받으신 거 같아요.
트레몰로 주법으로 로망스를 치신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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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화랑에서 박 선생님 부인께서 전시하고 계셔서 우르르 몰려갔습니다.

여기서도 미니 콘서트!

인사동에 오면 꼭 여기 와서 해물 떡볶이에 동동주를 마시지요.
낮엔 닫혀있었는데 저녁에 출근하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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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가까운 삼성 통닭으로!
청초님!!!
그림 많이 파시면 이런 분위기의 호프집 하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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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헤어질 시간이죠?
귀가하지 않으신 분들은 청진동 해장국집에서 밥 먹고 빠이빠이 했습니다.
내년 초에 음악회 할 때 또 뵐 거니까
오늘은 아쉬워도 여기까지...^^



오늘의 뮤비...

Coldplay -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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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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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를 한다며
함비랑 봄마당을 연 고무밴드.
조촐하고 소박하게 생각하신 분들을
실망하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봄마당 전날...
갤러리 자인제노 대표 이두선 님과 김웅규 교수께서 미리 도착하셨습니다. 
맛진 치킨과 술잔이 오가는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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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정 때문에 올라가셔야 하는 두 분.
기념사진으로 남겨둡니다.
이두선 대표는 아무리 봐도 배창호 감독님 같네요.
감사하게도 김교수님은 선물을 안고 저녁에 다시 내려오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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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수원 그릇가게에서 주전자를 스무 개 샀습니다.
앞으로 두고두고 쓸 소중한 병기입니다.
봄마당에서 쓰인 음식과 재료는
협찬해주신 곳을 제외하고
모두 함평에서 구입했습니다.
동네 상권을 이용하자는 고무밴드의 고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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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입구임을 알리는 등이 내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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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시작입니다.
어제 미리 오신 병선형님 부부의 뒷모습과
김학철님 가족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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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다양한 손님이 오셔서
앉으실 좌석을 미리 배치하질 않았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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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도 등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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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엔 주변 작가들의 작품을 걸었습니다.
유하가 선물한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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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종 선생님께서 선물하신 시화입니다.



도예가 김두석님이 선물하신 부처님...^^



화가 조병연님이 선물한 가거도 그림.
우린 함께 가거도에 갔었지요.



산하가 만들어 선물한 고무밴드 집들이 기념컵.
백 개가 넘게 만드느라 애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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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심님이 선물하신 걸개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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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박일정님, 한갑수의 작품이 나란히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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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드높고 아주 맑습니다.
늦은 밤엔 좀 추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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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제사 모시러 갔던 '금타'가 돌아와 준비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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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와 대금 연주자, 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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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수도 상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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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 형님과 사박님, 김주현 대표께서 함께 자리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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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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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 올랐습니다.
함평 나르다예술단의 박행님님이
함비랑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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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결혼식에 가셨던 박재동 선생님께서 함비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정말 피곤하실텐데...
기쁜 마음보다 죄송한 마음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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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대로 '흥양예술단' 정준찬님, 최수련님이 걸진 소리를 들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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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밴드 연주 위주로 조용히 가려던 계획을 바꿔
참석하신 손님을 무대로 모시기로 했습니다.
광주에서 오신 정윤경님의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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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자리에서나 멋진 기타 솜씨와 노래를 들려주시는 박재동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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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비랑 잔치의 큰 힘이 되어주신 서예가 장천 김성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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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예술인협회장이신 최재원님께서 인사 말씀을 하시네요.
낭송도 준비하셨었는데...
다음에 듣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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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동물병원장 김유중님의 진도아리랑.
멋진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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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함께 오신 김정기 신부님, 김이철 원장님. 곽향숙 원장님, 정윤경님.
합창으로 자리를 따뜻하게 해주셨습니다.
봄마당에서 드신 맛진 떡과 막걸리는 광주에서 선물해 주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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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목소리로 낭송을 해주신 김영철 형님.
항상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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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설 조정제의 첫 시집 '미친 꽃이 피었습니다'가 세상에 선보였음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정말 대견한 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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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일 연속 뵈었던 목포대 총장 고석규님.
내빈께 인사 말씀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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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작가회의 최기종 회장님.
제 곡 '투우사의 왈츠'에 시를 붙여주신 선생님이십니다.
어젠 최기종 선생님 따님 피로연이 목포에서 있었습니다.
오늘은 사모님과 따님 부부를 동반하시고
맛있는 전도 한 보따리 씨 가지고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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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작가회의 권덕하님.
멀리서 찾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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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고 계시는 '우리 매형 한갑수'팀입니다.
준호와 강이, 갑수와 유하...멋진 이춘희 여사님.
싱얼롱으로 추운 밤을 훈훈하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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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시수필 '차꽃, 바람나다'를 출판하여 주변을 놀라게 한
광주의 차꽃 곽성숙님.
귀한 시를 곱게 낭송해주시고 책 선물도 한 아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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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임선영님의 부군 라우 라인홀드 교수님.
소나무야 소나무야...노래도 불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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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국악협회장이신 박문식 어르신.
힘찬 인사 말씀과 맛깔진 소리 한 자락!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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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 선생님과 소병선 형님 부인께서 함께 스냅을 찍으셨네요.
형수님은 탤런트와 너무나 닮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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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분 정도 손님을 예상하고 준비했는데 이백오십 분이 넘게 오셨습니다.
적은 음식으로 모두를 배불리 대접하신 부엌, 서빙팀에 크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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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큰 힘이 되어 주신 함평나르다예술단에서 추위에 대비하여
천막도 쳐주시고 대청엔 병풍과 돗자리도 깔아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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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네와 목대 총장님, 소병선 형님께서 수박을 푸짐하게 준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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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비랑에 오시면 항상 문간에 앉아계시는 옆집 할머님.
잔칫날도 여전히 그 자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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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곽향숙님의 따님 한인지님께서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셨습니다.
저녁 식사도 못했을 텐데 함평까지 달려와 음악을 선물했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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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봉환님께서 멋진 시를 선물하셨습니다.
어제 최기종 선생님 따님 피로연에서도 뵈었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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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를 장식한 금타와 고무밴드.
오랫동안 기다리느라 힘들었을 것입니다.
부산을 오가는 힘든 여정과 연주를 무사히 마쳐준 금타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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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의 함평소릿골에서 주무신 손님들이 함비랑에서 아침 식사를 하셨습니다.
갑도예로 가기 전에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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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배님께서 산하에게 고슴도치 그림을 넣은 액자를 선물하셨습니다...^^



드디어 장천 선생님의 글보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일필휘지!
글자가 펄펄 살아 날아오릅니다.



두둥실 요술배...정말 요술배 느낌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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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밴드...기쁘고 멋진 글씨입니다.



서울과 함평을 오가며 운전봉사를 하셔서 피곤하실 텐데
사진도 열심히 찍으셨지요.
요술배님과 일광욕 중 ^^



광천에서 점심초대 받으신 서울팀...
영철형님은 고민 중이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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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에 사인 중인 초설.
이번에 정말 수고 많았네요.
폼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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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의 캐치프레이즈는 '따뜻한 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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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수 패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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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는 이제 렌즈를 알아봅니다.
귀여운 포즈를 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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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차꽃...책이 널리 널리 바람나서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술배님과 함께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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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헤어질 시간입니다.
갑도예에서의 추억...잊지 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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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실 분들은 거의 다 올라가셨습니다.
이제 남은 사람들이 놀 준비를 해야겠군요.
만남과 헤어짐은 항상 아스라함을 남겨줍니다.



푹 주무신 박재동 선생님과 식당에 모였습니다.
이제 광주를 거쳐 서울로 올라가십니다.



밤에 친구 원기가 내려왔습니다.
내일 올라가시는 와인님과 함비랑 식구들이 함께 뒤풀이를 합니다.



담에 걸었던 등을 대청에 거니 분위기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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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엔 진해의 하늬바람과 상근이가 선물을 한 아름 안고 왔습니다.
마당에서 삼겹살 파티를 했지요.
차꽃님과 준호도 합류하여 즐겁게 밤을 맞았습니다.



남기고 가신 아쉬움과
미처 드리지 못한 사랑이 범벅되어
아련하고 가슴 저리게 하지만
다시 만날 일을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펄떡펄떡 뜁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보내주시고 남겨주신 사랑 속에서
모두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함께 하셨지만 사진이 없는 분들이 많으셔서 크게 아쉽습니다.
더 따뜻하고 푸짐하게 대접해 드리지 못하여 부끄럽습니다.
모두 무대에서 소개해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
좋은 사진 찍어주신 서정록님 소병선님 요술배님 조영기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그제...
과로로 입원하신 차꽃님의 쾌유를 비는 기도를 모든 함비랑 식구들이 함께 올립니다.


"오랜만에 푹 주무시고 계시죠?
아주아주 편하게 쉬시다가
우리 곁에 웃으며 돌아오세요.
우리 모두 손 모아
항상 아름다운 차꽃님께
사랑 가득 담아 보냅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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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풍경 2011.05.29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틸컷으로만 봐도 가득하게 흥이 나요...^-^
    전에 갑수님 전시회에서 뵈었던 분들 모두모두 참 반갑네요...
    고운 봄날, 정겨운 사람과 시간들이네요...

  2. BlogIcon muse 2011.05.30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히 뵈러 가겠습니다.*^^*

  3. BlogIcon 요술배 2011.05.31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채꽃 지금도 피어 있어요..?
    보고 싶어라..
    피라미 3마리만 잡혀도
    매운탕 거하게 끓일수있는데..
    느긋하게 낚시도 하고싶고
    바다도 보고싶어 언능 내려가고 싶은데
    급한일이 하나 걸려 맘만 굴뚝 같습니다..
    갈생각을 하다보면 어느날 그곳에 가 있겠죠..
    함비랑 봄마당 잔치 치루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도와 드린것도 별로 없고 민폐만 끼친거 같다죠.
    두둥

    • BlogIcon Gomuband 2011.05.31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채는 다 지고 대만 불쑥 솟아있습니다.
      담 옆 청소를 하고 꽃씨를 뿌려야겠어요.
      오늘은 가지와 오이 모종을 심었습니다.
      땅이 기름지지 않아 퇴비를 해야겠어요.
      비가 오시려는지 하늘이 가라앉았습니다.
      언제든...
      일 마치시면 내려오셔서 편히 쉬세요...^^

  4. 연세영 2011.06.02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 멀리서나마 축하드려요.
    살며 사랑하며....
    기분좋은 얼굴들입니다.

  5. 따뜻한 유하 2011.06.13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비랑 아득하고 즐거웠던 작은음악회 겸 집들이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합니다. ^-^
    이두선 대표님 표정이 참 인상적입니다. 첫번째 사진!^-^

    • BlogIcon Gomuband 2011.06.16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선이의 포스!
      대단하지?
      서울에 있을 때보다 100배 바쁜 일상
      뭔가 바뀐듯한 황당함.
      다시 조용하게 살아야하는데
      잘 안 된당...^^

  6. BlogIcon 하늬바람 2011.06.16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주전자 쌓아둔 것 보았지만,
    마당에 펼쳐놓으니 장난이 아닌데요^^
    여름마당은 필히 가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릅니다~
    차꽃언니 대신 전을 부쳐야겠군요^^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모기도 조심하시구요^^

    • BlogIcon Gomuband 2011.06.20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함비랑 죽음의 기타캠프는 8월 12일~14일
      함비랑 여름마당은 8월 14일 일요일
      이번엔 부침개로 메뉴를 결정
      부치는 사람들 더운 데 고생할 것 같음...^^

  7. 차꽃 2011.06.21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나게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함비랑의 빛나는 햇살과 바람이 그립군요.

    • BlogIcon Gomuband 2011.06.24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꽃님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많은 분이 힘을 보태주셨나봐요.
      병은 소문 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함비랑은 안개비에 젖어
      오늘도 축축합니다.
      어젠 전형적인 여름날씨가 잠깐 벌어졌었는데요.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참느라 혼났습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다시 함비랑에서 어린이들과 재미있게 노세요...^^

요새 함평 소식이 좀 뜸했지요?
이사 간 다음엔 며칠 동안 청소와 정리만 하지요.
짐을 한꺼번에 싣고 오지 않은 저는
짐을 한 번 싣고 올 때마다 어디에 두어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해가 중천에 뜨면 이불을 내다 널고
볕이 든 이불 위에서 하늘을 봅니다.


보수하지 않은 옆집엔 오래된 기와가 그대로 얹혀 있습니다.
담 너머로 살짝 보니 대청에 피아노가 보이더군요.
왈칵 어떤 소녀가 생각났습니다.
'소나기'에 나온 그 소녀...



울 밑의 유채꽃이 집들이까지 버텨줄지 궁금했습니다.
봄을 가득 안은 유채는 함비랑의 막내딸입니다.



함평군과 관악구가 사랑하기로 언약을 한 날입니다.
함평 나르다 예술단과 고무밴드가 한 무대에서 축하해 드렸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사람이 있는 모임이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있었습니다.
어울림이라는 단어는 참 아름답습니다.

 


이병련님의 영종도 도예공방 '낙원요"에서 고무밴드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분들이 밤늦게까지 함께 했습니다.
디자이너 오진동님이 많이 수고했습니다.



점점 코미디언에 가까워지는 고무밴드.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7sec | F/2.8 | 3.9mm | ISO-160 | No flash function | 2011:05:09 18:45:57


목포에선 도자기축제가 열렸습니다.
무안 도예가 박일정님의 작품입니다.
일정이는 '어물전'을 테마로 재미있는 작품을 합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5sec | F/2.8 | 3.9mm | ISO-400 | No flash function | 2011:05:09 18:51:38


몽탄의 도예가 김두석님의 작품입니다.
불상을 주로 만들고 고운 생활자기도 멋지게 뽑아냅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는 와중에도 작업을 조금씩 합니다.

 

 

하루가 번개같이 흐르고 나면 멍하니 음악 들으며 쉬지요.

 

서울에서 내려온 짐이 자리찾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함비랑 봄마당'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었습니다.
김성태님의 글씨가 날아오르려 합니다.

 

몇 년간 열지 않은 정자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227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1:05:12 12:55:57

 

문간방과 광을 열고 청소!



'금타'네 함평소릿골 식당에서 탁자를 빌려 왔습니다.
조금 모자랄 것 같습니다.



전주의 고마운 '나 홀로 작가'님이 집들이 선물을 싣고 오셨습니다.
쌀, 과일, 화병, 향, 향꽂이, 꽃, 꽃병, 찻잔, 초, 초꽂이...
이 많은 선물을 다 받은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선물 받은 공부상.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5sec | F/2.8 | 3.9mm | ISO-100 | No flash function | 2011:05:13 00:09:47


초설 조정제...시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첫 시집을 내고 정말 기뻐합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5sec | F/2.8 | 3.9mm | ISO-500 | No flash function | 2011:05:13 00:10:53


함비랑 행사에 쓸 등을 만들었습니다.
차꽃님이 한지를 가져오셨고
미경님이 철사를 구부려 틀을 만들고
지풍이가 한지를 붙였습니다.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838sec | F/2.8 | 3.9mm | ISO-64 | No flash function | 2011:05:13 09:09:48


장 보러 갔다 고추 모를 사왔습니다.
볕 잘 드는 울 밑에 심었습니다.



목포대 특강이 있어서 내려오신 박재동 선생님.
햇볕 흡수중!



곳곳에 전기를 가설하고 등을 만드는 갑수 처남 준호.
준호는 우리 팀의 정말 고마운 엔지니어입니다.

다음번엔 많은 분을 모시고 잘 치른 봄마당 소식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학생들과 기타 가지고 놀기 수업 갑니다.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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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ulait 2011.05.24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님! 저 위의 중간 부분에 있는 사진으로 주소록에 등록해두겠습니다. 사진으로일 뿐이지만 모습을 뵈니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함평에 가볼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2. 연세영 2011.05.24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준비잘하시구요 내려가서 형 사는곳 봐야겠어요

  3. BlogIcon 초설 2011.05.25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밤에 분명히 댓글 달았는데 왜 사라졌지,맘에 안든다고 샘이 지웠슈??
    안녕하세요 고무밴드가 만든 인조시인 초설입니다,나는 이 말이 너무 좋습니다. 인조든 자연이든 저는 고무밴드를 피까지 사랑하거든요.
    어머니는 나를 낳고 영주샘은 나를 인간으로 개조중이거든요,
    영주샘 아니었으면 나는 아직도 짐승축에도 못 끼고 아니지.
    나는 애시당초 짐승에게도 부끄러운 삶을 살던 놈이고 앞으로도 그럴거고용,,근디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이제 민폐는 안끼치고 살랍니다.
    왜 내가 인조시인인지 제 시집 축하의 글을 읽어보심 압니다.
    울 영주샘 내 엄다고 울지말고 밥 굶지 말고 일주일 견디고 있으삼,,,
    보고잡어용,,

  4. BlogIcon 요술배 2011.05.28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나면 또 내려 갈께유~
    사진보니 자꾸 생각이 나네요..ㅋ

  5. dg4249 2011.05.28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따
    동상 소식 여그서 봉께 겁나게 방가버려 잉~

    탁배기 묵으러 언제가지?

    난 토담네 뒷집으로 6월4.5.6 쉬러 간다네,,
    황토방 4개 예약했으니 시간나거든 들리고..

입춘 지나고 바람이 바뀌었습니다.
바람은 품었던 칼을 버리고 쟁기를 손봅니다.
햇볕은 대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사람은 가슴에 사랑을 담았습니다.



곰두리 축구단을 돕자는 바자(~2.28)에 박재동 선생님께서 그림을 거셨습니다.
몸으로 소리로 악기로 노래로 축하하는 분들이 가득하였습니다.
자인제노 구석구석에 사랑의 마음이 푸짐하였습니다.



'그동안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주세요'

세상과의 소통에 익숙지 않고 세상 사람들의 관심 밖에 서 있던
최고은 작가가 삶을 마감했습니다.
문에 도움을 요청하는 메모를 붙여놓았지만
스스로 놓아버렸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달빛요정'같이 쓰러지지 않았다면
기어나와서라도 도움을 요청했을 것 같아서입니다.
이제 자동으로 맥박을 감지하는 기계를 부착하지 않으면
세상에서 사라져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시대가 왔습니다,
고운 곳으로 가시기를 빌어봅니다.

* 알려 드릴 기사가 있습니다 *
오마이뉴스의 기사 '최고은 감독의 쪽지에는 '남는 밥'이란 말 없었다'에는

사모님.. 죄송합니다. 또 1층입니다.

사모님, 안녕하세요.
1층 방입니다.
죄송해서 몇 번을 망설였는데...
저 쌀이나 김치를 조금만 더 얻을 수 없을까요...
번번이 정말 죄송합니다.
2월 중하순에는 밀린 돈들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전기세 꼭 정산해 드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항상 도와주셔서 정말 면목없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1층 드림

이 글이 최고은님이 문에 붙였다는 메모입니다.
기자 여러분...소설쓰기는 가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구제역이 물러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에 소 돼지가 한 마리도 남지 않겠죠?
그러면 완벽하게 수입고기를 먹는 나라로 바뀌겠죠?
한 줄 더 추가해야겠군요.
손님 국내산!



요새 광주의 차꽃님이 쓰신 시 이야기책 '차꽃, 바람나다'를 읽고 있는데요.
잘 알려진 시를 걸쭉하게 풀어쓴 글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비매품이라 주변 분들에게만 선물로 주신 것으로 아는데요.
서점에서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은 모두가 돌려 읽고 따뜻한 가슴을 가졌으면 하거든요...^^



사랑하면 다 되는 줄 알았다고요?

연인이 걷는 길이 꽃길이라고요?
내가 걸어보니
발가락 사이로 한숨 새어나옵디다

사랑하면 모든 걸 다 줄 줄 알았다고요?
내가 해보니
받고픈 마음이 더 커다랗던데요

왜 온전히 당신께 가지 않냐고요?
가만히 보니
당신도 마음은 살짝 감아쥐고 계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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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늬바람 2011.02.11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의 느낌이 특별하군요.
    새로 받으신 어플의 힘? ㅎ
    말씀하신대로 날씨가 조금 따스해지니 좋습니다.
    어제 이곳에는 그 추운 겨울에도 내려주지 않던
    눈이 내려 오후내내 깡총거리며 좋아하였답니다.
    박재동 선생님의 그림도 보러 가고 싶고
    2월에 하는 산하님의 전시회도 보러 가고 싶은데..
    너무 멀군요.

    • BlogIcon Gomuband 2011.02.11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림 그리는 재주가 없어서
      이 어플(스케치)을 계속 써볼까해.
      주변의 잡다한 것 다 지우고
      나타내고자하는 건 잘 살려주거든.
      산하 전시는 3월이야
      언니랑 날 잡아 주말에 한양귀경하러 와.
      운전하지 말고 버스타고.
      앞으론 지방에서도 서울에서 여는 것과
      똑같이 행사를 할까해.
      서울만 한국이 아니니까...
      잘 지내고 보세...^^

  2. 차꽃 2011.02.11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보던 티비를 모처럼 보았죠. 그러다 공지영님 이야기를 듣다가 그만 끄고 말았습죠. 그녀의 글을 좋아합니다만, 말은 안맛있었습니다. 소설가는 주저리주저리 펼쳐 모든 것을 설명하여 내보이는 것이고 시는 독자의 몫으로 남겨놓는 짜투리 살의 배려 때문에 빠져들게 되었는데 그래서 생긴 제 바람이 너무 말이 많아서 안맛있어질까 몹시 두려웠습니다. 그녀처럼.... 무안타 인생에게 역전이 안오더라도 그 길을 즐기며 걸어가면, 스스로 대견하다 고맙다 생각하면 등뒤를 밀며 부는 바람도 견딜만한 기쁨이 되어줄겁니다. 역시 쌀독은 채워주지 않겠지만요.최고은님, 그 쌀독 앞이 모래가 되지는 않았을까 아파합니다.

    • BlogIcon Gomuband 2011.02.12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꾸준히 한 가지 일을 하면
      어느새 발밑에 경치가 펼쳐집니다
      재물을 메고 산을 오르면 그만큼 힘이 들지만
      빈 몸으로 오르면 몸과 마음이 가볍지요
      성공이란 목표보다 완성이란 목표를 세워야
      삶이 풍요롭습니다
      가끔 매듭을 지어 세상에 알리고
      다시 앞으로 가면 되지요

      그런데요...
      말처럼 잘 안되는 게 있어요
      바로...
      사랑이죠...^^

  3. BlogIcon 요술배 2011.02.12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다녀오셨습니까...?^*^

    또렷하게 보여지는 사진보다
    무언가가 있었을것 처럼 보여지는
    이미지가 더 궁금하게 만든다죠. ㅎ

    최고은 기사와 공지영이 무릎팍도사에 나와
    어느날 통장을 보니 돈이 하나도 없더라는
    방송을 보고 두 여자의 삶이 오버랩되어
    보기 괴로웠습니다.
    꿈많은 신인 무안타 글쟁이의 처절함과
    책만내면 날마다 통장에 돈이 쌓인다는 투의
    겸손하지않은 공지영의 발언...

    쩝, 무안타 인생들의 역전은
    언제쯤 올까요..
    오긴 오는걸까요..?

    두둥

    • BlogIcon Gomuband 2011.02.11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마트한 무전기로 바꾸고나니
      아예 카메라를 돌보지 않게 됩니다.
      물론 사진은 비교할 수 없지만
      찍히는 이의 경계심을 푸는 데는 폰카가 최고네요.

      무안타 인생도 선수이기때문에
      부러워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타율이 좋으면 그만큼 다른 일에 매이게 되고
      타율이 안좋으면 2군에 머무르겠지만
      부담 없이 세상 편하게 지낼 수도 있지요.
      단지...아무도 빈 쌀독은 채워주지 않는다...이게 문제지요.

      역전 드라마를 펼치려면...
      판을 새로 짜면 되지요.
      무안타가 정상으로!!!

      최고은님 지금은 시장하지 않으시겠죠?

    • 차꽃 2011.02.11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술배님,지난 여름 박제동선생님 오셨을 때 갑도예에서 뵈었는데 생각이 나시는지요? 잘 지내시나요? 책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불편치 않으시면 고무밴드님께 주소 전해주시면 전해 받고 보내드리겠습니다.

    • BlogIcon 요술배 2011.02.12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꽃님 안녕하세요~~^*^
      사진도 찍어드렸으니 당연히
      기억하죠..^*^
      이번 산하님 전시회때 인사동 오시지않을까요..?
      그때 오셔서 책을 주시면 고맙게 받겠습니다~~
      한사람 더 있으니 2인분 부탁 드려요~~ㅎ ^*^
      두둥~

    • BlogIcon 요술배 2011.02.15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함..

      차꽃님 오늘아침
      책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4. 차꽃 2011.02.12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을 즐겁게 하는 제 삶의 방식 중 하나는요. 성공하는데 목표를 두는게 아니고 성장하는데 목표를 두면 갈만하다는 것입니다. 기쁨도 배로 스미었구요.고무밴드님의 완성이라는 목표도 참 좋군요. 몹시 쓸만하여 훔쳐가듯 배워갑니다.사랑을 어렵게 하시나 봅니다. 그냥 잘 기다리면 될만하지 않을까요? 어줍잖은 개론으로 디밉니다.ㅎㅎ

    • BlogIcon Gomuband 2011.02.13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장이란 말이 참 좋군요.
      세상에 이별을 고할 때까지 차츰 자라서
      다 자라면 바이바이! 하면 되네요.
      모두 대통령이 되려하면
      누가 이발을 해주고
      누가 요리를 해주겠습니까?
      현 시대의 가장 큰 병은 성공병이 아닌가합니다.
      뭐든지 일등, 최고, 우수한 것...만 따지니까
      자꾸 설 자리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하지만...
      세상엔 시인도 필요하고 음악도 필요하고
      먹어서 배부르지 않는 걸 생산하는 사람들이
      정말 필요하지요.
      오늘도 정신과 식량을 골고루 먹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사랑학개론 말고 지침서 있으면 빌려주세요...^^

  5. BlogIcon 요술배 2011.02.14 0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 든든하게 자시고
    새벽 이시간이면 출출하거든요
    냉장고 뒤지면 엄니가 만들어준 만두가 있심더.
    터지지 않게 잔불에 잘 끓인뒤 홀짝 홀짝
    소주 한잔하면서 야밤에 혼자 노는데요.

    지금보다 살이 더 찌고 싶어 저녁마다
    야참이나 간식을 꼭 먹습니다

    옛날부터 살이 잘 안쪄요.
    인간이 번잡스러워 그런지..살이 잘 안찜니다.
    지금의 인생 목표가 5kg정도 살이 더 찌는 거 거든요.
    성공할수있을까요..?

    골고루 살이 잘 붙고 보기좋으면 성공.

    배가 나오고 눈이 쏟아질것처럼
    튀어 나오면..
    그것은,
    *
    *
    *
    *
    *
    *
    사랑

    아닐런지요..?

    헤헤

    • BlogIcon Gomuband 2011.02.14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을 찌우는 간단한 방법은
      잘 먹고 아무 것도 안 하고 누워있는 거지요.
      요새처럼 일을 신경써서 하시고
      산에 자주 다니시면 좀 먼 길이 되겠지요.
      야식은 소화만 잘 된다면 괜찮은 친구입니다.
      책이나 영화 보면서 만두국 끓여 홀짝홀짝...
      소화가 다 된 다음 주무시면 되지요.
      이번 일 마치시고 게으름의 진수를 보여주시면
      살이 붙으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 다음에 튀어나온 배와 눈을 두드리며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지요.
      짜잔~

  6. 차꽃 2011.02.15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이 잘 안붙는 요술배님은 좋으시겄어요. 저는 빼기 5키로가 목표입니다.ㅎㅎ고무밴드님, 그럼 잘 안먹고 뭐든 하고 잘 돌아다니는데도 찌는 저는 뭐랩니까?사랑이 넘쳐서 그럴까요? 더 쌓아둘 곳간을 늘이느라? 원참네, 이렇게 불공평 할 수가..

    • BlogIcon Gomuband 2011.02.16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의학 공부하는 동생의 말에 의하면...
      정신 적인 것이든 물질이든
      들어가면 나와야한답니다.
      제대로 내보내면 점점 불지는 않는다는 거죠.
      물론 배설이 제일 중요한데...
      모아놓는 종류도 가지가지라서
      각기 맞는 처방을 해야한다네요.
      지방은 태우고
      숙변은 내보내고
      혼자 끌어안고 끙끙대는 문제는 속시원히 풀어버리고...
      하여튼 방법은 본인이 찾아서
      큰 것부터 하나하나 없애버리면
      작은 것은 저절로 없어진다고 하더이다.

      요술배님처럼 저장소가 작은 분은
      뭐든지 모여있지 않고 바로바로 나가는 스타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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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때 읽은 책 중에 '노인과 바다'가 있었지요.
초여름 볕이 따가울 때 시작하여 방학 내내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 읽고 나니 손에 소금이 배어나고
피부는 새까맣게 타고
머릿속엔 바닷물이 가득했지요.
헤밍웨이는 그렇게 내게 다가왔었습니다.

'새소년', '어깨동무' 같은 잡지가 나와있었지만
잡지야 하루면 다 볼 수 있는 것이고
어린이 신문도 휘리릭~하고 잠깐 보는 것이었기에
항상 읽을거리가 부족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오십 권짜리 전집이 두 질 있어서
몇 년 동안 잘 읽었죠.
'성경 이야기'로 시작하여
'소공녀', '소공자', '플란다스의 개'...등이 실린 오십 권짜리 어린이 세계명작.
다 읽고 손을 댄 게
'봇짱', '나는 고양이다', '까라마조프~', '적과 흑' 등이
기억나는 성인용 세계문학 전집이었습니다.
글씨도 작고 내용도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기를 쓰고 읽었습니다.
묘한 분위기의 일본 소설도 그때 처음 읽었습니다.

외삼촌댁엔 그 당시 새로 쓰인 외국동화 전집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 권을 읽으며
'이 담에 크면 꼭 배를 타고 세계 일주에 나설 것이다...'
꿈을 꾸었었죠.
'김찬삼 교수의 세계 일주기'가 어린이 신문에 연재되던 시절이었습니다.
김 교수님이 이집트 피라밋을 배경으로 찍은 흑백사진이 기억나네요.

국민학교땐 물을 좋아하여 몇 시간을 물속에서 나오지 않고 놀곤 했는데
성인이 되면서는 물속보다 물가를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종목을 수영에서 낚시로 바꾼 것입니다.
이십대쯤엔 잡지에서 작은 삼각돛이 달린 외국 배 사진을 보고 부러워했던 기억도 납니다.
길이가 3m도 되지 않는 작은 배였는데 작은 돛이 달려있었지요.
영국에서 만든 것이었는데 나무로 되어 있었고 접을 수도 있다고 쓰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림-알라딘 *

'개가 되고 싶지 않은 개'라는 소설이 있었습니다.
자기 집 이 층에서 손수 배를 만드는 남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몇 년 동안의 대패질과 틈을 메우는 작업 끝에 배를 완성했으나
재료는 들어갈 수 있었어도 완성된 배를 꺼낼 방법이 없어
집의 한 쪽 벽을 허물어서 꺼내고...
글쓴이의 아버지, 머트(개 이름)와 함께 강을 따라 탐험에 나서고
마을 사람들이 다 나와서 전송하고....
옛날에 삼중당 문고로 읽었었는데 너무 재미가 있어서 몇 년 전에도 다시 읽었지요.
저도 개를 좋아하는지라 소설을 읽으며
커다랗고 쭈글쭈글한 개 한 마리 데리고
강가에서 노 저어 가는 제 모습을 상상하곤 했지요.

요새도 낚시를 하면서
작은 보트 하나 마련하여 강 건너 섬으로 놀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했는데
작년 늦가을...인연은 거짓말처럼 다가왔습니다.
진짜 요트를 탈 기회가 생긴 것이었습니다.

PENTAX Corporation | PENTAX *ist DL | Landscape mode (for landscape photos with the background in focus) | Center-weighted average | 1/180sec | F/11.0 | 0.00 EV | 18.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8:11:09 12:48:33


영화에 나오는 커다란 선실이 있는 요트는 아니지만
두 명은 넉넉히 잘 수 있는 선실이 있고
작은 취사공간도 있고
있을 건 다~있더군요.

내 어릴 적 꿈을 이루고 있는 분이 있었구나...
부럽고
기쁘고
하여튼...신나는 일이었습니다.

돛에 바람을 가득 머금고 소리 없이 물을 가르는 뱃머리...
'로빈슨 크루소'와 '피터팬'의 해적선...
'보물섬'의 외다리 선장...여러 주인공이 머릿속을 휙휙 지나갑니다.
요트의 방향을 바꿀 때마다 선장의 명령이 떨어지고
앞 삼각돛의 방향을 바꾸는 손길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배가 옆으로 기울면 몸을 뒤로 젖혀 뒤로 버티는 재미...
자꾸 바다로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삼면이 바다인데도 물과 별로 친하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
언제부터 우리는 바다와 거리가 생겼을까?
그저 해수욕이나 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되었을까?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요트도 면허가 필요하더군요.
필기도 있고 실기도 있고...

올해는 얼굴이 새까매지더라도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배워야겠습니다.
몇 년 후에...
대한해협을 건너 오키나와까지 갈 날을 고대하며...

요트의 길로 인도해주신 박 선생님과 김규만님,
올리브요트클럽 멤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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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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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은호수 2009.07.01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쟁이의 또다른 꿈꾸기라면 어떨까.....
    대한해협! 좋지.... 거제에 또 와야겠구만 ㅎㅎ

    • BlogIcon Gomuband 2009.07.01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제에서 출발하여 일본으로 가고
      일본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로 오는 게 좋을듯 합니다.
      무시무시한 파도 위에 올라
      두~둥...^^

  2. BlogIcon 요팡 2009.07.01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명이 꿈쟁이셨군요. 저는 꿈동이인데요.^^ 하늘을 한번 날고는 이핑계 저핑계로 미루다 희미해져 가고 있었는데.. 요트이야기가 자극이 되었습니다. 또 생뚱맞은 질문 하나 ㅎㅎ 트러스 로드가 더 이상 돌려지지 않는 건 이미 끝까지 다 조여졌다는 것이겠지요? 제가 조인적이 한번도 없는데 그렇게 되어 있네요. 할 수없이 수리하는 곳에 가지고 갔는데.. 줄높이가 지금 딱 좋으니 더 조일필요 없다고만 합니다. 분명히 줄이 떠있는데도 말이지요 ㅋㅋ 만약 더 조이고 싶은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냐고 재차 물었는데도 '그럴 필요 없다'는 궁색한 답변만.. 일하기 싫거나 자신이 없어서 그러는 거 같아서 더이상 묻지 않았는데. 이런 경우 기타를 해체하는 대공사를 해야 합니까?

    • BlogIcon Gomuband 2009.07.01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잉? 하늘을 나셨다니...
      패러글라이딩이요?
      아니면 자가용 비행기?
      저는 하늘보다 배로 결정했습니다.
      낚시도 하고...ㅋ

      트러스 로드 억지로 돌리시면
      안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망가집니다.
      주변에 그런 경험한 친구가 있지요.

      줄 높이를 더 내리려면
      브릿지를 꺼내어 살살 갈아야 하는데
      천천히 정밀하게 수평작업을 해야합니다.
      일단 가는 게이지로 줄을 바꿔보시고
      그래도 안 되면 브릿지를 손보세요...^^

  3. BlogIcon 하늬바람 2009.07.01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는데요. ㅎ
    태워주실거지요?
    즐거운 7월 되세요^^

    • BlogIcon Gomuband 2009.07.01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천에서 배를 띄워 진해에 닿으려면
      열흘정도 걸리겠죠?
      그것도 엎어지지 않고 간다는 가정하에...
      하늬바람님도 곱게 7월 맞으시기를...^^

  4. BlogIcon 요술배 2009.07.01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먼지처럼 살포시 묻어
    망망대해(?) 따라가보고 싶어요..^^

  5. BlogIcon 서태호 2009.07.03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럿다가 배 잘보고 갑니다.
    저도 오늘 배를 한척 실었습니다.
    수영만에 내려다주고 왔거든요...
    같은 마음이 통하는것같습니다..
    영주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Gomuband 2009.07.03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부산에서는 배를 싣는 일이 종종 있겠군요.
      냉동명태를 가득가득 실어 나르셔야하는데....
      수영만에서 몰고나와 태종대를 들러
      진해까지 두둥실~
      태호님도 건강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PENTAX Corporation | PENTAX *ist DL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5sec | F/19.0 | 0.00 EV | 18.0mm | ISO-3200 | Off Compulsory | 2008:11:09 11:56:58

한강을 배 타고 오르내리기...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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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서태호 2008.11.13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도 지난해 가을에 이곳한강 나루터 를 다녀왔는데
    부산에서 큰배만 타보다가 이런 작은배를 타니 좀 이상하더군요.

    그래도 서울에 배를 볼수 있는 장소가 있으니 행복하시지요..
    근데 배는 좀 넓은 바다에서 타봐야 재미가있는데 말입니다.

    • BlogIcon Gomuband 2008.11.14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한강유람선은 아직 타보지 못하였답니다.
      이번엔 개인이 가지고 계신 요트에 탔었지요.
      제 어릴 때 꿈이 돛 달린 배 한 척 갖는 것이었는데,
      바람에 부풀은 돛 밑에서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보니
      정말 기분이 최고였습니다.

      바다에 세워놓고 우럭낚시도 하면 더 재미있겠죠?
      ^^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기...
가능한 일일까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도 서툰데
다른 이를 사랑하고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온 우주를 사랑한다...

사랑하기보다
미워하지 않기를 먼저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도저히 자신 없는 일이지만
자꾸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모든 것을 사랑하기가 어려운 이유...

어느 천주교 신자분의 자동차 뒤에 붙여져 있던
'내 탓이오!'...란 말...
수긍하면서도
'아니야...니 탓이야!'라고 살아왔으니까요.

서로 탓하다가 지나버린 세월은 누구 탓을 해야 할까요?
아직 수양이 부족한 저로서는 어렵기만 한 일들입니다.



낙원상가에서 인사동으로 가는 길 안쪽에도 작은 골목들이 많더군요.
손수레도 지나기 어려울 것 같은 좁은 골목.
빠져나오니 경인미술관 앞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찌개를 파는 집도 있네요.



수요일은 인사동의 전시가 일제히 오픈하는 날입니다.
인사 잘하고 눈치 빠르면 맛난 저녁을 대접받을 수도 있지요.
이런~라이터를 놓고 왔군요.
인사동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사려면 좀 헤매야합니다.
제가 아는 곳은 남인사마당 건너의 편의점과
여자만 사거리에서 낙원상가 쪽으로 가다가 왼쪽의 편의점밖에 없습니다.
북인사마당 앞의 편의점에선 라이터만 살 수 있습니다.

PENTAX Corporation | PENTAX *ist DL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90sec | F/8.0 | 0.00 EV | 55.0mm | ISO-3200 | Off Compulsory | 2008:10:15 17:13:51


길가엔 자주 뵈었던 분들이 여전히 자리하고 계십니다.
곧 추워지는데...

북인사마당에서 남쪽으로 내려 오다가
쌈지건물을 오른쪽에 끼고 왼쪽 골목으로 돌아섭니다.
블루갤러리...
아! 저기 보입니다.
자주 지나던 카페 지하군요.
여기가 박재동님 & 박주익님의 그림이 일주일 동안 손님을 맞으실 곳입니다.



전시준비를 하는 모습도 전시입니다.
깨끗이 정돈되어 있는 전시회와 조금 다르지요?
매일 다른 모습으로 손님을 맞으실지도 모릅니다.



박재동의 찌라시 아트...
상상마당에서 못 보고 지나간 작품들과 새로 작업하신 작품들이
'어서 와~방가방가~^^'
반깁니다.



박수동님과 박재동님은 먼~친척이 아니실까?
선생님을 위해 아이스케키를 하나 기획해야겠습니다.



재미있는 자화상이죠?
붓에서 피어나는 에피소드가 연기가 되어 피어오릅니다...^^



화실 동기이신 박주익님의 작품입니다.
제가 보기엔 해님 아니면 마음 같은데...
여러 분께서 보시기엔 어떨지...




앉아계신 고운 분은 화가 김영희님이십니다.
역시 화실 동기시죠.
세 분의 동기가 만나셨으니...
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요새 저는 콧구멍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산소부족인가?



손님이 오셨습니다.
아주 유명한 분이시죠.
여자만으로 꼬막 드시러 가셨습니다.



손님이 또 오셨지요.
락음악을 좋아하는 화가시죠...^^



참한 생각이 깃든 미술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도 오셨습니다.
박선생님께서 기타를 연주하시네요.



양평의 멋진 작업실에서 가을을 남기고 계신 박재동님의 친구 분,
박주익님의 친구 분...
두 분 다 화가시죠.
노래도 얼마나 잘하시는지...^^



세상은 어렵다고 아우성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예술가는 작업을 계속 해야합니다.
프랑스처럼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작업할 수는 없어도

관심을 받으며 작업하고
작업한 것을 쉽게 전시하고
전시된 작품들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이런 순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젠...
나는 너를 사랑하는데 너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느냐?
이 마음도 버려야겠어요.

다음 주까지 전시를 하신다니
눈부신 가을 주말
인사동에서 즐거움에 빠져보시옵소서...^^
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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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민채 2008.10.17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좋네요..보기만 해도..훈훈한..풍경

  2. 2008.10.17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마음이 아름다운분들은 2008.10.17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정을 보는것만으로도 내마음까지 행복해지는 느낌...
    잘봤습니다~~

  4. 2008.10.20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Gomuband 2008.10.22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맞아...그렇겠네.
      나도 익숙하질 않으니...

      매일 뭐 그리 할 일이 많은지
      가까운 곳도 못갔다오다니...
      11월이 되면 좀 틈이 생기니 그 때 해놓음세...^^


* 사진은 상상마당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

달토끼는...
매달 한 번씩 프로와 아마추어 선, 후배 만화가들이 모여
거리에서 직접 스케치를 하는 모임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익숙하지만 낯선 서울의 모습을 그리고,
또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참여작가] 달토끼 회원인 33人
박재동, 이희재, 김광성, 김동화, 오세영, 이동수, 석정현, 김정기, 정구미, 현태준, 김한재, 손지훈, 한제성, 김영근, 박혜진, 이와미 세이지, 김달님, 윤소이, 박민범, 이두광, 김동우, 냉장고, 김재현, 조립식, 김양수, 유혜인, 모수경, 최운식, 이태경, 조창혁, 박민선, 김동수, 윤희승

7월 11일 - 27일
홍대앞 상상마당 3층

고무밴드는 19일 15시에 한 시간 정도 축하음악회를 합니다...^^
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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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ambee1004 2008.08.05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음악회...
    잘 하셨지요?...

    다양한 분야의 작가분들과 만나실 일들이 많으시니
    행복하시지요?...^-^


* 미국 사이트에서 빌려 온 포스터입니다 *

오늘은 급하게 할 일이 없는 날입니다.
어제도 10시에 잘 수 있었지만...
전에 보았던 영화를 다시 보았습니다.
음모를 다루는 기발한 이야기라서 짙은 인상을 주는 영화죠.
저는 이런 류의 영화들을 좋아해서 전에는 영화매니아인 우리 팀 남자가수가
추천하는 영화를 매일 한 편씩 보고 잔 적도 있었답니다.
(곰플레이어 무료영화에 지금 올라와 있습니다.)

'nego'란 단어가 왜 우리 사회에서는 '에누리'라는 뜻으로 변해버렸을까?
협상은 얻어내는 부분도 있지만 주어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현실에 알맞은 가격을 제시하는 성의를 보인 후에도 네고를 들이대는
바이어를 만나면 짜증이 일어나는 기분...다 아시죠?

사진을 찍으러 나갈까?
잠시 물가에 갈까?
아직도 결정을 못 하고 있습니다.
대신 방금 전화 주신 박재동 선생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 박선생님이 보내주신 새 책입니다. 고맙습니다...^^ *

박재동 선생님을 처음 뵌 것은 사계절출판사의 김영종 형께서 사진전을 준비하실 때입니다.
인사동에서 잠깐 뵙고 인사를 드렸었죠.
후에 영종형 따님이 개인전을 했을 때 뒤풀이에서 다시 뵈었고...
선생님 사무실 근처의 양재천에 너구리가 내려온 것을 테마로 음악회를 열어주셨 때부터
일 년에 한 번은 꼭 뵈었습니다.


 * 양재천 너구리입니다..요새는 어디로 갔을 까요?  오돌또기 식구들 사진입니다...^^*

선생님을 뵈면 세상의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고 계시다는 것을 금방 느낍니다.
작은 나뭇잎 하나, 주변에서 지나치는 사람들, 종이 한 장...
항상 글과 그림으로 남기고 느낌을 적으십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뵙고 오면...
힘이 남아 있지 않던 제 마음에 에너지가 가득 차곤 합니다.

제가 다시 사진을 시작한 것도 남기고 싶은 욕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새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것을 남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물이 빠지면 토사구팽하는 요즘 세상에서는 더욱 그러하지요.


* 박선생님의 소중한 선물입니다...^^ *

제 소망이 있다면...
선생님과 오돌또기 식구들이 전부터 기획하신 애니메이션이 잘 진행되어
극장의 커다란 화면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같이 커다란 일에 전념하시는 분들이
오직 한 길로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서점에 마실 가시면...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선생님의 새 책 '인생만화'를 한 번 찾아보세요.
책장을 넘기시는 순간...
세상은 아직 살만 하구나 ~ 하는 생각에 미소를 지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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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목 2008.04.14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겨레 창간독자로서 박재동씨의 만평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웠었지요.
    인생만화 책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 BlogIcon Gomuband 2008.04.14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목님 안녕하셨어요?
      여태 안 주무시는군요.
      매화가 떨어지는 달밤의 시회는 내년으로 미뤄야겠네요.
      원목님 사진도 받아보아야하는데...
      새 카메라의 맛도 보여주세요.

      지리산에서의 연례행사는 아마 제가 만들어야 하지않을까...싶습니다.
      전에 올라오셨던 곳의 주인장도 한 번 더 뵈어야지요.

      남녘에 갈 때
      상의하러 들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2. 애기별꽃 2008.04.14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이나
    잠시 접어 두었던 지난날 열정을 가졌던 일을
    다시 시작하실 수 있는 에너지를 찾을 수 있으심에
    먼저 힘찬 응원을 드립니다.

    멋진 생각을 가지신 분은
    또 같은 생각을 지니고 계신분을 금방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박재동선생님과 더불어 고무밴드님도 역시
    멋진분임이 틀림없다 느껴집니다

    • BlogIcon Gomuband 2008.04.14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기별꽃님 ^^
      더 이상 예쁜 아이디를 만드실 수 없겠군요.
      애기, 별, 꽃...을 다 쓰시다니...
      아이디어도 정말 깜찍하십니다.

      주변에 좋은 친구, 선배님, 후배님을 잘~모셔야 하는 게
      다 자기를 위해서가 아닐까요?
      다른 분께 드리는 마음은 다시 자기가 더 따뜻하게 돌려받으니까요.

      좋은 말씀과 격려의 마음.
      가슴 속에 고이 담아두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재동선생님께서 그려주신 그림입니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나라에서 음악만 하며 살아가려고 맘 먹은
나는 뭘 몰랐음이 틀립없다.

몇 끼쯤 굶어도...
아무 일도 하지않고 있어도...
양심에 꺼리거나 잔소리를 듣는 일이 없는 형편도 아니고...
버젓이 결혼도 하고...
작은 녹음실도 운영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려고 맘은 먹었던 것 같은데...

장인 어른께서는 택시운전을 해볼 것을 권유하시고...
세무서에서는 사업체를 차려놓고 도대체 뭘 하는지 알 수 없다는 눈으로 바라보고...
하도 답답해서 올해부터는 도대체 내가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
알기위해 장부를 써봤다.
ㅋㅋㅋ...3월이 채 가기전에 답이 나와버렸다.
장부를 쓰기전에는 알량한 부가세매출을 토대로 소액의 소득세도 냈었는데
이 장부대로라면 나는 만년적자에 나라에서 생활지원금을 받아야하는 상태다.
가거도에 가서 생활보호대상자로 등록하고 정부양곡을 타먹으며 음악만 만드는
생활을 하고픈 유혹이 아~주 강하게 밀려온다.

전에는 기타를 메고 설 수있는 나이트클럽이 꽤많았다.
대구의 디스코클럽에서 화재가 나고 미성년자들이 출입한 사실이 들통나자
영업시간이 짧아지면서 슬슬 밴드들은 자리를 잃기 시작했지.
물론 그 전부터 디스코음악의 유행이 밴드의 자리를 없애버리고 있었지만...
나이트믈럽의 수입은 한 때 중소기업 과정 정도는 되었었다.
하지만 물가에 따라 모든 것이 올라도 밴드페이는 오르지않았어.
뭘하고 살으라는 이야긴지...싫으면 그만두라는 것이었는지...



산타나(Carlos Santana)보다 기타를 잘 친다고 미군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던 선배님도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다.
그 선배님이 미8군클럽에서 긴 애드립 연주를 하면 미군들이 옆에서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는 일화도 있다.
연세가 많으셔서?...아니다...
화가 나서 돌아가신거야...
기타를 연주할 곳이 없고...
음악으로 생활을 꾸려갈 재주는 없으시고...

난 택시 안에서 기사분과 음악이야기를 하다가 그 선배님이 내가 탄 택시의 기사분과 함께
근무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반가운 마음에 명함을 드렸고...며칠 후에 선배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었지...

잘 지내니?...나 알겠어?...
그럼요...멋진 콧수염에...깁슨 파이어버드(Gibson Firebird)를 어깨에 메고 다니셨잖아요....
살만하니?
....
형님은요?
....
시간내서 보자...

그게 마지막이었다.

몰론 기타쳐서 밥 먹을 곳이 있다.
아직도 많은 연주자들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룸살롱의 반주자 자리.
룸살롱에 가서 비싼 술을 드셔본 분들은 다 알고 계실 것이다.
분위기가 무르익을쯤 되면...
앰프와 반주기, 기타를 가지고 룸으로 들어서는 사내들을...

자신을 연주자라고 굳게 믿었던 그들의 Spirit이 딴따라로 전락하는 순간...
Rock은 이 땅에서 죽었다.

공부 해야하기때문에 오늘은 여기까지...

* Firebird 사진은 Gibson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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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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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oooood 2007.03.27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처음 들렸봤습니다.글중에 링크걸려있는곳으로 가서 음악도 들었습니다. ^^ 기타선율이 너무 아름다운것같습니다. 제가 평가하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 저도 음악을 조금 좋아해서요. 앞으로 자주 들려보겠습니다.~~~ 존 하루되세요 . 근데 고무밴드가 통기타그룹인가요 ? 음악을 들어보니 거의 통기타인데 어떤음악은 드럼베이스도 나오는것도 있던데요...

    • BlogIcon Gomuband 2007.03.27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gooood님...^^
      '고무밴드'는요 말그대로 '고무줄'이란 뜻이에요.
      외국사람들은 'band'라는 단어에서 음악하는 그룹을 바로 생각하기에
      이름을 그렇게 지었지요.
      말씀하신대로...
      통기타로 음악을 만들고 발표하며 지냅니다.
      'Walking Holiday' 한 곡만 시퀸싱을 하여 드럼과 베이스를 넣어 만들어봤지요.
      시험삼아 그런거구요...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도 남겨주셔서 오후가 기쁨으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